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구분 없이 잘나가는 팀뷰어 10

상세페이지

  • HOME > 리뷰 & 하우투

공사 구분 없이 잘나가는 팀뷰어 10

‘통합’, ‘연결’이 중요한 시대다. 애플은 PC, 태블릿, 스마트폰을 하나로 묶었고, 구글은 룬 프로젝트로 세상을 연결하려 한다. 온라인 협업 솔루션 제공 업체인 팀뷰어는 하나의 솔루션을 일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판올림해서 미려하게 돌아온 ‘팀뷰어 10’으로 말이다.

글. 서종원 기자 seo@websmedia.co.kr





출격, 팀뷰어 10!
원격 제어 및 온라인 협업 솔루션 업체 팀뷰어(Team Viewer)가 제품 출시 10주년을 맞아 이전보다 강력한 ‘팀뷰어 10’을 출시했다. 팀뷰어는 쉽게 생각해 사내 협업 툴로 원격 제어 및 협업, 회의, 메시징을 단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그러니까 회사 내에서 팀뷰어 10을 사용하게 되면 앉은 자리에서 원격 제어를 통해 IT팀에 컴퓨터 수리를 요청할 수도 있고, 과장님 PC의 화이트보드를 공유해 실시간으로 업무 지도를 들을 수 있으며, 화상 통화나 메시징을 통해 먼 부서 직원들과 업무 교류를 할 수 있다.
물론, 회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팀뷰어 10은 기업용(기업 규모에 따라 가격 상이)과 개인용(비상업적 용도 무료) 서비스를 분리해서 제공한다. 유학간 여자친구와 매일 같이 화상 통화하는 눈치 없는 직장 동료에게 매력적일 수 있는 것 또한 팀뷰어 10이다.



관리자 사용성 또한 강화
현재 2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팀뷰어는 사용자와의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기능 및 디자인을 개선했다. 소프트웨어 제작 시 간과할 수 있는 UI, UX를 좀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리뉴얼한 것 또한 팀뷰어 10의 특징이다.
사용자 환경만 개선한 건 아니다. 관리 콘솔을 다뤄야 하는 관리자 기능도 향상했다. 웹사이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팀뷰어 매니지먼트 콘솔(TeamViewer Management Console)’에선 회사 내 모든 팀뷰어 계정의 권한과 비밀번호 관리와 더불어 모든 계정과 계정에 등록된 연락처는 API를 통해 통합할 수 있다. 특히, 사내 IT 팀에서 가장 반길 이 기능은 사원 컴퓨터 원격 수리는 물론 온라인 상태, 디스크 상태, CPU 및 메모리 사용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즉, 회사 내  모든 PC를 일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혹시 모를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원격 접속 기록은 해당 사용자 팀뷰어에 기록된다. 팀뷰어 10 실행 시 화면 오른쪽 하단에 프로그램 창을 확인하면, 어떤 계정이 몇 시에 접근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무도 모르게
팀뷰어로 10 화상 통화나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 이창민 월간 웹 기자와 함께 상사를 험담하면 어떨까. 설사 험담을 하더라도 통화와 메시지 내용에 종단간 암호화(End to End Encryption) 기술이 적용돼 밖으로 세어나갈 걱정이 없다.
종단간 암호화 기술이란 처음부터 끝까지 암호화가 풀리지 않는 기술로 접근이 허용된 발신자와 수신자 외엔 아무도 암호를 평문으로 변경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발신자와 수신자는 랜덤 키(Key)를 받게 되는데, 이 키를 통해서만 암호를 풀 수 있다. 예를 들어 종단간 암호화는 일반 메신저에서 서버에 들어온 메시지를 평문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서버에서도 메시지 원문을 확인할 수 없다. 카카오톡 검열 논란 때 텔레그램이 성행하는 데 배경이 됐던 바로 그 기술이다.
이 암호화 기술이 중요한 건 팀뷰어는 회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이기 때문이다. 회사 극비 자료 유출로 개인이 이득을 취하거나 회사에게 재산상 피해를 입히면 어떻게 될까? 퇴사나 배임죄로 끝날까? 아니다. 퇴사시킬 회사가 세상에서 사라질 수 있다. 특히, IT 기업처럼 핵심 기술 유출에 민감한 회사는 더욱 그렇다.



