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무섭게, 때론 뭉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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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무섭게, 때론 뭉클하게


Play1 바이럴 영상: PLAY, PLAY, PLAY!
Play2 바이럴 영상, 180만 개 단어의 비밀
Play3 VIRAL=VIRUS+ORAL
Play4 오래가는 바이럴, 백 년 가는 ‘배달의민족’
Play5-1 광고, 소비자의 마음을 울려라
Play5-2 때론 무섭게, 때론 뭉클하게
바이럴 영상, 천만 시대 흔히 ‘한국영화 천만 시대’라는 표현을 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급률과 스마트폰 이용률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바이럴(광고) 영상 또한 천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아직 글로벌 바이럴 영상을 제외한 국내 바이럴 영상 중 천만 뷰를
넘긴 영상은 없지만, 백만 뷰를 거뜬히 넘기는 국내 바이럴 영상들은 SNS, 메신저, 블로그 등을 통해 곳곳으로 확산해 천만 뷰에 버금가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조회 수가 모든 것의 척도는 될 수는 없지만, 바이럴 영상에 주목해야 하는
당위성은 되어준다. 이에 맞춰 [IM]에서는 바이럴 영상의 모든 것을 파헤쳤다.[/IM]


영상 매체는 짧은 시간 안에 다량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다. 오늘날과 같이 겁나 빠른 LTE 속도를 자랑하는 모바일 시대에는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바이럴 영상을 만드는 유형도 가지각색. 여기서는 공포, 감동 코드를 활용한 바이럴 영상을 살펴보자. 글. 이정윤 기자 leejy@websmedia.co.kr

Horror


  
  

[한국] 카오리온, 좀비 피부에 백신이 필요하다
카오리온은 화장품 회사임에도 바이럴 영상을 좀비를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처럼 만들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카오리온은 자사 제품인 수분크림에 일명 ‘백신크림’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겨울이면 건조함에 피부가 갈라지고 트는 건조한 피부를 가진 여성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기획했다. 바이럴 영상은 ‘악몽(Zombie Nightmare)’과 ‘백신개발편: 마지막 희망’으로 두 편에 걸쳐 제작했다. 두 편 모두 건조함에 피부가 쩍쩍 갈라지고 트는 현상을 ‘신건조증’이라는 바이러스로 설정하고, 이 바이러스에 걸려 좀비가 된 여성과 이를 살리려면 강력한 수분크림인 ‘백신크림’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악몽편’은 신건조증에 걸려 좀비가 되는 악몽을 꾼 여자가 등장하고, 여자는 악몽에서 깨 화장대 앞에서 카오리온의 ‘백신크림’을 바른다. ‘백신개발편: 마지막 희망’은 약 7분짜리 영상으로 좀비가 된 여성을 살리기 위해 남성이 효소와 각종 재료로 백신크림을 제조한다는 내용을 담아 한 편의 단편 스릴러 영화같은 느낌을 전했다. 카오리온은 화장품에 ‘공포’를 더해 탄탄하게 만든 스토리로 여성 소비자뿐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동시에 소구하는 결과를 얻었다.



  
  


[일본] AutoWay, 겨울길은 무서워
자동차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일본 ‘Autoway(이하 오토웨이)’에서 겨울용 타이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바이럴 영상을 제작했다. 본 영상은 지난해 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광고에 공포 코드를 결합했기 때문이다.
차량용 블랙박스(Dash Cam)로 제작한 이 영상은 시작부터 ‘주의’라는 문구를 띄우고 임산부나 노약자는 보지 말라고 경고한다. 영상 내용은 이렇다. 눈이 펑펑 내리는 눈길을 달리는 차, 블랙박스는 눈길을 촬영하고 있다. 차 안에 탄 사람들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저 멀리 하얀 물체가 보여 급정거한다. 무엇인지 자세히 쳐다보는 순간, 소복을 입은 귀신이 갑자기 나타난다. 놀란 운전자는 급히 후진한다. 이어 까만 화면에 다시 나타난 귀신은 이런 문구를 들고 서 있다. ‘겨울길은 무서워. 겨울용 타이어 장착했어?’라며, 지금 오토웨이 웹사이트에 접속할 것을 제안한다. 본 영상은 눈길에 차량을 운행하다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좋은 품질의 겨울용 타이어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포 코드를 통해 실감나게 표현했다.




Impress


  
  

[한국] 기아대책, 1리터의 생명
기아대책이 ‘물은 생명이다’는 이야기로 감동적인 영상을 제작했다. 기아대책이 진행하는 ‘1리터의 생명’은 오염된 물을 마시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식수위생시설개발 캠페인이다. 우리는 매일 아침 정수기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고, 콸콸 나오는 물에 샤워한다. 반대로 우물이 없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설사병으로 목숨을 잃는 아이들이 있다. 기아대책은 이런 아이들을 도울 방법으로 ‘당신의 깨끗한 1리터의 물을 나눠달라’는 메시지를 감동적인 영상을 통해 전달했다. 영상은 배우 임지규의 일상과 캄보디아에 사는 열살 소녀의 모습을 함께 담았다. 뮤직비디오처럼 대사 없이 음악만 잔잔하게 흐르는 영상은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물이 저개발국가에서는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본 영상은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소개하면서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기사에서는 ‘캄보디아의 열악한 식수환경은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 영상을 보면 깨끗한 식수의 필요성을 이해하는데 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본 영상은 많은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일으켰고, 저개발국가에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미국] 아메리칸 그리팅즈,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직업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직업은 무엇일까? 미국의 카드회사인 아메리칸 그리팅즈(American Greetings)가 가상의 직업을 만들어 온라인상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직업(World’s toughest job)’이란 이름으로 바이럴 영상을 만들었다. 내용은 화상 면접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면접관이 이 직업의 요구조건을 하나씩 설명한다. 자격 조건은 일하는 동안 계속 서 있어야 하고, 일주일 내내 24시간 일할 수 있으며, 휴가와 월급이 없다는 것이다. 면접자들은 이런 직업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는 표정과 말투로 일관했지만, 면접관은 이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 10억 명이 넘는다고 말한다. 이 직업은 바로 ‘어머니’였다. 아메리칸 그리팅즈는 영상 마지막에는 ‘어머니의 날에 어머니에게 카드를 쓰라’고 제안한다. 본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어마어마한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전했고, 손수 작성한 카드로 감사함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했다. 어머니를 소재로 한 바이럴 영상은 늘 마음을 뭉클하게 하지만, 아메리칸 그리팅즈는 이를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카드를 쓰자는 메시지로 연결한 점이 이를 실행에 옳기도록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tags 월간 IM , 이정윤 기자 , 바이럴 마케팅 사례 , 바이럴 영상 사례 , 카오리온 , autoway , 기아대책 , 아메리칸 그리팅즈 , 공포코드 , 감동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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