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gra 'Cosmo'

상세페이지

  • HOME > 인물 인터뷰

The Negra 'Cosmo'

유럽이나 미국의 에이전시가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만 남미의 친구들은 그렇지 않다. 사실 아르헨티나나 브라질에선 훌륭한 일러스트레이터나 디자이너가 많다. 이들은 단 세 명 뿐이지만 비주얼 영역에선 못 하는 것이 없을 정도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이를테면 드리블과 패스와 슛을 다 잘하는 메시처럼.

진행. 이종철 편집장 jude@websemedia.co.kr 




표지제목  Scuba Gooding Jr.
이름  The Negra
지역  Buenos Aires, Argentina
URL  www.thenegra.com




¡Hola! 아르헨티노!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The Negra  네그라(Negra)는 지질한 아르헨티나 젊은이들이 모인 작은 그래픽 디자인/아트디렉션 비주얼 팩토리입니다. 한국 여러분에게도 유명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일하고 있어요. 한국에서의 에이전시들처럼 아이디어를 만들고 비주얼로 스토리텔링하는 일을 합니다. 클라이언트가 다수 매체를 통해 브랜딩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요. 디지털 전략, 브랜딩, 편집 디자인, 모션그래픽, 삽화, 타이포그래피, UI/UX나 개발도 하고 있어요.


아니, 아르헨티나 청년들은 메시빼고 다 게으른 줄 알았는데요.
The Negra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좇지는 않지만 게으르진 않아요:) 특정 프로젝트마다의 수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분석해서 적용하는 걸 좋아하죠. 메시가 수비수마다 드리블을 다르게 하듯이. 우리의 강점은 창의력이고, 지질한 평소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죠. 그래픽은 우리의 손으로 만드는 또 다른 자신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어째 강박증을 느낄 정도로 모든 타이포그래피에 열중하고 있네요. 그래도 좋아요. 어디서 저런 걸 만들 수 있겠어요?


강박감이 생길 정도면 불행하지 않나요? 한국에서 상상하는 아르헨티노의 삶은 그런 게 아닌데.
The Negra  행복해요.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비핸스 등으로 지구 어디서든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죠. 최근에는 애니메이션이나 모션그래픽에 집중하고 있고요. 인하우스 프로젝트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세계에 그냥 막 뛰어드는 거죠. 기대되시죠?


어떤 프로젝트길래요?
The Negra  최근에 하던 건 UX 프로젝트, 브랜드 콘셉트와 디자인 통합 같은 것들이었어요.


별 게 아닌 거 같은데요?
The Negra  아니에요. 들어보세요. 디자인의 미래는 브랜드나 클라이언트와의 대화에서 완성될 겁니다. 일방적인 정보전달보다 커뮤니케이션이 UI 설계에 도움을 줄 것이고요. 소비자와의 관계는 UX나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그들이 ‘필요한’ 것보다는 ‘원하는’ 것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니즈를 선행 설계하는 애플과 비슷하네요. 표지는 어떤 UX를 갖고 있나요?
The Negra  표지 작품은 아르헨티나 국내 밴드 코스모(Cosmo)를 위한 캠페인 디자인이었어요. 이 포스터들은 아르헨티나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코스모가 투어했던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들에 게재됐죠. 여러 시리즈 캐릭터를 제작했고, 유명하면서도 지나치게 진부하지 않은 여러 문화 요소를 넣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아르헨티나와 비슷한지 찾아보세요. 전단, 포스터, 티켓 등으로 제작했고 코스모의 홍보 비디오에도 출연했습니다.


생각보다 더 뜨거운 여름이었겠네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미래엔 뭐가 되고 싶은가요?
The Negra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작업을 완수하고 싶죠. 모든 매체에서 동시에 소비될 수 있는 비주얼 시스템을 우선 만드는 게 목표고요. 3D 디자인, 모션 그래픽, 구성, 애니메이션, 웹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UI/UX 디자인까지 체계적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여러 종류의 비주얼을 통합 제작해서 다양한 아이텐티티에 한 번에 대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세계를 정복하는 건데요. 설마 당신 이거 잡지에 쓸 거 아니죠? 




1. Cosmo - Character & Poster design for a music band



2. Bakano - Branding and website  & app design and development for a pizza chain



3. Genesis - Editorial design



4. Cm2 - Architecture studio branding



5. Frik’s Deli & Coffee - Branding and blackboard lettering



6. Listas Top - Branding and web design



7. Orale Manito - Branding and illustrations for mexican restaurant

tags 이종철 편집장 , Negra , 남미 디자인 , 아르헨티나 디자인 , 브라질 디자인 , 남미 일러스트 , 네그라 , 아트디렉션

저작권자 © 웹스미디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콘텐츠는 저작권법 제7조 규정된 단서조항을 제외한 저작물로서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입니다.
본 기사를 개인블로그 및 홈페이지, 카페 등에 게재(링크)를 원하시는 분은
반드시 기사의 출처(로고)를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출처 없이 본 기사를 재편집해 올린 해당 미디어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절차(지적재산권법)에 따라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URL 복사 출력하기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관련기사


정기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