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人의 마케터에게, 당신의 '마케팅'을 묻다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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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人의 마케터에게, 당신의 '마케팅'을 묻다 - 1부

사람은 모두 다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차이는 ‘개인차’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지요.
그렇기에 궁금했습니다. ‘마케팅’이라는 업계 안에서 공생하는 이들은 저마다 어떤 생각으로 살고 있을까?
그래서 서로의 안부를 묻는 새해에, [im]은 안부 대신 마케팅에 관한 세 가지 질문을 33인의 마케터에게 던지기로 했습니다.
정말이지, 당신의 ‘마케팅’이 궁금했거든요.

정리. 월간 [im]편집국 im@websmedia.co.kr[/im][/im]







세 가지 공통 질문

Question. 1 2015년 한 해 동안 당신이 가장 많이 검색한 마케팅 키워드는 무엇입니까?
Question. 2 2016년 가장 떠오르리라 예상하는 마케팅 검색어를 꼽는다면?
Question. 3 당신이 생각하는 ‘마케팅’은 무엇입니까?





강은진
패스트캠퍼스 콘텐츠 에디터

Q1
2015년에는 ‘#콘텐츠마케팅’ 그리고 ‘#브랜드저널리즘’을 가장 많이 검색했다. 여기에는 올해 내가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고, 기존에 광고·마케팅을 하는 포지션이 아니라 콘텐츠를 다루는 포지션을 희망했던 개인적인 이유가 컸다.

Q2
내년에도 ‘#콘텐츠마케팅’이 가장 주목받으리라 생각한다. 콘텐츠를 제공하는 곳이 많아졌지만 그동안은 퀄리티에 많이 집중하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리타깃팅과 프로그래머틱 광고가 더욱 대중화되고 활용하기 쉬워지면서 도달을 넘어 도달했을 때의 효과를 높이는 콘텐츠 ‘질’이 중요해질 것이다. 또한, 마케팅이 세일즈로 직결되는 경우가 늘고, 구매 과정을 통합적으로 추적·측정하게 되면서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자발적으로 퍼뜨리게 하는 ‘#고객경험’이 키워드로 떠오르리라고 본다. 그 안에서 VR(가상현실)이나 스마트 워치 등의 IoT(사물 인터넷)가 재미 요소로 활용될 것 같다.

Q3
‘콘텐츠 에디터’인 내가 사용하는 마케팅 툴은 ‘콘텐츠’고, 내게 있어 마케팅은 ‘미래에 고객이 되고 싶은 모습을 그릴 수 있도록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영감을 주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자극을 주는 것’이 됐다. 그동안 자신이 바랐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있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몰랐던 이들이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고, 도전할 용기를 얻어서 자사의 콘텐츠(교육)를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 이런 연유로 현재 내가 추구하는 마케팅은 이렇게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에서 서로 간에 긍정적인 인터랙션이 활발히 일어나고, 양쪽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그로스마케팅’이다.




강지현
서비스플랜 코리아 General Manager

Q1
2015년 한 해를 지배한 키워드는 ‘#이노베이션’이었다. 2015년은 그야말로 혁신을 통한 창조적 파괴가 모든 산업 영역을 덮친 해였다. 제품 생산,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링, 크리에이티브, 기업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파괴와 혁신이 있었다. 제품 콘셉트 자체가 혁신적이기에 광고대행사가 필요하지 않은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노베이션이 성장함에 따라 광고대행사 역시 스스로 비즈니스 모델과 크리에이티브를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고민했던 해였다.

Q2
#가상현실(Virtual Reality). 2016년은 가상현실이 지배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이는 브랜드와 소비자의 상호작용이나 스토리텔링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브랜드가 믿고 꿈꾸는 가상현실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적극적으로 VR 콘텐츠를 활용하는 브랜드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3
마케팅의 본질은 ‘사람에게 호소하는 것’이다. 마케팅은 브랜드가 지닌 가치 전달과 그를 통해 생기는 소비자 관념 사이의 문제다. 다른 생각과 관점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잘 소구하고 호소하는지가 핵심이다. 또한, 최근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타이밍’과 ‘실행’이라는 말도 덧붙이고 싶다. 아무리 잘 만든 아이디어도 시기를 놓치거나 구체적인 실행이 없다면 꽃을 피우기 힘들다. 후발주자가 단 한 번의 혁신으로 시장을 점령하기도 하지만, 요즘과 같이 모든 것이 일순간 소비되고 사라지는 시대에는 남들이 주저하고 망설일 때 도전하고 실행하는 것만으로 강력한 선두주자로 떠오를 수 있다.





