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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면, 그 이상으로 NBT 마케팅팀

NBT의 사명은 ‘Next Big Thing’의 약자로, ‘차세대 모바일 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서비스’를 모토로 삼고 있다.
자사 서비스 ‘캐시슬라이드’를 이 ‘Next Big Thing’을 완성해 갈 핵심 비즈니스로 규정한 NBT는
자사가 지닌 비전과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김지훈 기자 kimji@websmedia.co.kr
사진. 포토그래퍼 이재은 jaeunlee@me.com






맨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동민, 박민주, 한서진 팀장, 김광수, 최슬민, 오수진  
캐시슬라이드는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화면을 켤 때마다 마주하는 잠금화면을 통해 광고, 콘텐츠,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NBT 마케팅팀은 잠금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재치 있고 유쾌한 이벤트부터, 사용자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문화 제휴 이벤트, 각종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이는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그만의 젊은 감성을 무기로 소화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안 밀면 손해’라는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통해 ‘광고의 꽃’이라 불리는 TV 광고를 집행하기도 했다. 지금도 이 팀은 사용자와의 수많은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사용자들이 캐시슬라이드를 더욱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고 있다.


밀어라, 혜택이 열릴 것이니
NBT 마케팅팀은 올해 초부터 전반적인 소비자 채널을 아우르는 IMC 캠페인을 기획하고, ‘안 밀면 손해’라는 메인 카피 아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서진 NBT 마케팅팀 팀장은 캠페인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서비스 출시 후 많은 사용자에게 사랑받으며 업계 1위로 올라섰지만, 소비자 조사 결과를 보니 여전히 다양한 연령대의 잠재 고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와 오프라인 채널을 오가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지만, 확실한 ‘한 방’이 필요했던 것. 이에 NBT 마케팅팀은 ‘안 밀면 손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으로 TV를 비롯한 수많은 소비자 접점을 통해 캐시슬라이드를 알릴 통합 캠페인을 준비했다. 팀은 연령대와 큰 상관 없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황정민, 손예진, 가수 육성재를 모델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세 명의 모델을 주인공으로 하는 세 편의 영상을 통해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인 ‘안 밀면 손해’를 강조했고, 캐시슬라이드를 활용하면 일상 속에서 잠금화면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어필했다. 그 결과 캠페인을 통해 기존 주 사용층이던 10~20대 사용자 외에도 30대 이상 가입자의 비중을 15% 이상 높였다. 사업적으로 사용자층을 한 뼘 넓히며 일보 전진한 셈. 더불어 인지도가 높은 배우들을 활용해 소비자 신뢰도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첫 화면, 예술로 빚다
그런가 하면 2015년 한 해 동안 NBT 마케팅팀은 열두 명의 일러스트 작가와 함께 아트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직설적이고 재치 있는 일러스트로 유명한 김나훔 작가, 일러스트 내에 귀여운 느낌을 표현하는 김현영 작가 등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일러스트레이터와 일러스트 캠페인을 전개한 것. 한서진 팀장은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남성적이고 딱딱한 이미지가 강했던 기존 브랜드 이미지가 젊고 친근한 이미지로 변화했다”며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광고 지면을 연출하고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광고 전달력, 인지도 측면에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 아트 프로젝트는 캐시슬라이드 잠금화면, 잡지 광고 등을 통해 소개되며 호평을 받았다.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단순히 마케팅 효과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좋은 의미를 던지는 데도 성공했다. 신진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많은 사용자가 보는 자사 잠금화면을 통해 소개하는 하나의 상생 모델을 구축한 것. 이는 디자인 산업적 측면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끼친 사례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찬사를 받았다.


별별 능력자가 모인 회사
물론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한서진 팀장은 “한 때 모바일 앱 시장에서 리워드 광고 앱이 ‘차세대 모바일 비즈니스’로 주목받으며 우후죽순 생겨났다. 그러나 일부 앱 업체들이 사업상 어려움을 겪으며 별다른 공지 없이 운영을 중지하거나 적립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면서 사용자들은 해당 업계 전반에 대해 불신을 가졌다”고 전했다. 캐시슬라이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실제 캐시슬라이드도 작년 초 서비스의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소비자의 시선이 좋지 않은 상황, NBT 마케팅팀은 잃어버린 신뢰감과 친근감을 회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심했다. 그러던 중, 불현듯 ‘실제로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팀원들의 머릿속을 스쳐 갔다. 실제 앱을 운영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보여줌으로써 신뢰감을 높이고 좋지 않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지워내자는 것. 이에 NBT 마케팅팀은 NBT를 ‘별별 능력자가 모인 벤처 회사’로 규정하고 실제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벤처스’라는 웹툰 콘텐츠를 Daum ‘스토리볼’을 통해 연재한다. 박수근 NBT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그의 성장 과정, 회사 안에서 본인이 맡고 있는 캐릭터, 현재 업무 등 다양한 모습을 콘텐츠에 담아냈다. 젊은 직원들이 많고 문화 자체가 자유로웠던 NBT는 이 콘텐츠를 통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자연스럽게 그려낼 수 있었고, 이는 소비자들의 좋지 않았던 시선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어벤처스’를 보고 캐시슬라이드에 가입하게 됐다거나, 심지어 NBT에 입사지원서를 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도 나타나며 콘텐츠는 매회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데 성공했다.


NBT는 이제 3년 된 젊은 회사다.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캠페인과 콘텐츠를 통해 이제 ‘Next Big Thing’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그 안에서 마케팅팀은 더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는 각오다. 디지털·소셜미디어 활용 캠페인, 모바일 광고, 사용자 분석, 플랫폼 광고 최적화, 오프라인 행사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 영역을 모두 소화하고 있는 이들은 특유의 젊은 패기를 중심으로 캐시슬라이드를 단순한 리워드 광고 플랫폼이 아닌 ‘모바일 포털’로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첫 화면 그 이상으로 말이다. 이들의 ‘그 이상’을 지켜보자.

tags 디아이투데이 , 월간 IM , 김지훈 기자 , NBT , 캐시슬라이드 , 마케팅 , 아티스트 , 스토리볼 , Daum , 리워드 광고 , 광고 , 안밀면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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