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 & 사이니지

상세페이지

  • HOME > 월별 특집 & 기획

사람 중심,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 & 사이니지

‘디지털’은 더는 보조자가 아니다. 이제는 마케팅·광고 시장의 중심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또한 주목받으며 성장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마케팅과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이끌고 있는 송춘근 도브투래빗 대표이사는 “기술보다는 ‘사람 중심’의 2013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예근 편집장 yekn@websmedia.co.kr
사진제공 도브투래빗



송춘근 도브투래빗 대표이사
글로벌 디지털마케팅 컴퍼니 도브투래빗의 송춘근 대표이사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속에 감성과 가치를 담아
‘사람’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목표로 한다.



2012년 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급성장했다. 특히, 제4의 스크린으로 인정받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역시 주목받는 한 해였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무엇인가?

송춘근 도브투래빗 대표이사(이하 송춘근) |   기존 옥외광고가 아날로그 형식으로 진행했다면, 기술이 더해진 ‘디지털 사이니지’는 쉽게 설명하면 옥외광고를 디지털화 한것이다. 그렇지만 옥외광고와 디지털 캠페인, 우리가 디지털 OOH라고 부르는 것, 디지털 마케팅에서 부르는 옥외 BTL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옥외광고의 새로운 버전을 디지털 사이니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면,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BTL, 디지털 OOH는 구별지어야 하는 것인가?

송춘근 |   그렇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설치형이자 매체형이다. 디지털 캠페인은 단발형이다. 구분하는 기준을 기간으로 보면 될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작년 초에 우리가 했던 ‘에잇세컨즈’의 브랜드 론칭쇼 같은 것이다. 이것은 디지털 사이니지라고 할 수 없다. 부산국제영화제 ‘굿 다운로더’ 캠페인, ‘코크-댄스 디지털 벤딩머신’ 같은 것도 디지털 캠페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난 1년간 국내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하나?

송춘근 |   아직까지 국내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제대로 적용한 사례는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한 관심만큼은 폭발적이었다. 그럼에도 크게 성장하지 못한 이유는 옥외광고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 상품은 이미 개발됐으나, 법적인 부분에서 제약을 받는 점이 있어 시장 진입이 그리 쉬운 편은 아니었다.
그나마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은 강남의 ‘미디어폴’, 여의도 IFC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인터랙티브 전광판 등이 생기면서 소비자와의 틈을 좁혔다는 점이다. 인천국제공항의 무빙워크 존과 강남역의 빅뱅존처럼 소소한 것들은 꽤 있었다. 이렇게 시장이 변하는 것이 지난해 추세였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2012년을 총평하자면 기업은 상당히 관심을 두고 있었으나, 법적인 문제 등으로 니즈만큼 실현된 것은 많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2013년, 전통적인 옥외광고 대행사들에게는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송춘근 |   2012년에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사업자들의 움직임이 상당했다. 그렇지만 이런 흐름이라면 디지털 사이니지의 중소기업들은 살아남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CJ파워캐스트, SKM&C 등 대기업이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을 만들고 매체를 다량확보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중소기업들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2013년에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계속 발전할 것이다. 그러나 대기업 회사들에게 무게 중심이 기울어지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면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송춘근 |   대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매체를 확보하는 속도는 무서울 정도다. 자신들이 가진 강점들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와 같은 중소기업은 틈새시장을 노려야한다. 솔직히 말하면 플랫폼 시장은 어려운 것 같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만 들여다봤을 때, 대기업이 하지 않는 상품들, 특허를 확보하는 방법들을 자신만의 방어막으로 만들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국내에서는 디지털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고 해외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과 디지털 마케팅 모두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취하고 있다.


오는 2월에 태국에 지사를 설립한다고 들었다. 해외 시장의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

송춘근 |   유럽은 법적인 제약이 한국보다 심한 편이어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활성화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생각 이상으로 발전하고 활성화했다. 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디지털 사이니지 쪽에 신경을 쓰는 이유도 진입할 여지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앞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나 될까?

송춘근 |   확실히 그 비중은 커질 것이다. 문명은 기술이 발전하는 순간 바뀐다. 이런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기술은 지금도 개발 중이고 나와 있는 것들도 많다. 현재 소비자가 만나는 기술들은 이미 몇 년 전에 개발했던 기술들이다. 기술만 보면 옥외광고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들은 넘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술 적용 시점이 언제인지가 중요하고, 그 시점의 조율 문제는 아마도 비용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초기 설치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가격문제만 해결된다면 기술 적용은 순식간에 이뤄질 것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대한 현업 종사자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송춘근 |   미래라고 생각한다. 막연했던 것들이 이제 실현가능해진 것이다. 이전에는 클라이언트에게 새로운 것을 제안하면 비용문제와 경험하지 못한 기술로 광고효과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돼 채택돼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비용적인 부분도 합리적인 수준에 도달했고, 해외에서도 디지털 사이니지의 성공 사례들이 많다 보니 신뢰성이 오르면서 그들도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마케팅할 때 효과적인 툴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듯 디지털 마케팅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송춘근 |   디지털 사이니지는 기술이다. 기술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고 콘텐츠 중심이어야 한다. 기술은 단지 콘텐츠를 보조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디지털’은 강력한 콘텐츠와 조합할 때, 더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디지털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 감성을 건드러야 한다는 것이다. 기술이라는 것은 예측할 때는 재미없고, 예측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와야지  효과가 더 크니까.


디지털 마케팅에 있어서 디지털 사이니지의 역할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송춘근 |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마케팅이 아니다. 디지털 마케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툴이다. 흑백 TV가 컬러 TV로, 컬러 TV가 3D TV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술의 발전을 통해 매체 형태가 바뀐 것인데, 디지털 마케팅할 때 이런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 특성을 살려서 적용하면 좋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유의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송춘근 |   사람 중심, 즉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이 핵심 포인트다.

tags 월간 IM , 송춘근 도브투래빗 이사 , 디지털 마케팅 , 사이니지 , 이예근

저작권자 © 웹스미디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콘텐츠는 저작권법 제7조 규정된 단서조항을 제외한 저작물로서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입니다.
본 기사를 개인블로그 및 홈페이지, 카페 등에 게재(링크)를 원하시는 분은
반드시 기사의 출처(로고)를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출처 없이 본 기사를 재편집해 올린 해당 미디어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절차(지적재산권법)에 따라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URL 복사 출력하기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관련기사

최신뉴스
월별 특집 & 기획
저성장기 도래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월별 특집 & 기획
보고 싶다, 2013년 광고·마케팅 플랜
월별 특집 & 기획
사람 중심,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 & 사이니지
월별 특집 & 기획
2013년 소셜 마케팅, 모바일을 향하다
월별 특집 & 기획
2013 모바일 광고, 가장 치열하고 흥미로운 시장

정기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