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각 토크쇼 ‘감성 손잡기’ 갖고 싶다, 공병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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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각 토크쇼 ‘감성 손잡기’ 갖고 싶다, 공병각




공병각 토크쇼 ‘감성 손잡기’ 갖고 싶다, 공병각



감성 캘리그래퍼 공병각과 미모의 토크쇼 진행자가 벌인 미묘한 신경전에 관객은 신이 났다. 뭐니뭐니해도 제일가는 구경은 싸움구경 아닌가! 그런데 공병각 작가가 글자를 쓰기 시작하자 상황 종료. 진행자는 갑자기 공 작가가 잘생겨 보이기 시작했다.

공병각 작가와 그의 서체를 좋아하는 이들이 금요일 저녁,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지하 소극장에서 회동을 가졌다. 공 작가의 캘리그래피가 산돌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폰트로 출시됐기 때문이다. 이제 누구나 그의 서체를 소유할 수 있다.




공병각, 팬들과의 대치

행사장에 도착하니 공병각체를 갖고 싶은 이 대부분은 여성이었다. ‘불금’에 대한 미련 때문인지 토크쇼 초반 진행자의 물음에 관객은 침묵으로 대답했고, 공 작가는 극도로 긴장했다. 경직된 분위기를 풀기 위해서였을까, 진행자가 그를 놀리기 시작한다. 호칭이 다양한 공 작가가 편한 대로 부르라 하자 “병각아?”라고 말하는가 하면, ‘공병각’하면 떠오르는 키워드 중 ‘손’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그렇죠, 우리는 그의 손을 사랑하는 겁니다, 사실 그의 얼굴은 좀…”이라는 발언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덕분에 팬인지 안티인지 모를 관객의 호응도는 정점으로 치달았고 공 작가는 긴장을 잊었다. 토크쇼 하이라이트는 공병각 작가의 캘리그래피 시연이었다. 그가 자주 사용하는 도구들로 현장에서 글씨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 순서인데, 첫 글자를 쓰기 시작하자마자 곳곳에서 “꺅~!”하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진행자는 그 즉시 그의 외모를 인정했다. 즉석에서 쓰인 그의 작품을 관객에게 선물했는데 작품을 받으러 나오는 관객의 수줍은 몸짓과 표정을 보니 안티가 아닌, 열혈 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병각, 퍼주다

사전에 관객에게 나눠 준 종이에 정해진 글자를 적어 넣고 빙고게임을 진행했다. 진행자와 공 작가가 한 자 한 자 부를 때마다 흐르는 긴장감이 상당했다. 그만큼 상품이 탐났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그 어떤 상품보다도 그의 팬들이 원했던 것은 공병각 서체를 직접 구현하는 일 아니었을까? 관건은 그의 손글씨 느낌을 폰트에 얼만큼 반영하는가였을 것이다.

토크쇼가 열린 당일은 공병각 폰트 타이핑 과정을 작가 본인 앞에서 처음 시연하는 자리였기에 더욱 주목할 만했다. 타이핑은 관객이 무대에 나와 직접 했는데, 특히 영어 폰트를 쓸 때는 공 작가 본인도 깜짝 놀랄 만큼 실제 그의 손글씨와 유사했다.그의 손글씨가 이처럼 완벽하게 폰트로 재탄생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2부에서는 곽두열 산돌커뮤니케이션 폰트디자인팀 팀장이 공병각 작가의 손글씨를 폰트로 만든 과정을 설명했다.

700자가량으로 이뤄진 문장을 공 작가가 직접 쓰도록 해 샘플로 만드는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매직, 타블릿, 펜 등 도구별로 작성해야 했을 테니 들인 공이 굉장하다. 작가도 작가지만, 산돌은 폰트 디자인 작업에 1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니 별생각 없이 써온 폰트가 달리 보인다. 공병각체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노력한 이들의 마음을 담아 ‘폰트 잘 써달라’는 인사를 끝으로 공병각 작가와의 토크쇼는 막을 내렸다.




tags 산돌커뮤니케이션즈 , 웹 폰트 , 폰트 , 손글씨 , 캘리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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