김유승
드폴대학 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홍보전공 조교수

Q1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앱’. 마케팅 도구로서의 성공 여부가 궁금해 모바일 앱에 관심이 많았다. 근래 소비자 행동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것 중 하나가 ‘앱’이라고 생각한다. 데스크톱에서 작성하던 문서를 태블릿으로 옮겨 마무리하는 등의 ‘크로스 디바이스’ 사용이 쉬워지면서 앱 의존도가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IoT가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그 중심에는 앱이 있을 것이며, 미국 유통업계 및 식품업계에서 모바일 앱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앱 관련 검색이 많아질 것 같다.

Q2
‘#콘텐트마케팅’. 칸 국제광고제에서 2년 연속 브랜디드 콘텐트 &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가 나오지 않았다. 제대로 된 콘텐트 마케팅은 브랜드와 관련 있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필요한 콘텐트를 찾아 제작하고 지속적으로 공급해 브랜딩해야 한다. 브랜딩은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를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그 콘텐트를 찾게끔 하는 콘텐트 마케팅 사례를 보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Q3
‘사람에 대한 이해’. 마케팅에서의 인기 키워드는 늘 바뀌지만, 키워드들의 추이를 쭉 살피면 오디언스에 대해 진일보한 이해가 담겨있다. 빅데이터를 연구하는 것도 결국엔 소비자 행태를 면밀히 예측하기 위해서다. 이를 활용해 ‘리얼 타임’으로 ‘개인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하거나 ‘콘텐트 마케팅’을 운운하는 것도 결국 소비자에게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다. 따라서 마케팅의 핵심은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다.

김이슬
대홍기획 대리 Q1
2015년 뜨거웠던 마케팅 키워드는 단연 ‘#MCN(다중채널네트워크)’이었다. 1인 미디어나 개인 방송 운영자 등 ‘크리에이터’라 불리는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와 전반적인 활동을 관리하는 MCN은 2015년 업종을 불문하고 가장 시선을 끌었던 키워드였다. 광고 업계에서는, 제작비는 TV 광고와 비교할 수 없이 저렴하지만 콘텐츠의 자발적 확산력은 놀라운 수준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비용은 낮고 효율은 높으니, 브랜드 노출 면에서 마케터가 선호할 수밖에 없는 콘텐츠였다. 물론 국내에서는 아직 MCN 시장의 규모 자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말 시작 단계인 것 같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키워드다. Q2
‘#브랜디드콘텐츠’다. 키워드는 오래전에 나왔지만 2016년을 맞아 드디어 시작될 것 같다. 해외 우수사례 못지않게 국내에서도 브랜드 스토리텔링 면에서 뛰어나고 세련된 콘텐츠가 쏟아지며 경쟁사 마케터들의 마음을 조급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일관성 면에서는 혁신이 부족한 면도 있는 것 같다. 2016년을 기대해봐야겠다. Q3
마케팅의 핵심은 브랜드와 고객이 윈윈(Win-Win)할 수 있게 교두보를 놓는 일이다. 마케터는 결국 제품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한다. 그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주고 영감을 주고 때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게 소비자가 제품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이유를 마련해 주는 것이 브랜드와 마케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받은 것을 사회와 나눔으로써 그것이 또 하나의 솔루션이 되는 것이 마케팅의 진보한 모습이라고 본다.





노진석
커뮤니크 디지털마케팅본부 팀장

Q1
2015년 상반기는 ‘#네이티브애드’, 하반기는 ‘#MCN’이었다. 네이티브 애드는 재작년 말 집행 사례를 처음 만든 다음, 2015년 상반기 디지털 캠페인 및 프로젝트 제안에 항상 넣는 항목이 됐다. 캠페인과 네이티브 애드를 엮는 경우, 캠페인을 세련되게 알리는 동시에 노출·도달을 높이는 부스팅 프로그램으로 사용했다. 하반기는 누가 뭐래도 MCN이다. 브랜드는 이제 대행사가 제안하는 어지간한 마케팅 툴은 모두 경험한 상태다. 크리에이터를 통한 브랜드 메시지의 의미 있는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MCN은 좋은 대안이다.

