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대의 웹 호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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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대의 웹 호스팅



스마트 디바이스, 빅데이터 그리고  IoT(Internet of Things)라는 용어가 연실 넘쳐나는 오늘날
복잡하고 다양한 IT시대에도 여전히 웹(페이지)는 인터넷의 중심에서 많은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웹 페이지의 생명주기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는 점 정도랄까.
빠른 상황, 빠른 사용자 시대에 우리가 가장 먼저 대응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글로벌 웹사이트 구축 시 먼저 고민해야 할 것
웹사이트 경험이 기존의 정적인 페이지에서 동적인 페이지로 변화하고, PC 기반 브라우징에서 모바일 웹으로 변화하면서 웹 개발자/디자이너, 기획자 모두 다이나믹한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처지다. 누구나 알고 있듯 그렇지 못한 웹은 더 이상 사용자에게 의미를 부여하기가 어렵다. 그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의 신뢰성도 가용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순간적인 사용자 접속 폭주로 네트워크 트래픽이 초과됐다면, 사용자들은 내부 사정이 아닌 웹 페이지의 차단 메시지만을 사이트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의 신뢰성은 반쯤 하락한 것이다. 또한 거대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사용자가 정보를 얻을 이렇다 할 웹사이트가 준비돼 있지 않다면, 사용자(참석자)들의 불만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이렇듯 일반적으로 웹에서 특정 정보 존재의 당위성은 곧, 웹사이트에 대한 가용성 기대수준 및 그 정보 유지기간과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웹 호스팅 또는 자체적인 인프라스트럭처를 이용한 웹 시스템 운영은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대응하고 있는가. 걸맞지 않은 옷을 여전히 입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만약, 당신이 K-Pop스타의 홍보용 웹사이트를 중국에 퍼블리싱해야 하는 시스템 운영자라고 가정해보자. 다른 나라가 아니라 중국에서. 당신이라면 무엇부터 우선 준비할 것인가. 웹 콘텐츠를 대상국가에 맞도록 수정하는 것? 아니면 웹 개발환경과 운영체제 결정? 이 두 가지 모두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중국이라는 나라에 K-Pop 스타를 선호하는 사용자가 얼마나 많을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봤다면 개발환경이나 운영체제보다 먼저 몇 대의 서버를 운영해야 정상적으로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중국지역으로 출장을 갈 수도 있으며, 현지 업체와의 호스팅 계약을 위해 법적인 서류 검토 등으로 몇주를 소비해야 할 수도 있다. 이쯤에서 기존의 웹 호스팅에 대한 이야기는 마무리하는 것이 독자 여러분의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상상만으로 번거로우면 복잡한 일들이 눈앞에 보였을테니. 이렇듯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그것도 해외에 웹사이트를 배포/운영한다는 것은 복잡하고 번거롭다. 게다가 성공적으로 일을 마무리하기가 어렵다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을까? 

해답은 클라우드다. 전 세계에 모세혈관처럼 뻗어있는 클라우드의 인프라스트럭처를 사용하면서 서비스하는 국가에 관계없이 시스템 관리자는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호텔처럼 예약할 필요도 없다.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종량제에 대한 맹신에서 벗어나자. 이미 많은 관리자가 클라우드 환경의 새 옷을 입고 시스템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가장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웹사이트 역시 그 주요 대상에서 빠질 수 없다.

만일, 클라우드로 웹사이트를 전환한다면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인프라만을 가져갈 것인가. 플랫폼을 전체로 클라우드로 변경할 것인가가 중요한 판단요소가 된다. 초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서는 인프라(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기반이 주를 이뤘다면, 현재의 클라우드는 플랫폼(Platform As A Service, PaaS) 기반 전환이 트렌드다. 그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는 IaaS뿐만 아니라 PaaS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웹사이트 호스팅을 위해서 WebSites라는 PaaS형태의 서비스 웹 호스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에서 제공하는 ‘웹사이트(WebSites)’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웹 호스팅의 기능을 그대로 제공하며, 간편하게 웹사이트를 생성해 자신의 웹 콘텐츠를 클라우드 DC 서버에 배포할 수 있으며 엿가락처럼 그 크기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용 개발기술인 ASP.NET 사용뿐 아니라 Node.js, PHP, Java 등 다양한 개발언어를 지원해 기존에 작성된 웹사이트의 내용을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한다.  배포 수단으로 FTP와 Web deploy 방식과 Git, TFS를 이용해 빌드와 소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DevOps 기능 역시 제공한다. 개발자 따로, 운영자 따로의 복잡한 관리체계가 아닌 모든 통합된 환경에서의 웹사이트 운영 시스템을 클라우드에서 몇번 클릭으로 구축할 수 있는 것. 비용의 지출규모에 따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웹 사이트’ 서비스에서부터 부하분산 서비스 같이 다양한 고급 서비스까지 사용자 요구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테스트를 위해서 무료 버전을 사용할 수 있는데, 무료 버전에서 상위 버전으로 바꾸는 것 또한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편이다. 자유도가 높은 편이나 물론 직접 구축한 온프레미스에 있는 웹 서버 만큼의 자유로운 구성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정해진 용도에 따라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마치 여행지에서 머무르는 호텔과 같이 미리 준비된 가구와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기만 된다. 호텔의 방을 자신의 취향으로 모두 바꿀 수는 없듯이 말이다. 당신은 사용하지 않는 인프라에 얼마만큼의 예산을 낭비할 것인가.