수신 양호, 동영상은 조금 끊김
팀뷰어 10은 멀티 코어 프로세서, HD 음성 전송 품질 등에 대한 CPU 사용량 최적화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테스트해보기 위해 아이폰6로 PC에 연결해 유튜브를 실행했다. 화상 통화나 원격 제어를 통해 동영상을 실행하면 큰 잡음 없이 HD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이는 화상 통화나 원격 회의 시에도 마찬가지다. 인터넷 수신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유튜브의 영상 재생 시 약간의 끊김 현상이 발생했다. 원격 회의 시에도 동영상을 재생해 다른 회의 참석자들과 공유할 수 있지만, 약간의 지체 현상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원격 제어나 화상 회의는 스마트폰을 통해 PC 내 영상을 재생하는 것보다 끊김이 덜하며 비교적 안정적이다.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호환성
팀뷰어 10의 장점을 뽑자면, 호환성을 들 수 있다. 사용자가 데스크톱을 쓰건, 스마트폰을 쓰건 팀뷰어 10은 이 모두를 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운영체제도 가리지 않는다. 원도, 맥, 리눅스, iOS, 안드로이드, 윈도 폰 8/RT 등. 심지어 사용자와 이별 중인 블랙베리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클라우드와도 연동할 수 있다. 팀뷰어 10 사용자들은 드롭박스(Dropbox),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마이크로스프트 원드라이브(MS Onedrive), 박스(Box)를 사용해 온라인 회의나 원격 제어 중에 문서를 공유할 수도 있다.
맥 OS 사용자는 특히 팀뷰어 10을 반길 것이다. 이번 판올림에선 애플 제품 사용자에 대한 특별한 기능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맥 OS X 요시미티 사용자들을 위한 원격 제어 툴바를 제공한다. 맥 사용자들은 팀뷰어 퀵조인(QuickJoin)과 팀뷰어 호스트 모듈을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원격 제어 중에도 화이트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기능으로 원하는 부분만 상대 스크린에 노출할 수 있다.



팀뷰어 10 가상 시나리오
팀뷰어 10이 가져올 미래를 상상해보자. 간만에 휴가로 부재중인 당신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 상황이며, 급박한 업무에 관한 내용이다. 그때 꼬숩게 휴가라고 말 할 수 없는 건 여러분의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에 팀뷰어 원격 제어 애플리케이션이 깔려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팀뷰어 원격 제어(TeamViewer: Remote Control)로 해당 PC의 할당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제어할 수 있다. 데스크톱에 깔린 모든 소프트웨어 및 문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툴 모두에 접근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원활한 작업에 지장을 주나, 1 가정 1 PC(노트북 포함) 시대라는 것을 떠올린다면 회사원들을 애도. 심지어 팀뷰어 10은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그만큼 팀뷰어 10의 활용도는 확실하고 커버할 수 있는 영역도 전보다 넓어졌다. 그러나 바란다. 급할 때가 아니라면, 부디 집에서 일 때문에 팀뷰어 10을 사용할 일이 없기를 기원한다.




집에서 회사에 있는 이창민 인턴기자 원고를 원격 제어로 교정을 보는 화면.






팀뷰어 원격 조정 애플리케이션(TeamViewer: Remote Control)으로 PC에 접속해 유튜브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tags 서종원 기자 , 팀뷰어 , teamviewer 10 , 룬 프로젝트 , 협업 , 온라인 , 솔루션 , 화상 , 매니지먼트 , 콘솔

저작권자 © 웹스미디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콘텐츠는 저작권법 제7조 규정된 단서조항을 제외한 저작물로서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입니다.
본 기사를 개인블로그 및 홈페이지, 카페 등에 게재(링크)를 원하시는 분은
반드시 기사의 출처(로고)를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출처 없이 본 기사를 재편집해 올린 해당 미디어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절차(지적재산권법)에 따라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URL 복사 출력하기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관련기사


정기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