Q2
진부하지만 2016년에도 ‘#콘텐츠’다. 한창 뜨거운 네이티브 애드, 브랜드 저널리즘, MCN 등이 성립하려면 우선 콘텐츠를 해결해야 한다. 콘텐츠의 형태는 실로 다양한데, 이를 브랜드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사실 소셜미디어 운영 대행이 성업하는 이유로는, 자사 채널 운영 및 관리 외에 콘텐츠 제작 외주라는 부분도 차지하는 바가 크다. 콘텐츠 생산에 초점 맞춘 대행사가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콘텐타(contenta.co), 비렉트(virect.com)처럼 콘텐츠 제작을 대행하는 플랫폼이 생겨나고 있다. 이들이 시장 파괴자로 부상할지, 크리에이터 인력 소개소에 머무를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Q3
마케팅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다만 생각해본 적이 많을 뿐이다. 그마저도 아직 구체화하진 못했지만, 지금까지는 ‘#디지털’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이라는 형태 또는 그로부터 파생하는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마케팅’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홍상수식으로도 이야기할 수 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고.





문석현
쿠팡 PO

Q1
2015년의 마케팅 키워드는 단연 ‘#페이스북’ 이었다. 디지털 마케팅의 흐름을 되짚어 보면 점점 자신이 아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메시지를 믿고, 인위적으로 돈을 투자해서 만들어내는 메시지는 불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틈을 페이스북이 적절히 파고들었다. 간단한 개인정보와 함께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갖고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서 낮은 비용으로도 효과적으로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중의 입장에서도 자신과 관계가 있는 메시지만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욱 발전하고 있다.

Q2
2016년에는 ‘#메신저마케팅’이 화두로 떠오를 것이다. 중국에서는 메신저인 ‘위챗’ 기반의 마케팅이 많이 활성화돼 있다. 기업용 계정을 만들어 개인 사용자들과 친구를 맺고 실시간 메시지를 주고받는 형태인데, 위챗 기반으로 쇼핑몰까지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확장성을 발휘한다. 최근 페이스북에서 메신저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또한 기업용 계정 서비스를 ‘카카오 플러스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어 이 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

Q3
『마케팅 불변의 법칙』의 저자 알 리스는 마케팅을 ‘고객의 머릿속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온라인·모바일 환경 속에서는 고객이 너무도 많은 광고와 정보에 노출돼 있으며, 스스로 인지조차 하지 못한 채로 무의식적으로 클릭하고 행동한다. 디지털 마케팅에서는 알 리스의 정의가 유효하지 않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마케팅을 ‘고객의 행동을 바꾸기 위한 전쟁’으로 정의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박세용
어센트 코리아 대표이사

Q1
작년에는 ‘#MCN 디지털 마케팅’, ‘#CDJ(Customer Decision Journey)’, ‘#CMO(Content Marketing Optimization)’가 키워드였다. MCN은 TV와 인터넷을 아우르는 영상 산업의 혁명이 시작됐음을 의미하기에 마케터들은 이를 마케팅/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했다. CDJ는 맥킨지가 2009년에 발표한 이래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고객 의사 결정 프레임이다. 현대자동차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우리(어센트 코리아)는 이를 더욱 많은 산업군에 적용해보려 했다. CMO는 여전히 바이럴 효과를 위해 WOW형 콘텐츠 제작에 골몰하는 국내 브랜드들에게 어떤 콘텐츠 전략을 제시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가운데 자주 찾아본 키워드다.

Q2
올해는 ‘#DMP(Digital Marketing Platform)’가 아닐까. 이미 일본/미국에서는 도입 사례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일본 JAL항공사가 야후 재팬과 협력해 구축한 DMP 도입 사례가 대표적이다. DMP를 통해 내부에 쌓인 CRM 데이터와 방문 로그 데이터를 외부 대형 광고 미디어 네트워크가 가진 고객 정보와 연결함으로써 타깃팅의 속성과 니즈에 부합하는, 커스터마이즈된 콘텐츠 제공과 광고 집행이 가능해졌다. 올해 시도가 많아질 것이다.

Q3
“마케팅의 목적은 고객을 알고 이해해서, 이를 바탕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이 상품들이 저절로 팔려가도록 하는 것” - 피터 드러커. 결국 마케팅의 핵심과 본질은 고객을 알고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디지털 기술이 이토록 발전한 시대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타깃 설정 시 ‘20~30대 초반, 도시에 사는 여성’과 같은 옛날 방식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참 안타까운 부분이다.