모든 상황에서의 모든 대응
이제 조금 더 자세히 애저의 ‘웹사이트(Web Sites)’ 기본 설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애저는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에 두고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IIS웹 서버상에 개별적인 웹사이트를 위치시키는 구조다. 개발자는 자신의 콘텐츠와 설정 정보를 패키징해 클라우드 저장소에 FTP, Git또는 Web Deploy를 이용해 업로드하면, 클라우드의 웹 서버들이 그 구성 정보를 기반으로 웹사이트를 생성하게 되는 것이다.

외부 네트워크에서 들어오는 요청들은 응용 프로그램 레벨의 부하분산 기술인 ARR(Application Request Routing)을 이용해 부하를 잘게 쪼개 처리한다. ARR은 특히 선호도 쿠키를 사용해 세션 정보를 유지하기 때문에 활성세션을 이용해 서버와 클라이언트간에 정보를 주고 받는다. 물론 원치 않는다면 ARR마저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자동 스케일 조정기능을 제공하므로 불특정 요청의 증가 및 심야시간 인스턴스의 자동 감소 기능을 활용한다면 몇대의 웹 서버를 365일 가동하는 것 보다 최대 75%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도 하다. 그 외에도 웹사이트를 백업하는 것이 가능해 주기적으로 웹 콘텐츠 자산을 클라우드 내의 저장소에 백업 보관할 수 있다. 애저의 저장소는 기본적으로 두 개의 추가적인 복제본을 보유하고 있어 하드웨어의 문제로 인한 데이터 손실은 ‘불가능’하다. 지역복제 옵션을 사용한다면 다른 데이터센터에도 복제본을 유지해 총 다섯 개의 저장소에 파일을 남겨놓을 수 있는 것. 파일 유실에 따른 문제 발생을 제거할 수 있다. 

웹 작업(Web Job) 기능을 이용하면 이미지 변환(미리보기 이미지 생성), 메시지 발송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진 웹 페이지에서는 어려운 백그라운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 가능하다. 그 밖에도 이미 검증된 웹사이트 템플릿을 이용해 빠르게 웹사이트를 구성하는 것을 제공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Drupal이나 Joomla와 같은 CMS엔진, Composite C1와 같은 이미지 갤러리용 웹 템플릿, 그리고 트렌디한 워드프레스(WordPress) 블로그 엔진을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웹 개발자로 하여금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시장에서 원하는 또는 사용자가 요구하는 웹사이트 구축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개발자는 근본적인 웹 콘텐츠에 대한 더 깊은 고민을 할 수 있게 되고, 운영이나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고민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결국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와 같은 플랫폼 형식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통해 조금 더 수준 높은 다음 단계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글로벌 웹사이트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욱 애저 '웹 사이트' 기능이 필요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센터는 2014년 11월 현재, 19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만도 일본과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그리고 중국과 호주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대부분의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의 구축이 가능하다. 단지 데이터센터가 여러 곳에 있다고 해서 글로벌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웹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각 서버의 장애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구조를 지원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애저에서는 트래픽 관리자를 이용해 서로 다른 데이터센터에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이 사이트를 하나의 서비스로 구성해 특정 DC(Data Center)에서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다른 DC로 전환이 가능하다.

트래픽 관리자(Traffic Manager)는 세 가지의 옵션(Fail Over, Round Robin, Performance)을 통해 리소스에 대한 요청을 분산하기 때문에 성능이나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웹 페이지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리소스(예를 들면 이미지 파일)에 대해서도 VM을 사용할 경우 해당 VM 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확장이나 장애 발생 시 개별적인 설정을 해줘야 가능하지만, ‘웹 사이트’의 경우 해당 리소스들을 저장소(Storage)라는 별도의 위치에 관리하기 때문에 확장이나 장애 상황 발생 시에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이렇듯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웹 사이트’로 글로벌 웹사이트 운영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했던 다양한 웹 프레임워크 기술을 비롯한 여러 개발언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는 적응이 가능하다. 실제 여러 사례를 통해 기존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빠른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목격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기회가 있었음을 지켜보았다.
 
간혹 우리는 업무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영역보다는 그 주변 요소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물류를 하는 회사라면 빠른 배송에 집중을 해야지, 자동차의 타이어나 엔진에 회사의 역량을 쏟을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방문자의 감정은 수시로 변한다. 웹사이트를 구축할 때 역시 어떤 프로그램 언어나 웹 기술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얼마나 더 빨리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구성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가 아닐까 싶다. 그런 면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기업과 개인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tags 마이크로소프트 , 클라우드 , 애저 , 웹 호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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