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마무리하는 '최후의 만찬'을 마케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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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하는 '최후의 만찬'을 마케팅하다

박태연 기자 kite@websmedia.co.kr

하루를 마무리하는 ‘최후의 만찬’을 마케팅하다
04  dinner   | ‘아침은 왕비처럼, 점심은 평범하게,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라는 다이어트 명언이 있다. 그런데 저녁에는 왜 이렇게 입맛이 돌까. 머릿속에 떠다니는 메뉴를 누군가는 엄마에게, 어떤 이는 연인이나 친구에게 얘기한다. 혹자는 피곤함에 못 이겨 집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테고. 그렇다면 그룹별로 찾는 저녁에는 어떤 마케팅이 숨어있을까. 그 속을 들여다보자.


친구
친구와의 저녁에는 술이 빠질 수 없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뒀다면 더더욱. 외식업계에서 주류는 주요한 메뉴다. 실제로 외식업체는 매출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주류 이벤트를 기획한다. 저녁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CASE  01 생맥주 무제한으로 우정이 돈독 - 무스쿠스 ‘비어 프리 페스티벌(Beer Free Festival)’ 지난 여름에 이어 올해 1월 해산물뷔페 ‘무스쿠스’는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맥스 크림 생맥주 ‘맥스生’을 무제한으로 맛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음식은 넘치는데 친구와 수다 떨기에 무언가 부족했던 고객들은 이 기회로 즐거운 저녁을 보냈다. ‘비어 프리 페스티벌’은 ‘무스쿠스’가 제공하는 140여 가지의 음식과 ‘맥스生’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고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무스쿠스’는 고객에게 혜택을 선사하고 ‘하이트진로’는 작년에 브랜딩을 강화한 ‘맥스生’을 한 번 더 알렸다.


무제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무스쿠스 여의도점


무스쿠스 ‘비어 프리 페스티벌(Beer Free Fesstival)’


출처: 하이트진로
공식 블로그 ‘비어투데이’

연인
저녁에 연인은 대부분 분위기 있는 곳을 찾으려 한다. 대표 업종이 패밀리 레스토랑. 패밀리 레스토랑은 기념일 세트 메뉴, 증정 이벤트, 초대 프로모션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요즘은 기념일을 맞아 커플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개최하는 브랜드도 많다.

CASE  02 오붓하게 배우고 먹고 - CJ푸드월드 ‘밸런타인데이 쿠킹클래스’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커플이 함께 참여하는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본 쿠킹클래스는 올리브TV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준우승자 박준우 셰프가 강좌를 이끌어 화제를 모았다. ‘CJ푸드월드’는 CJ그룹 블로그 게시물 ‘발렌타인데이는 0000이다’에 재치 있는 답변을 남긴 참여 고객(9쌍)을 뽑았으며, 참여고객은 쿠킹클래스에서 요리를 배우고 와인이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직접 요리한 메뉴를 연인과 함께 시식했다.



가족
가족 외식 메뉴 중 ‘한식’만큼 부모님 세대와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메뉴가 없다. 한식당에서 가족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리고 ‘저녁’과 ‘가족’을 연관하면 떠오르는 한 사람. ‘가족’의 저녁을 준비하느라 저녁을 대접받는 일이 드문 한국의 어머니들. 그녀들을 위한 외식업체 이벤트도 많았다.
CASE  03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 - 불고기브라더스 ‘가정의 달 프로모션’

불고기브라더스는 작년 5월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다각도로 펼쳤다. 매장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겨냥해 ‘불고기 키즈세트’ 메뉴를 출시했고 메뉴 주문 시 토마스 도서를 무료 제공, 어린이의 입맛뿐 아니라 흥미도 사로잡았다. 온라인에서는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가정용 불고기 세트’를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한 고객에게 선물로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식’ 특성상 어린이 고객을 만족하게 해야 더욱 다양한 가족고객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마케팅이 돋보였다.

‘가정용 불고기 세트’ 공유 이벤트                               불고기브라더스 ‘가정의 달 이벤트’
싱글
1인 가구가 늘면서 싱글을 대상으로 마케팅하는 외식업체, 식품이 증가하는 추세다. 풀무원은 싱글족을 위해 두부 한 모를 4등분해 4컵으로 분리·포장한 제품 ‘신선한 네모 두부’를 출시했고 백설 다담은 ‘부대찌개’, ‘얼큰 매운탕’ 등 간편하게 찌개를 끓일 수 있는 제품을 줄줄이 시판하고 있다.

CASE  04  싱글끼리 모여서 파티를 - 백설 다담, ‘싱글들을 위한 송년파티’ ‘백설 다담’은 요리를 쉽고 편하게 하도록 갖은 양념을 포장한 프리미엄 찌개양념 브랜드다. 2012년 12월 ‘백설 다담’은 ‘송년파티 쿠킹클래스’를 하기 위해서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에 싱글 남녀 18명(남녀 각 9명)을 초대했다. 이날 싱글 남녀 18명은 ‘백설 다담’의 인기 제품 ‘쇠고기우렁강된장’과 ‘정통된장찌개’를 활용한 이색적인 송년파티 음식을 만들었다. 이는 싱글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사람들끼리 연말에 모여 함께 요리하고 담소를 나누며 추억을 쌓는 마케팅이었다.



tags 월간 IM , 박태연 기자 , 저녁 , 만찬 , 주류 , 불고기 브라더스 , , 가족 , 연인 ,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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