서강민
이노레드 캠페인팀 부사장

Q1
2015년에는 제품 형태의 제작물, 즉 ‘#CreativeProduct’가 눈에 띄었다. 작년 칸 국제광고제 수상작들은 각자 브랜드가 추구하는 바를 새로운 형태로 보여줬다. 볼보는 ‘라이프 페인트’를, 니베아는 태양 아래서 색깔이 변하는 인형을, 호주의 통신업체 옵터스(Optus)는 상어 출몰을 알리는 조기 경보 시스템을 만들었다. 모두 자사 서비스나 철학을 새로운 경험의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제안한 사례다. 앞으로 브랜드 간 마케팅전(戰)의 관점 포인트는 누가 더 흥미로운 경험의 장을 제공하느냐에 있지 않을까.

Q2
올해는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변화의 모습들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빠른 속도로 변화시켰다. 광고·마케팅의 세계도 그 변화의 물결을 피할 수 없다. 작년에 칸 국제광고제에 연사로 참여할 기회가 있었는데, 현장에서 구글, 페이스북, 스냅챗이 가장 거대한 미디어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모두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변화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변화의 규모에도 가속이 붙고 있다. 곧 미디어뿐 아니라 데이터, VR, 모바일, AI(인공지능) 등 기술이 만들 변화의 모습들이 더욱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 같다.

Q3
필립 코틀러가 『마켓 3.0』에서 영성이 있는 회사, 온정이 있는 브랜드가 성공하리라고 예상했는데, 현시점에 이 말은 매우 적절한 예측이었다고 생각한다. 소비자가 너무나 스마트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하는 이야기를 철저히 외면할 수 있는 미디어의 권력까지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제 마케팅은 ‘어떻게 하면 이렇게 스마트해진 소비자들과 지속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야 한다.




서동희
레진엔터테인먼트 마케터

Q1
누구도 부정하기 힘든 2015년 마케팅 키워드는 ‘#모바일’일 것이다. 수년 전만 해도 ‘이게 가능할까’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던 많은 시도가 있었고,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시공간의 제약을 가볍게 소거한 ‘모바일’ 플랫폼은 보란 듯이 기존 시장의 질서와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완전히 바꿨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 및 방법론들도 도전받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업계 및 시장 트렌드의 변화가 기록적으로 빠르게 이뤄진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Q2
작년이 모바일 시대의 성숙기였다면, 2016년은 모바일 플랫폼에 소구되고 유통될 ‘#콘텐츠’의 양적 팽창과 동시에 질적 성장을 이루는 원년이 되리라 예상한다. 본질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치에 관한 고민은 불변하겠지만, 이를 담아내는 형식의 변화는 치열할 것이다. 메시지의 호흡은 더욱 짧아지고, 온·오프라인 경계는 더욱 불분명해지면서, 국가의 개념 또한 다른 맥락에서 해석되리라 본다. 시공간 제약이 없어져 사람들은 더 많은 마케팅 콘텐츠에 노출되겠지만, 콘텐츠가 잊히고 생기는 주기는 유례없이 짧아질 것이다. 

Q3
마케팅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상상을 현실화해 사람과 기업, 사회에 창조적으로 기여하려는 모든 활동이다. 또한, 아직 일어나지 않는 것들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결과를 예측하며, 이에 대해 검증하는 총체적인 과정을 아우르는데, 그 근간에는 ‘사람’, 즉 ‘소비자’가 있다. 결국, 마케팅은 끊임없이 ‘타인의 맥락’을 고려하면서, 새로운 흐름에도 휘둘리지 않을 보편적인 니즈를 발견해 그것들을 일반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석시영
게스코리아 MKT&VMD 팀장

Q1
디지털 마케팅, 4대 매체를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있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트렌드를 많이 검색했다. 고객 중심 콘텐츠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디지털 속에서, 사람들의 끊임 없는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스마트 기기로 자사 미디어/광고에 도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2차 확산 과정을 거쳐 더 많은 고객이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이 작업은 한동안 계속되리라.

