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이 내게 말을 건다 증강현실 웹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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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 내게 말을 건다 증강현실 웹 기술

HCI KOREA 2015 INTERACTION OF EVERYTHING
만물이 소통하다 萬事亨通

1. 아직 늦지 않은 우리의 대화, 모든 것과 모든 것의 이야기 - HCI KOREA 2015 키노트 스피치
2. IoT 인터랙션과 서비스
3. IoT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4. 눈에 보이는 것이 진짜일까? 트루 컬러 스토리
5. 사물이 내게 말을 건다 한 발 앞으로 다가온 증강현실 웹 기술

HCI Korea 2015 학술대회는 미래를 이야기한다. 특히, 2014년에 열린 대회가 그랬다. 그동안 학술대회를 통해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CI)이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를 이야기했고, 이제는 그것을 모두가 인지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상황에 HCI는 좀 더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이번 HCI Korea 2015에서는 우리가 맞이할 미래에는 얼마나 소통할 수 있는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수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월간 <웹>에서는 너무 많은 이론과 개념이 오가 혼란(?)스러웠던 HCI Korea 2015 학술대회를 깔끔하게 갈무리했다.

진행. 월간 w.e.b. 편집국


2015년 모바일 웹 트렌드는 무엇일까?
실제 사용하는 기술과 트렌드는 저만치 멀어 보이지만, 그래도 이정표는 필요하다.
대체로 웹 트렌드가 태평양을 건너온다 하니, 미국의 사례를 참고하자.
아마존의 ‘파이어폰’을 보니, 조만간 증강현실을 이용한 기술도 널리 사용될 것처럼 보인다.

발표. 심준식 렛시 기획팀장
글. 서종원 기자 seo@websmedia.co.kr



렛시가 개발한 브라우저를 이용한 증강현실 데모 테스트




웹 증강현실의 키, 반응형 웹                                                                        
심준식 렛시 기획팀장이 증강현실 기술에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하는 ‘Next Web UX로서의 Webized 증강현실’ 튜토리얼을 진행했다.
스마트 글래스, 헤드-마운티드 디스플레이(Head-Mounted Display) 등의 기기 출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PC 혹은 모바일 웹 콘텐츠를 새로운 형태에 맞춰 제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 때 반응형 웹 기술을 여기에 적용한다면 새로운 UX로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때 한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증강현실 디바이스의 비교적 좁은 디스플레이에서 어떻게 웹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다. 복잡해 보이지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증강현실 콘텐츠가 3차원 공간에 위치한다는 점을 활용하면 된다. 심 팀장은 큐브형 UX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용자가 입체 큐브를 돌리면서 정보를 확인한다면, 콘텐츠 노출 공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증강현실에 반응하는 콘텐츠 만들기                                                                    
그럼 새로운 형태의 반응협 웹을 구축하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place’라는 CSS 미디어 타입을 활용하면 이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기존 PC와 모바일 콘텐츠들은 전부 ‘screen’ 타입으로 통일된 형태를 띠었다. 그러나 때에 따라 인쇄용 콘텐츠 형태를 만들기 위해 ‘print’를 사용하고, ‘braille’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콘텐츠로 변환도 가능하다. 이 말은 즉, 같은 콘텐츠라도 다른 CSS 미디어 타입을 적용하면 형태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증강 현실 콘텐츠는 3차원 공간을 구현하는 ‘place’ 미디어 타입을 적용하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다만 기존 ‘screen’ 타입으로 통일된 PC와 모바일 웹 콘텐츠는 2D 화면에 노출되기 때문에 웹 화면 내 콘텐츠를 (x, y) 좌표만으로 배치했지만, 3D 콘텐츠의 경우 두 좌표 외 높이 값을 주기 위한 z 좌표를 추가로 요구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소설책 제목을 사용자에게 보여주기 위해선 책의 위치를 나타내는 (x, y) 좌표와 함께 책의 높이를 고려해 책 제목이 책 위에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는 값(z)을 기재해야 한다. ‘place’는 (x, y, z) 좌표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screen’으로 통일된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변환할 수 있다.



증강현실 콘텐츠 구조와 전망                                                    
앞서 설명한 기술은 결국 웹 콘텐츠와 증강현실 콘텐츠 구조가 동일하기에 가능하다. 즉, 증강현실 콘텐츠를 웹화(Webized)하기 위해선 별도 데이터구조와 라이브러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말이다. 개발자는 그저 일반 웹사이트를 제작하듯 HTML, CSS, 자바스크립트로 콘텐츠 형태만을 변경하면 된다. 웹 구조가 증강현실을 비롯해 다른 콘텐츠 지원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 이렇게 구현된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선 별도 모바일 증강현실 브라우저를 준비해야 한다.
사실 증강현실이 2014년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최신 기술은 아니다. 2009년부터 네덜란드의 SPRXmobile가 세계 최초 증강현실 모바일 웹 브라우저인 ‘Layer’를 출시했고, 작년 7월 아마존 파이어폰에선 ‘파이어플라이’ 기능을 선보여 상용화 가능성을 열었다. 2015년에는 증강현실의 숨겨뒀던 포텐셜이 터질 수 있을까? 현재 기술 발전 속도를 보면 결코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tags 서종원 기자 , Hci 2015 , 심준식 , 렛시 , 증강현실 , 반응형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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