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5' 요목조목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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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5' 요목조목 톺아보기

인터브랜드가 3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5(Best Korea Brands 2015)’ 행사에서 대한민국 상위 50개 브랜드를 발표했다. 국내 최고의 브랜드가 발표되는 자리인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몰려든 인파만큼이나 많은 재미있는 브랜드 인사이트가 등장했다. 그래서 준비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5’ 요목조목 톺아보기!

글·사진. 김지훈 기자 kimji@websmedia.co.kr





브랜드가치로 살펴본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5’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50개 기업의 브랜드가치는 총 125조1,550억 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22%를 기록했다. 브랜드가치의 중요성이 그만큼 높아진 것.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50조9,715억 원으로 전체 50대 브랜드의 40%를 차지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SK텔레콤, 삼성생명보험까지 1~5위 브랜드가치를 합한 수치는 76조3,550억 원으로 전체(50대) 브랜드의 59%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상위 30대 브랜드가치는 116조8,635억 원으로 인터브랜드 재팬에서 발표한 ‘일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15’의 30대 브랜드가치 145조5,947억 원의 80%를 웃돌았다. 일본에선 엔저 공세를 업은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등 자동차 브랜드의 글로벌 영업실적이 지난해 대비 61~84%까지 성장하며 브랜드가치 역시 10~72%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5대 브랜드의 브랜드가치(76조3,550억 원)를 일본의 최상위 5대 브랜드 자산가치(96조3,929억 원)와 비교하면 약 87% 정도였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5’ TOP 10의 브랜딩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5’에서는 TOP 10 브랜드의 브랜딩에 관해 집중 조명했다. 이들이 어떻게 TOP 10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 지금의 그들을 있게 한 주요 요인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봤다. 가장 먼저 1위에 오른 삼성전자. 2014년에 이어 여전히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한 삼성전자는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서도 7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상품전략과 제품 혁신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해 왔다. 특히 꾸준한 디자인 및 기술 R&D(연구·개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측면 곡선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엣지’ 시리즈 등을 탄생시키며 혁신을 주도했다. 뒤이어 2위에 오른 현대자동차는 ‘모던 프리미엄’이란 방향성과 함께 ‘Live Brilliant’ 캠페인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이며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3위는 기아자동차로, ‘디자인드 바이 케이(Designed by K)’ 캠페인을 통해 자동차만이 아니라 문화까지도 디자인한다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4위는 SK텔레콤이다. 통신 업계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하고 있는 SK텔레콤은 ‘가능성의 릴레이’, ‘100년의 편지로 전하는 감동’ 캠페인 등 다양한 감성적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여 왔다. 5위 삼성생명보험은 2011년부터 ‘사람, 사랑’ 캠페인을 통해 고객 이익 중심 경영이라는 전략 방향성을 강조해 왔다. 6위는 네이버. 네이버는 ‘라인(LINE)’의 고속성장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며 6위를 수성했다. 7위 LG전자는 주력 분야인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하며 ‘G시리즈’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이어 8~10위는 포스코, 신한카드, KB국민은행이 차지했다. 이들 역시 올해 두드러진 캠페인 활동을 선보이며 브랜드가치를 높였다.











삼성·현대의 힘, 브랜드가치 총액 82조 원

2014년도 발표에서 50위 내 순위에 8개 브랜드가 포함됐던 삼성 브랜드의 경우, 이번 발표에서는 삼성전자(1위), 삼성생명보험(5위), 삼성화재해상보험(14위), 삼성카드(19위), 삼성물산(22위), 삼성증권(32위), 호텔 신라(35위) 등 7개사가 순위에 올랐다. 현대 브랜드는 2, 3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와 함께 현대모비스(17위), 현대카드(20위), 현대건설(23위), 현대백화점(29위), 현대홈쇼핑(48위), 현대캐피탈(49위) 등 8개 브랜드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 브랜드 역시 지난해 50위 내 순위에 10개 브랜드가 올랐던 것에 비해 줄었지만, 삼성과 현대 관련 브랜드의 브랜드가치 총액은 82조8,424억 원에 이르러 여전히 전체 50대 브랜드 중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출 브랜드 개수는 다소 줄었지만, 국내 산업계에서 삼성과 현대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국 ICT 브랜드가치, 일본보다 26조 원 앞서간다

삼성전자(1위)를 포함한 국내 ICT 업계의 브랜드가치 총액은 64조4,689억 원으로, ‘2015 일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서 발표한 일본 ICT 브랜드의 브랜드가치 총액인 37조5,315억 원에 비해 약 26조9,375억 원이 높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서 ‘스마트 올림픽’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점,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를 위해 실행한 ‘셰프 컬렉션’ 캠페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일본 ICT 브랜드들의 총액보다 약 14조 원가량 더 높았다. 이외 일본에서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라인 등 활발한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가 작년에 비해 11.4% 성장하며 6위, Daum과 카카오의 합병 및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사업전략으로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다음카카오가 37위로 새롭게 순위에 오르며 ICT 브랜드 리더로 떠올랐다. 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연이은 경기침체에도 불구, ICT 브랜드 등 한국 브랜드의 약진이 놀랍다”며 “지난해까지 큰 화두였던 빅데이터가 이제 산업계 전반에 활용되며 브랜드 전략에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어 고객접점 최전선에 있는 유통 브랜드의 브랜드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5’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이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산업 분야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가 어떻게 변해갈지 그 변화를 가늠해 보는 장이었다.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5’ TOP 50(제공: 인터브랜드)




발표하는 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  

tags 월간IM , 김지훈 기자 , 인터브랜드 , interbrand , 문지훈 ,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 삼성전자 , 현대자동차 , 기아자동차 , SK텔레콤 , ICT 브랜드 ,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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