Q2
‘#카카오’. 주가는 아직 기대보다 미비하지만 ‘카카오톡’이라는 자산을 기반으로 모바일 결제, 콜택시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카카오의 2016년을 기대한다. 카카오은행이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로 예비인가를 받았듯, 카카오가 핫한 모바일 사업을 전개할 계획만 있다면 세상은 카카오로 둘러싸일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앞으로 그 세상에서 카카오 채널과 함께할 효과적이고 지능적인 파트너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Q3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구매 욕구가 생기도록 상품에 가장 적합한 포장을 하는 것이다. 제한된 소비자의 예산 안에서 내 상품이 이번 달 구매 목록 1순위가 아닌 경우는 부지기수다. 내가 지닌 본질(기능, 가격, 외형)만으로 타깃의 지갑을 여는 것은, 매장 내에서 모바일로 다른 브랜드의 매장을 검색하는 디지털 세상에서는 더욱 말도 안 되는 얘기다. 그래서 마케터는 내 타깃의 니즈에 맞는 포장을 만들고, 수많은 채널에서 그에게 도달하는 방법을 구축해 소비를 일으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화려하거나 거창한 포장이 아닌 내 타깃이 원하는 포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기범
JTBC 홍보마케팅팀 팀장

Q1
‘#모바일’. 대중에게 모바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아이콘이 됐고, ‘모바일 라이프’로의 생활 방식 변화는 우리와 같은 방송국에는 가혹한 형벌의 시작을 알리는 듯했다. 2015년은 대중이 ‘본방 시청’이라는 수동적 행태를 벗어 던지고, ‘주도적 시청’이라는 새로운 틀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2015년은 ‘방송국 대 개인방송’ 간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해며, 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조금 더 다윗에게 우세한 쪽으로 향하는 듯하다. 가슴 아프게도.

Q2
‘#스낵컬처’. 이제 대중은 ‘장광설’을 더는 참을 수 없어 한다. 요약, 핵심만 골라 보거나 듣고 싶어하는 것이다. ‘꿀팁을 갈망하는 조급증’이 팽배하는 2016년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모바일에서 재미있는 부분만 ‘동영상 클립’으로 확인하고, 카드 뉴스로 정보를 취득하는 ‘스낵컬처’의 확산이 본격화할 것이다. 또한, 웹툰, 웹소설 등 과거 ‘비주류’로 인식됐던 마이너 문화가 메이저 문화로 자리매김하며, 영화, 드라마 등의 포맷으로 재생산되는 ‘콘텐츠의 콜라보레이션’이 일반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Q3
마케팅의 본질은 ‘진정성’이다. 이러한 ‘진정성’이 대중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되게 하느냐, 그래서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느냐가 마케터가 풀어야 하는 과제며, 오랜 숙명이다. 감언이설로는 그러한 관계 형성이 불가하다. 외로운 대중의 자기애를 충족해줄 수 있는 가장 ‘진심 어린’ 메시지/상품/서비스야말로 그러한 관계 형성을 위한 전제 조건일 것이다. 2016년에는 이러한 ‘BACK TO THE BASIC’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는 한 해가 될 듯하다. 




신대철
베이사이드 대표이사

Q1
2015년은 예전만큼 마케팅 키워드 자체를 검색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던 해였다. 하지만 굳이 마케팅 관련 키워드를 꼽자면 ‘#데이터’, ‘#머신러닝(기계학습)’ 두 개로 좁혀진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사람이 하나하나 관여하는 마케팅의 시대는 머지않아 저물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기술이 일정 수준 이상의 마케팅을 대신할 것으로 보는데, 그 핵심에 있는 키워드가 데이터와 머신러닝이다.

Q2
‘#콘텐츠’. 현재 주도권을 가진 마케팅 채널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정도다. 물론, 블로그나 카카오스토리 같은 채널도 무시할 수준은 아니지만, 기업들의 고민은 역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집중돼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두 채널에서 계속 고민하는 부분은 콘텐츠일 것이다. 2016년에는 ‘콘텐츠’가 기존의 단순한 접근에서 좀 더 나아가 생산 방식부터 유통 방법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주목받으리라고 본다. 어떻게 보면 가장 식상한 키워드지만, ‘논이 있은 뒤에 물이라’고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다.

