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WORD2. 쇼 미 더 애드, 영스타즈·뉴스타즈·이노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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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2. 쇼 미 더 애드, 영스타즈·뉴스타즈·이노플레이스

부산국제광고제는 모두가 즐기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구성원을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그리고 그 구성원 중 부산국제광고제가 가장 공을 들이는 이는 바로 ‘꿈나무’다.
광고 업계 어딘가에 부평초처럼 떠돌고 있을 이들을 위해 부산국제광고제가 준비한 건 실질적으로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월간 [IM]은 그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 몇 개를 골라 가상의 인터뷰를 마련했다.
인터뷰이는 꿈 많은 대학생과 이제 막 광고계에 입문한 새내기 광고인, 그리고 스타트업 및 중소형 광고 비즈니스 회사다.
쇼 미 더 애드, 드랍 더 빗!

글. 김지훈 기자 kimji@websmedia.co.kr


AD STARS REPORT/KEYWORD
키워드로 보는 부산국제광고제 #2. 광고 꿈나무

쇼 미 더 애드,
영스타즈·뉴스타즈·이노플레이스

미션에 참여하고 있는 영스타즈





비록 가상이지만 각자 소개가 필요할 것 같다.
반갑다. 세계 최초로 부산국제광고제에 도입된 국제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영스타즈에 참가한 ‘영스타즈’다. 부산국제광고제 웹사이트에 가면 영스타즈에 참가한 우리를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젊고 재능 있는 대학생들’이라 소개해 놨더라. 기분이 좋다(웃음).
현재 종합광고대행사에서 1년째 AE로 근무하고 있는 ‘뉴스타즈’다. 가상의 이름처럼 3년 차 이하 현직 광고인 대상 광고경진대회인 뉴스타즈에 참가했다. 사실 내가 참여한 뉴스타즈는 3년 차가 지나도 만 30세 이하의 현직 광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난 이노플레이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노플레이스 공간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사실 공간은 작년 행사까지 ‘마켓플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돼 왔는데, 올해부터는 광고계에 불고 있는 기술 혁신 트렌드를 반영해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시장’을 뜻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를 붙여 새롭게 디자인됐다. 이노플레이스는 스타트업 및 중소 비즈니스 사업자와 광고 업계 기술 혁신 기업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자, 그들이 네트워킹을 하는 공간의 이름이기도 하다.


각자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이야기를 듣고 싶다.
먼저 마음이 맞는 팀원을 구하는 게 급선무였다.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을 꾸려야 했기 때문이다. 2015년 3월말부터 4월말까지가 예선 모집기간이라 3월초부터 제대로 예선 준비에 착수했다. 예선에 합격하면 부산국제광고제 오프라인 행사 기간에 캠프 형식으로 치러지는 본선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우리도 전반적인 참가 과정은 비슷했다. 3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접수를 받았고, 예선 참가자 중 총 30팀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영스타즈와 다르게 팀은 2인 1팀으로 구성했다. 5월 30일 최종 본선 진출 여부를 확인하고 팀원들과 얼싸안고 기뻐했다(웃음).
이노플레이스는 조금 과정이 다르다. 7월 31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했고, 일정한 과정을 거쳐 이노플레이스 공간에 부스 참가한 업체 또는 이노플레이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할 기회와 공간이 주어졌다. 꼭 스타트업이 아니더라도 광고와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었다. 당시 부스에는 환한 미소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준 모델 에이전시도 있었다(웃음).


영스타즈와 뉴스타즈의 경우, 본선은 어떻게 치러졌는지 궁금하다.
본선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부산국제광고제가 열리는 3일간 캠프 형식으로 본선이 진행됐는데, 30시간 내 주어진 주제에 맞게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41팀이 참여했는데, 한국이 21팀(62명), 일본 7팀(21명), 필리핀 3팀(9명), 러시아 3팀(7명), 인도네시아 3팀(7명), 중국 1팀(3명), 그리고 한국인과 일본인, 일본인과 중국인으로 구성된 팀이 총 3팀(9명씩)이 있었다. 바로 옆 자리에 앉은 외국인 친구들과 경쟁을 한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주어진 30시간은 굉장히 짧았다. 동상 이상 수상자의 경우 국내외 광고 관련 회사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기에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우리도 거의 비슷했다. 우린 현업에 있는 이들끼리 경쟁해서 그런지 정말 일하는 것처럼 참여했다. 회사를 대표해서 경쟁하는 느낌도 있었고(웃음). 참가자는 사내 공모를 거쳐서 참가한 팀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인지 출품작 수준이 대단했다. 한편, 본선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서 현업에 있어도 만나기 힘든 유명 심사위원들과 직접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게 정말 뜻깊었다. 특히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앤드류 타이닝(Andrew Tinning) SHEDcsc ECD가 기억에 남는다.


그런가 하면 이노플레이스의 부산국제광고제 참가 후기도 궁금하다. 이노플레이스는 부산국제광고제 측에서 ‘이제 우리도 디지털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선언한 행사 같았는데, 참가자 입장에선 어땠나?
이노플레이스에 참여한 사업자들은 대부분 국내 디지털 마케팅 시장 선도 업체들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해 전반적인 행사의 질을 높였다고 생각한다. 웹스미디어와 같은 미디어 운영사부터 리서치 회사, 디지털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모바일 광고 플랫폼 운영사, 영상 제작 전문사 등 정말 다양한 회사가 참여했다. 잠시 소회를 털어놓자면, 광고 업계에서 디지털을 신경 쓰기 시작한 것은 꽤 지난 일이지만,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부산국제광고제와 같은 국제 행사에서 디지털에 대한 광고 업계의 수요를 반영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이노플레이스는 그런 광고 업계의 갈증이 정확히 반영된 결과물이다. 이번 이노플레이스 신설은 굉장히 잘한 일이라고 본다. 이노플레이스에 참가한 기업이나 행사장에서 만난 광고주나 매체사 대부분 나와 같은 이야기를 했다.


부산국제광고제에 참여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젊고 재능 있는 꿈나무들’로서 비전과 장래에 관해 밝혀 달라.
부산국제광고제를 통해 대학생으로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일을 많이 겪었다. 외국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부분이나, 유명 광고인들과 광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경험 등이 이후 광고 업계에 진출했을 때 뼈가 되고 살이 될 것 같다.
뉴스타즈에 참가하며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감회가 새로워졌다. 세계적인 광고인들도 나와 같은 수많은 고민의 과정 속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내가 하는 ‘광고’라는 일을 더 사랑하게 됐다. 뉴스타즈가 2013년 신설된 거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디지털 광고 업계도 한국 시장에서 보면 꿈나무 단계다. 하지만 이노플레이스처럼 다양한 산업 구성원이 참여하는 행사가 많아지고 활성화된다면, 디지털 광고를 주류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거라고 본다. 유명한 대행사도 생겨나고 이들이 국제 행사에서 지속해서 주목을 이끌어낸다면, 다음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이노플레이스가 메인 행사가 될 지도 모르겠다(웃음).








미션 관련 교육을 받는 뉴스타즈




이노플레이스

tags 월간 IM , 김지훈 기자 , 부산국제광고제 , AD STARS , 부국제 , 꿈나무 , 광고 , 영스타즈 , 뉴스타즈 , 이노플레이스 , 웹스미디어 , 앤드류 타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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