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은 위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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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은 위기인가?

모바일 앱은 위기라고? 피부에 잘 와 닿지 않는다. 앱스토어에 모바일 앱은 계속해서 늘고 있고 이를 사용하는 시간도 증가하고 있으니까.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현재 모바일 시장이 성숙한 국가에서는 모바일 앱을 내려받는 수가 점점 줄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무엇일까. 설문을 통해 알아보자.

진행. 서종원 기자 seo@websmedia.co.kr


조사 대상. 대한민국 17~39세 남녀 500명
조사 일시. 2015년 10월 13일
원본 결과 및 RAW 데이터. bit.ly/1K5XgV9




지난 3개월간 스마트폰에 설치한 모바일 앱은 (대략) 몇 개입니까?

모든 앱스토어에서 유통하는 모바일 앱 개수는 현재 300만 개를 넘어섰다. 물론, 서비스되는 지역으로 따지면 그 수는 줄겠지만,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은 엄청난 수로 불었다. 달리 보면 그만큼 사용자는 모바일 앱 선택에 피로도를 느낄 가능성이 크다. 이 지점에서 전문가들은 모바일 앱의 미래를 어둡게 전망한다. 실제로 앱스토어 거래가 가장 활발한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내려받는 앱의 숫자가 점차 줄고 있다고 한다. 대신 적은 수의 앱을 더 오랫동안 사용한다고 말한다.

실제로도 그럴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17~39세의 대한민국 남녀 500명에게 3개월간 내려받은 모바일 앱 숫자를 물었다. 61.6%(308명)의 응답자가 10개 이하의 앱을 내려받았다. 영국 매출 조사 기관인 PwC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4분기 3개월간 영국은 5.9개, 미국은 7개, 중국은 12개를 내려받았다고 한다. 2008년 애플이 앱스토어를 론칭하고,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늘 때 사용자들은 한 달 여덟 개(석 달 24개)의 모바일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했다. 그러나 앱스토어 시장이 성숙할수록 그 수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마련이다. 사람들이 모바일 디바이스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면서 앱을 내려받기 전 호기심보다는 실제 사용 가치를 따지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사용하는 모바일 앱은 (대략) 몇 개입니까?   (스마트폰 기본 탑재 앱 제외)

자주 사용하는 앱의 수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여러분의 스마트폰을 살펴보자. 보통 20개 이상, 많게는 40~50개의 앱을 설치해두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중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사용하는 앱은 몇 개인가? 설문 응답자의 80.6%는 10개 미만이라고 대답했다. 그밖에 앱은 내려받기 수는 기록했을지언정 열성 사용자(Active User)를 확보하진 못한 셈이다.  
어떤 종류(카테고리)의 모바일 앱을 가장 많이 설치하셨습니까?





그렇다면 모바일 앱은 사라질까? 세계적인 추세로는 모바일 앱(네이티브 앱)이 웹 앱(웹 브라우저에 편입된 앱)의 형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W3C 같은 비영리기구 웹 표준화 단체에선 실제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내려받기 수가 줄어든다고 해도 모바일 앱 자체가 사라지진 않을 것이다. 오히려 어느 정도 규모의 충성 고객을 확보한 모바일 앱은 브랜드 가치를 이용해 군계일학의 여지도 있다. 특히, 게임이 그렇다. 제작사에 대한 신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게임뿐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도 전망은 밝다. 실제로 설문을 통해서도 현재 내려받기가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게임, 소셜 네트워크, 라이프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분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페이스북처럼 미디어 유통 채널로서 입지를 다진 서비스는 사용자 체류 시간을 통해 더 많은 힘을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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