Q3
복잡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① 제품이나 서비스가 가진 의도, 본질을 끌어내서 사람들에게 친근한 또는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전달하고, ② 이를 통한 인지도 변화, 구매 변화 등을 측정하고 분석하며, ③ 측정·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①을 개선하는 것. ①-②-③의 과정을 지속해서 반복하면서 개선해 나아가는 것이 마케팅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마케팅은 제품/서비스 기획부터 판매, 심지어 이후 고객 만족까지 모든 부분에서 개입돼야 하고, 고려돼야 하는 핵심 요소니까.




안동원
NHN엔터테인먼트 마케팅기획팀 팀장

Q1
2015년 전반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간편결제’였다고 본다. 2015년 초부터 소위 ‘페이전쟁’이 시작됐다. 개인적으로 페이코(PAYCO)를 마케팅하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며 간편결제 시장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졌고, 앞으로도 마케팅 업계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시장인 것 같다.

Q2
‘#게임마케팅’이 2015년보다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2014년부터 ‘클래시오브클랜(COC)’과 ‘캔디크러쉬’를 시작으로 게임 마케팅이 주요 매체로 확대되기 시작했는데, 2015년에는 광고 시장에서 아예 ‘큰 손’으로 떠올랐다. 이미 수많은 광고대행사가 ‘게임 광고주를 잡아라’라는 특명을 내리기도 했다고. 상당히 정교한 방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게임 업계의 마케팅 특성상, 2016년 게임사들의 광고·마케팅 업계 지분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Q3
‘사람’과 ‘과학’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마케팅의 방향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 사람이 브랜드를 바라보면 관계가 시작되고, 관계가 시작될 때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마케터의 임무다. 그렇기에 ‘사람’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디자인하고 메시지를 설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제 그 ‘사람’에 대한 수많은 데이터가 존재하는 시대다. 즉, 사람만 볼 것이 아니라 ‘과학’을 더해야 한다. 메시지나 크리에이티브는 사람을 향하고, 효율과 분석 면에서는 과학적 사고를 지향하는 것이 합쳐져, ‘마케팅’이라는 과정을 구성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따뜻한 감성 전달과 함께 철저하고 논리적인 과학적 사고를 함께해야 하는 시대인 것 같다.




안정은
비트패킹컴퍼니 서비스 전략 이사

Q1
<#냉장고를부탁해>, <#복면가왕>. 작년 한 해 이 두 프로그램은 기존의 수많은 요리/경연 프로그램 사이에서 매주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다. 단순히 요리와 경연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그 안에는 셰프와 가수의 숨은 실력이 빛을 바라는 순간이 있었고, 그 순간 시청자들은 환희를 느꼈다. 제품도 마찬가지다. 제품 자체가 실력이 있어야 소비자들이 환호한다. 마케팅은 소비자가 몰입할 수 있는 제품 자체 완성도를 높이고, 제품 사용의 니즈를 상황에 맞게 전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Q2
1년을 전망한다는 게 얼마나 확률이 높은 게임인지 잘 모르겠지만, 수많은 제품 사이에서 살아남으려면 ‘#리타깃팅’이 중요하다. 제품을 쓰고 다시는 안 들어오는 이용자, 제품을 쓰지만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 않는 이용자, 제품을 쓰면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이용자가 있다면, 그 답은 추천까지로 가는 이용자를 획득하는 것이다. 이렇게 고객평생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획득된 이용자에게 지속적인 리타깃팅 작업을 해야 한다.

Q3
‘반응과 추적’이다. 점심시간에 길거리에는 식당 전단을 나눠주는 사람이 가득하다. 여기서 한 명이 주는 전단을 건네받는 순간, 다른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몰려들어 전단을 들이민다. 내가 반응하는 순간, 타깃이 되는 것이다. 마케팅은 타깃을 정하고, 그 타깃의 반응을 끌어내고, 반응의 효과를 분석해 효율을 높이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활동이다. 단순히 전단 배포 물량을 정하고, 수량이 떨어질 때까지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반응하는지를 보고 반응한 사용자가 실제 제품 이용으로 연결되는 획득까지의 과정을 고도화하는 지난한 과정이다.




