기업 소셜미디어, 소셜 지도를 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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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소셜미디어, 소셜 지도를 그려라

신대철 버슨-마스텔러 코리아(Burson-Marsteller Korea) Digital PR Lead

기업 소셜미디어, 소셜 지도를 그려라   최근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구글의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가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록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밝혀져 큰 논란이 됐다. 또 얼마 전 다음과 구글 코리아가 위치정보와 관련해 검찰의 압수 수색을 받기도 했다.
기록된 위치 정보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행적을 추적할 수 있어 개인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지만, 기업에게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귀중한 정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한 소셜미디어는 과연 위치정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스마트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위치정보서비스가 소셜미디어 안으로 들어오는데 크게 한 몫 했다. 이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자체적으로 GPS를 내장하고 있어 위치정보를 쉽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사진에도 GPS를 통해 위치정보를 추가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소셜미디어의 성장에 기폭제가 됐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위치정보서비스가 소셜미디어서비스 안으로 들어온 것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트위터는 포스팅과 함께 자신의 위치를 표시할 수 있고 페이스북의 경우 ‘Place’라는 위치정보 기능을 도입해 현재 일부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또한 발 빠른 이들은 ‘Place Deals’라는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미투데이가 자신의 포스팅과 함께 위치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해당 장소의 정보(주소, 전화번호 등)를 함께 포스팅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위치정보기반 소셜미디어서비스
앞에서 언급된 사례들은 기존에 존재하던 소셜미디어서비스에 위치정보 기능이 추가된 것인데 이와는 반대로 위치정보서비스가 주축이 되는 소셜미디어 또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위치기반의 소셜미디어서비스는 콘텐츠에 대한 부담 없이 포스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위치기반 소셜미디어서비스 포스퀘어(foursquare)는 특정 장소를 방문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스마트폰 내의 GPS를 기반으로 주변의 여러 장소들을 보여주고, 자신이 방문한 장소에 체크인(check-in)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포스퀘어는 단순한 체크인 뿐만 아니라 사진, 코멘트 등을 함께 포스팅할 수 있어 보다 원활하게 지인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장소의 팁 공유, 특정 장소에 가장 많이 체크인한 사용자에게 주어지는 시장(Mayor) 등 다양한 장치를 통해 위치정보기반의 소셜미디어를 활성화시킨 대표적인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씨온(Seeon)이나 아임IN 등 포스퀘어를 표방한 서비스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 소셜 지도 점령이 관건
위치정보와 소셜미디어에 대한 고민은 이미 해외에서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DreamGrow Social Media(www.dreamgrow.com)’에서는 ‘17 Social Media Mar keting Trends for 2011’ 이란 글을 통해 2011년 주목해야만 할 소셜미디어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정리했는데, 여기에서도 위치 정보와 연관된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 글에서 아홉 번째와 열세 번째로 꼽은 트렌드의 제목은 각각 ‘위치! 위치! 위치!(Location! Location! Location!)’와 ‘모바일과 위치기반 마케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Mobile and location based marketing will grow very fast)’이다. 그리고 그 이유로 “마케팅에서 모바일이 큰 흐름으로 자리 잡는 것(Marketing will hit mobiles big time)”을 트렌드로 꼽았다. 또한 ‘위치기반서비스, 공동구매, 모바일, 소셜커머스는 2011년 트렌드의 핵심이 될 것(Location based services, group buying, mobile and social commerce will move this trend ahead in 2011)’이란 이유로 “오프라인부터 소셜 채널까지 보다 다이내믹하게 진행되는 캠페인(Campaigns will get more dynamic, spanning from offline to actionable social channels)”을 열다섯 번째 트렌트로 언급했다.
타의에 의해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는 것에 민감한 대중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위치 노출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하다. 대중들의 이런 특성을 살펴보면 몇 년 안에 위치기반정보와 소셜미디어가 완벽하게 결합돼 소셜미디어 상에 위치정보 지도가 그려질 것이라 예상된다. 이와 같이 소셜미디어와 위치정보가 결합된 소셜 지도는 단순한 위치만이 아닌 지역 정보, 할인 정보, 특정 지점에 위치한 매장에 대한 리뷰, 매장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특정 매장을 자주 방문한 고객 등의 정보가 모두 포함된 지도를 의미한다. 이런 소셜 지도는 고객을 점점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반면,  기업에게는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겨줄 것이다.
위치정보, 다양한 채널 간 시너지 창출의 촉매제가 돼야
기업에 있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혹은 위치정보를 활용한 기능이 추가된 소셜미디어 등은 새로운 기회임이 분명하다. 위치정보와 소셜미디어의 연계가 활발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누가 먼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설하고, 관련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느냐가 가장 우선적인 과제다. 하지만 단편적인 시각에서 위치정보의 활용 그 자체만에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기업은 위치정보와 소셜미디어를 멀리 그리고 광범위하게 바라보고, 소셜 지도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기업이 먼저 주도적으로 위치 정보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해야만 한다. 매장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매장과 본사와의 연동을 통해 위치와 연관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방법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대중에게 콘텐츠 생산자의 역할을 부여해야만 한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위치정보와 연관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중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업은 소셜미디어와 위치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되 소셜미디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장 및 연계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대표적인 위치정보기반 소셜미디어서비스 포스퀘어(foursquare)  
국내 위치정보기반 소셜미디어서비스 씨온(Seeon), 아임IN     신대철  daechul.shin@bm.com
버슨-마스텔러 코리아(Burson-Marsteller Korea) Digital PR Lead
기업의 디지털PR 전략 컨설팅,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통적 PR과 디지털 PR이 효과적으로 접목된 패키지 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 디지털PR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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