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에게 미친 영감, 매드 맥스, 어도비 맥스

상세페이지

  • HOME > 월별 특집 & 기획

크리에이티브에게 미친 영감, 매드 맥스, 어도비 맥스

크리에이티브라면 어도비를 모를 수도, 어도비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다. 그만큼 어도비는 창작자에게 친밀한 기업.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에게 끊임없는 영감과 편리함을 주기 위해 매년 대형 업데이트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이름하여 ‘어도비 맥스’. 올해 열린 어도비 맥스 2015는 조금 더 특별했다. 어느덧 어도비 최초 제품인 포토샵 탄생 25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

글. 서종원 기자 seo@websmedia.co.kr 
사진. 어도비 제공


[EM]
[/EM]

어도비 맥스 2015!
어도비 소프트웨어의 매력은 새로운 업데이트와 제품 출시를 통해 더욱 편리한 창작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 핵심 업데이트와 제품은 대부분 어도비가 주최하는 콘퍼런스 ‘어도비 맥스(Adobe MAX)’에서 공개한다. 올해 열린 어도비 맥스 2015는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키노트, 스닉스(Sneaks)● 등은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그외 다양한 세션들은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어도비가 보여줄 업데이트와 새로운 제품을 보기 위해 전 세계 7,000여 명의 사람이 행사에 참여했다. 많은 사람이 몰린 큰 규모의 행사이다 보니 장소를 옮기는 순간엔 전 세계에서 모인 크리에이티브들이 구름떼처럼 이동하는 진기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 [EM]스닉스(Sneaks) 제품 출시 전 대중의 반응을 보기 위한 사전 행사
[/EM]



‘모바일’, ‘터치’, ‘커넥티드’, ‘커뮤니티’
올해 어도비 맥스의 핵심 키워드는 ‘모바일’, ‘터치’, ‘커넥티드’, ‘커뮤니티’. 말 그대로 어도비 CC 출시와 함께 세운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모바일 앱과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자연스럽게 연동한다는 생각이다. 화면이 작은 모바일 기기에서의 섬세한 작업은 더욱 디테일하고 다양하진 제스처(터치)를 통해 가능해진다. 그래서 이번 이벤트에선 터치 제스처를 개선하고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의 범위를 넓혔다.
콘텐츠 제작과 편집이 끝은 아니다. 작업물은 어도비가 2012년 인수한 포트폴리오 플랫폼 비핸스(Behance.net)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들은 서로의 작업물을 공유하고 영감을 나누며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즉, 어도비 CC라는 툴과 비핸스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크리에이티브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어도비 맥스는 그런 행사다. ‘맥스(MAX)’인 이유가 명확한 셈이다.







어도비 맥스 2015를 관람 중인 사람들.
올해 어도비 맥스 2015에는 약 7,000명의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들이 참석했다




어도비 맥스 2015에서 흥미로웠던 네 가지

1.미려한 무대 디자인으로 눈이 즐거웠다.
어도비는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어도비 맥스를 위해 별도 기획팀을 두고 있다니 그럴 수밖에.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의 무대는 발군이었다. ‘Connected Creative Canvas-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환경’이라는 주제와 똑 떨어지는 연출이었다. 평상시엔 전면과 좌·우측 세 개의 스크린이 달린 하얀 캔버스 같은 무대지만, 무대 후면에서 쏘는 프로젝트 빔은 매 순간 무대에 새로운 옷을 입힌다. 영상 또한 매우 정교해 무대 위에 ‘MAX’를 형상화한 입체 조형물에도 오차 없이 작동한다.

2.소셜미디어 플레이어에 대한 위상이 높아졌다.
어도비 맥스 2015에선 콘퍼런스를 알리기 위해 프레스 외에도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초청한다. 인플루언서는 보통 디자인 및 디지털 제작과 관련해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 사용자, 블로거 등이며, 콘퍼런스 내내 가장 앞줄에서 행사를 관람했다. 이는 어도비의 사업 전략과도 맥을 같이한다고 풀이할 수 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포트폴리오 서비스 비핸스 등을 통해 크리에이티들이 소통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개인 창작자가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을 볼 때 비핸스와 소셜미디어 연계를 통한 커뮤니티의 확산을 위한 것처럼 보인다. 모바일 전략에 소셜미디어가 어찌 빠질 수 있겠나.

3.중국은 없고 일본은 많았다.
최근 CES(국제가전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와 같은 기술 기반의 행사에서 중국 업체의 참여 수는 눈에 띄게 늘었다. 그러나 어도비 맥스에는 프레스건 인플루언서건 중국인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반대로 일본은 대략 15명 규모의 인력(인플루언서 포함)을 투입했다. 두 명의 동시통역 인력도 직접 꾸려왔을 정도로 어도비 맥스 2015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참고로 키노트에선 한국어 동시통역을 지원했다. 인력으로 단언하긴 어렵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어도비 제품에 대한 관심도는 일본이 가장 높아 보였다.

4.단순히 제품 및 업데이트 공개 행사가 아니다.
어도비 맥스의 핵심 중 하나는 새로운 제품과 업데이트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 그게 전부는 아니다. 어도비 맥스의 또 다른 아이덴티티는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에게 영감을 주고 교류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올해는 영화 <물랑 루즈>, <위대한 개츠비>를 연출한 바즈 루어만(Baz Luhrmann), 뉴욕 사람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는 ‘휴먼 오브 뉴욕(Humans of New York) 프로젝트의 사진작가 브랜든 스탠턴(Brandon Stanton) 등이 연사로 나섰다. 그밖에도 이벤트는 어도비 주요 소프트웨어 활용법 강좌, LA 다운타운을 도보 투어하며 전문 사진작가에서 사진을 배우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어도비 맥스 2015 기조연설에 선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CEO




Creative Conference

tags 디아이투데이 , ditoday , 월간웹 , 월간web , 서종원 기자 , 어도비 , 어도비맥스 2015 , 키노트 , 스닉스 , 커넥티드 , 어도비CC , 비핸스 , 크리에이티브 ,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

저작권자 © 웹스미디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콘텐츠는 저작권법 제7조 규정된 단서조항을 제외한 저작물로서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입니다.
본 기사를 개인블로그 및 홈페이지, 카페 등에 게재(링크)를 원하시는 분은
반드시 기사의 출처(로고)를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출처 없이 본 기사를 재편집해 올린 해당 미디어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절차(지적재산권법)에 따라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URL 복사 출력하기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관련기사

최신뉴스
월별 특집 & 기획
청춘, 구글이 정의 내린 디자인 트렌드
월별 특집 & 기획
PC 웹은 머티리얼 디자인 가이드를 따라야 할까? 머티리얼 디자인 라이트 함께 보기
월별 특집 & 기획
크리에이티브에게 미친 영감, 매드 맥스, 어도비 맥스
월별 특집 & 기획
어도비 맥스 2015에서 새로 공개된 것들
월별 특집 & 기획
누구나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세상, 디자이너는 사라질까?

정기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