안해익
도브투래빗 마스터

Q1
명쾌하게 '#온디맨드'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빅데이터라는 미션이 전제한 것이지만 언제 어디서 소비자와 무엇을 소통할 것인가에 대한 관점이 중요하게 인식되기 시작한 해다. O2O, 비콘과 같은 용어가 빈번하게 등장하며 실제로 활용된 것은 온디맨드의 방법과 수단으로써 유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2015년에는 IoT가 이슈화됐는데 그것 역시도 마케팅적으로는 온디맨드와 궤를 같이한다. 언제 어떤 곳에서 어떤 사물과 네트워킹을 한다는 것은 결국 즉각적으로 해당 시·공간에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함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Q2
카피로 표현한다면, ‘#즉답하라2016’이다.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원하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해 응답해야 한다는 미션이 주목받을 것으로 본다. 2015년의 온디맨드를 실제적으로 어떻게 마케팅에서 구현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이 화두는 이미 미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마케팅 자동화(Marketing Automation), LBS(Local Based Service)라는 개념으로 실제 시스템화가 이뤄져 왔다. 이제 마케팅은 소비자 주도의 시대를 넘어 ‘실시간 소비자 맞춤 시대’가 됐다.

Q3
마케팅은 ‘생물’이다. 소비자를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생물이다. 마케팅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현재와 미래만이 존재한다. 과거의 경험과 교훈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제 아이디어는 광고주는 물론 소비자에게서도 나올 수 있다. 오히려 소비자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신선한 전략이 되기도 한다. 지금의 마케팅이 생존하는 방법은 소비자, 광고주,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플랫폼 또는 큐레이터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애덤 코펠
Wieden + Kennedy Toky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Q1
2015년 내 눈을 사로잡았던 키워드는 ‘#Whatif’다. 풀이하면 ‘상상’과 ‘가정’이다. 2015년은 이렇게 수많은 상상과 가정을 통해 브랜드를 보는 관점을 완전히 달리하는 시도가 많았던 해였다. 상상해보자. 만약 자동차 양 사이드미러에 버튼을 달면 어떻게 될까? 만약 슈퍼볼 중계 시간에 방송을 못 보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렇게 심플한 아이디어를 놓고도 다양한 스토리가 나올 수 있다. 관습과 통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복잡한 트렌드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정을 찾아다닌 한 해였다고 정의하고 싶다.

Q2
‘#융합’이라는 키워드가 2016년 화두일 것으로 예상한다. 단순히 매체 간 융합이 아니라, 브랜드 간 융합, 산업과 산업의 융합 등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대상 간 융합을 말한다. 키워드 하나를 더 꼽고 자면 바로 ‘#서비스’다. 애플, 나이키와 같은 혁신 기업들은 이제 자사를 ‘제품을 파는 기업’이 아니라 ‘서비스 기업’으로 포지셔닝한다.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자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어떤 형태로든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2016년, 수많은 브랜드가 자사를 ‘서비스 회사’로 포지셔닝할 것으로 예상한다.

Q3
마케팅의 본질은 ‘완벽한 집중’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마케팅 사례를 보면, 모든 과정에 분명한 목적과 특정한 주제를 관통하는 하나의 ‘집중’이 존재한다. 짧은 동영상이든, 소셜미디어 콘텐츠든, 인쇄물이든, 그저 만들기만 하는 것은 제작이지, 마케팅이 아니다.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명확한 하나의 메시지를 짚어내고, 그것에 완벽하게 집중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올리비에 무루
아지앙스코리아 대표이사

Q1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시대를 맞아 모든 기업은 전통적인 기업 운영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로운 의사결정 방식을 만들어야 했다. 디지털이 주도하는 시장은 너무도 방대하고 변화의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세세한 순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의사결정이 필수적으로 자리잡았다. 더불어 국경이 완전히 허물어진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마케팅 범위도 더욱 큰 시장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그런 차원에서, 디지털이 바꿔 놓은 다양한 시장 변화를 아우르는 키워드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작년의 검색어로 꼽고 싶다.

Q2
2016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인공지능’이다. 마케터들의 이해와 의사결정을 돕는 인공지능 연산 방식을 활용한 플랫폼이 2016년 떠오를 것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의 개인화와 세일즈 관리도 더욱 쉬워질 것으로 예상한다. 인공지능은 브랜드 입장에서 이러한 과정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다.

Q3
마케팅의 본질은 ‘소비자를 읽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브랜드의 생존 주기도 짧아졌다. 지금의 마케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브랜드를 재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포스트 디지털 세대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라이프스타일이 등장할 것이고, 그에 따라 변화한 소비자들의 소통 방식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즉, 근본적인 소비자 니즈를 파악한 후,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기대하는 새로운 콘셉트를 발굴하고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브랜드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를 이해하고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 결국 마케팅이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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