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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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skinship 1. [IM] 6th Birthday
skinship 2. 여섯 가지 변화
skinship 3. 6년의 흔적, 그리고...
skinship 4. 꼭 한번 만나고 싶다! [IM PEOPLE]
skinship 5.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skinship 6-1. 2년의 인연으로 6년을 보다
skinship 6-2. 60주년을 위한, 6주년 [check point]



6년을 만난 연인관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과 [새로움]이다.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것, 인색한 칭찬과 리액션, 매번 똑같은 지긋지긋한 데이트. 헤어짐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대한민국 마케터들과 6년째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마케팅 파트너, 월간 [IM]에 필요한 것도 [소통]과 [새로움].
이쯤에서 [IM]이 독자들과 오~래 사귀기 위해 6주년 특집을 준비했다.
고마움은 진하게 표현하고 아쉬움은 거침없이 이야기하며, 과거를 반추하면서 마케터들이 원하는 것과
새로운 길을 탐구하는 [IM]의 일곱 가지 스킨십! 짧게 본 독자들은 모르는, [IM]의 6년. 그 은밀한 이야기 속으로! 

정리. IM 편집국 im@websmedia.co.kr


리더(Leader)라는 단어는 ‘외롭다, 고립되다’라는 어원을 갖고 있다.
고독을 정복해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그렇기에 리더는 하루에도 수많은 의사결정을 하고 홀로 고민의 순간과 마주한다.
하지만 이런 순간이 있기에 리더가 더욱 많은 열매를 맺고 높게 성장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월간 [IM]을 이끄는 두 명의 수장을 만나 지난 6년간의 희로애락을 들어봤다. 진행ㆍ정리. 박서영 기자 sage115@websmedia.co.kr
사진. 박태연 기자 kite@websmedia.co.kr


월간 [IM] 류호현 발행인, 이예근 편집장 인터뷰






IM 월간 [IM]이 6주년을 맞았다.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류호현 월간 [IM] 발행인(이하, 류호현) [IM]은 어렵다. 오프라인 매체에 온라인 콘텐츠를 담아낸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창간 당시, 대중이 얼마나 매체를 봐줄지 의문이었고 예산 문제도 있었다. [IM] 창간 자체가 큰 도전이었지만 6주년을 맞이했고, 처음 목표였던 ‘소통’이라는 목표에 부합하게 매체 방향도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IM]이 시장 변화에 발맞춰 소통하고자 하는 마케터에게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
이예근 월간 [IM] 편집장(이하, 이예근) [IM] 창간호 준비시기에 회사에 입사해 창간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다. 사실 그 당시에는 기자로 있었기 때문에 [IM]에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지만, 6년이 되기까지 많은 노고가 있었다는 걸 안다. 중간에 편집장이나 기자도 몇 차례 바뀌었고…. 이 변화가 [IM]이 지금의 자리까지 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IM]에게 지금까지 잘 견뎌줘서 대견하다고 말하고 싶다.


IM 어려운걸 알면서도 창간한 이유는 무엇인가.
류호현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이전부터 새로운 매체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 100호에 맞춰 출간할 수 있게 추진했다. 2000년대 중반의 마케팅 시장은 인터넷 마케팅이 여러 사회적 이슈로 때늦은 붐을 일으키는 시기였다. 인터넷 매체 안에서 광고적인 인바운드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 인터넷 마케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시대에 [IM]을 창간했다.
두 번째로는, 마케터들끼리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공간의 부재를 느꼈다. 이러한 장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IM]을 만들어 책을 많이 읽는 마케터에게 온라인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고 싶었다.


IM 이전과 비교해 [IM] 콘텐츠가 많이 변했고 지금도 그렇다. 보완해야 할 점, 만족하는 점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류호현 초기 [IM]의 제호는 였다. 재미있는 광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광고는 사람들에게 순간적으로 감동을 줘야 한다. 현재는 영상, 모바일 등 여러 분야로 콘텐츠가 강화됐기 때문에 광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IM]은 이러한 콘텐츠를 통해 재미있는 요소를 담고 소비자의 기술이나 체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예근 만드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부족하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기자들이 이 부족함을 더 채워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기자들 성향에 따라 책의 성격이나 방향이 조금씩 바뀐다고 생각한다. [IM]은 여자 기자들이 만들어 가는 잡지라 콘텐츠 성격이 말랑말랑한 편이다. 그래서 조금 더 하드한 콘텐츠의 필요성을 느낀다. [IM]은 이제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하는 기업의 움직임을 빠르게 읽고 깊게 파고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더 폭넓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창출하게 하는 것이 2015년까지 [IM]의 목표가 될 것 같다.




IM [IM]은 마케팅 시장의 변혁기를 함께 겪어왔다. 과거와 비교해 현재 마케터에게 어떠한 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이예근 마케팅의 다양화다. 태블릿 PC, 스마트폰, 동영상 서비스 등 이 모든 것이 마케팅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케터에게 필요한 건 유연성인 것 같다. 현업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분업화 타파에 대한 이슈가 종종 등장한다. 분업이 편리하고 대량생산에 유리하다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하는 시대다. 디자이너는 개발을, 개발자는 디자인을 어느 정도 알아야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영역에만 머물면 발전이 없다. 마케터뿐만 아니라 현시대를 사는 모든 이에게 유연성은 가장 필요한 요소인 것 같다.


IM 두 매체를 운영하는 발행인으로서 어떤 고충이 있을까?
류호현 고충은 늘 있다. 산업 측면에서 보면 잡지라는 매체가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추세는 아니다. 그렇다고 인쇄 매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선호도는 줄었지만, 여기에 담긴 콘텐츠를 다양한 환경으로 확장하면 된다. 그래서 우리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를 통해 노출하는 방안에 대해 구상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 콘텐츠 생산은 편집부가, 발행인은 새로운 환경을 창출하고 접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IM 월간 [IM]과 [w.e.b.]을 모두 겪어본 편집장님께 질문한다. 두 매체의 차이점과 [IM]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예근 페이스북을 예를 들어 말하자면, 프로모션 페이지는 [IM]이 다루고 프로모션을 만드는 기술은 [w.e.b.]이 다룬다고 설명한다. [IM]은 보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w.e.b.]은 보이는 것을 만들기 위한 소재를 다룬다. 그래서 [w.e.b.]이 더 많은 소재를 다루고 콘텐츠를 무겁게 다루는 부분이 있다.
반면, [IM]은 독자층이 넓고 이해가 쉽다. 표지도 지나가다 한 번씩 마주쳤을 법한 브랜드 캠페인을 담으니까. [IM]은 전문지와 대중지 두 가지의 느낌을 갖고 있어 대학생이나 신입 마케터가 참고하기에 좋다. 다만, 지금보다 조금 더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양산한다면 타깃을 넓혀 연차가 높은 현업 종사자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매체가 될 것 같다.


IM 마지막 질문이다. [IM]독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류호현 커피 석 잔을 아낀다면 그 가치 이상으로 깊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웃음). [IM]은 독자와 현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함께 만드는 잡지다. 독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어려워하지 말고 소통을 통해 좋은 가치를 만들도록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
이예근 재미있는 책이다. 한 번 읽어보고 나면 [IM]이 매우 흥미로운 잡지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번쯤 읽어보고 피드백을 준다면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담는 잡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tags 월간 IM , 박서영 기자 , 발행인 , 편집장 , 류호현 , 이예근 , 콘텐츠 , 매체 , 소통 , 광고 이야기 , 마케팅 , 태블릿 PC , 마케터 , 브랜드 ,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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