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가 중요한 소비자라면, 포인투 크롬북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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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중요한 소비자라면, 포인투 크롬북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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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중요한 소비자라면, 포인투 크롬북11

POIN2 CHROMEBOOK 11  글. 남은선 기자 es@websmedia.co.kr 사진 및 자료. 포인투랩 제공




크롬북? 크롬 브라우저를 쓸 수 있다는 건가? 딩동댕! 윈도우 운영체제(이하 윈도우 OS)가 아니라 크롬 운영체제(이하 크롬 OS)가 설치된 제품이다. 그럼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니라 구글이 만든 건가? 딩동댕! 구글이 만든 랩톱이다. 크롬북이 대체 어떤 점이 좋고, 또 어떤 점은 별로인지 찬찬히 정리해봤다.







크롬 OS는 왜 태어났는가 크롬(Chrome)은 구글이 개발한 프리웨어 웹 브라우저다. 크롬을 운영체제로 만든 것이 바로 크롬 OS이다. 크롬 OS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크롬만 사용하도록 커스텀했다. 그리고 해당 크롬 OS가 설치된 랩톱을 ‘크롬북’이라고 부른다. 구글은 여러 사업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검색을 통한 광고가 구글의 주요 수입원이다. 그 전에 구글의 검색엔진이 진가를 발휘하려면 필요한 조건이 있다. 바로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가진 웹사이트가 많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구글은 이를 위해서 웹이 풍부해지도록 노력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메일, 구글 닥스, 캘린더,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 등등. 게다가 이 모든 서비스가 무료다. 사람들은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신들의 유용한 정보를 웹으로 옮기고 있는 셈이다. 크롬 프로젝트가 시작된 건 2000년대 중반으로 알려진다. 크롬 OS도 추진되고 있었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제한되지 않는 컴퓨팅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크롬 OS를 개발했다. 웹을 기반으로 하는 크롬 OS로 웹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면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그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처음, 그 설렘 최초 크롬북은 구글이 만든 파일럿 제품이었다. 2010년 12월, 크롬북 파일럿 프로그램(Pilot Program)을 통해 지원자들에게만 약 6만 대가 배포됐다. 구글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해 크롬 OS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어서 크롬 웹 스토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때부터 크롬북 생태계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셈이다. 크롬 웹 스토어 오픈 초창기에는 웹앱이 몇 개 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지금은 웹앱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용 가능한 앱, 그리고 안드로이드 호환 앱 등이 올라와 있다.    크롬북, 안녕? 2011년이 되자 드디어 크롬북이 정식으로 론칭된다. 2011년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구글IO에서 새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크롬북 초기 파트너였던 삼성과 에이서의 크롬북이 발표됐다. 하지만 판매량이 높진 않았다. 400달러로 가격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화로 50만 원에 달하며, 생소한 운영체제를 가진 크롬북을 굳이 도전 정신을 발휘해 자신의 지갑을 기꺼이 여는 소비자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이에 따라 구글은 삼성과 에이서에 저가 크롬북 제작을 제안한다. 그렇게 2012년 10월 삼성의 크롬북(249달러, 약 29만 원) 그리고 에이서의 크롬북(199달러, 약 23만 원)이 나온다. 두 크롬북은 어느 정도 성공을 이뤘다. 다만, 한국 대중들에게 여전히 크롬북이 생소한 것은 기분 탓일까. 미국에서는 꽤 유명하다. 특히 교육시장의 80% 정도를 장악했다.    포인투랩이 만든 크롬북 한국에 최근 새 크롬북이 출시됐다. 해당 제품을 만든 회사 이름은 포인투랩(Poin2 Lab), ‘We point to the future’의 줄임말이다. 많은 사람이 잘 알지 못하는 회사일 것이다. 그렇다고 무시하지는 말자. 포인투랩은 삼성에서 크롬북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만든 회사다. 그들이 모여 제작한 ‘포인투 크롬북 11’을 2016년 2월 공개했다. 미국에는 작년 8월 아마존을 통해 출시했다. 그들은 왜 한국 취업 준비생들이 제일 가고 싶어 하는 대기업 삼성을 나왔을까. 포인투랩 장윤철 디렉터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더 좋은 제품, 더 착한 가격에 크롬북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대기업이 제품을 만들면 인건비나 마케팅비 등이 제품 가격에 포함되기 때문에 가격이 높게 책정되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단, 크롬북은 일반 PC와는 다르게 구글의 허가 없이는 만들 수 없다. 그리고 구글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랩톱을 만들고 싶다”는 요청 사항을 포인투랩 측에 전했었다고 덧붙였다.    크롬북, 쓸만 한가요 가격은 21만9천 원. 랩톱을 20만 원에 살 수 있다니. 싸긴 싸다. 색상은 검은색(Purple Black) 한 가지다. 앞으로 판매 성과가 좋아져서 다양한 색상이 나오길 기대해 보자. 하얀색이나 로즈골드는 어떤가요. 무게는 1.15kg. 더 가벼웠으면 좋겠지만, 충전기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들고 다닐 때의 부담을 줄여줬다. 한 손으로 충전기를 모두 감쌀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편이다. 크롬북의 크기는 11.6인치다. 가로 약 29cm, 세로 약 20cm. A4용지 정도다. 전원을 켜봤다. 전원이 켜지는 데 10초가 조금 안 걸린다. 켠 김에 OFF에는 얼마나 걸리는 지도 시간을 재봤다. 5초 정도 안에 꺼졌다. 나머지 하나, 수면모드. 그대로 덮으면 수면에 잠기고, 다시 펴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지루한 로딩 시간은 없다. 스마트폰처럼 잠금화면만 풀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정도다. 배터리 시간은 8.5시간이라고 공식 발표됐다. 거의 하루 종일 쓸 수 있단다. 기자가 실제로 써보니 중저가 랩톱의 3~4시간보다는 확실히 오래간다.    클라우드 시대, 미래에는 모든 것이 웹으로 대체된다? 크롬북은 웹과 클라우드가 미래를 이끌 것이라는 포부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일까. 구글은 통 크게 크롬북 구매자에게 구글 드라이브 100GB 용량을 무료로 선물한다. 구글 드라이브 가입자 모두에게 15GB를 제공하는 것에 비하면 정말 많이 준다. 단, 2년이 지나면 주의하길 바란다. 추가 용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새 파일을 업로드할 수 없다. 기존 자료를 내려 받을 수는 있다.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문서 작업, 웹 서핑 등이다. 와이파이가 없으면 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는 것이 최대 단점. 하지만 일반 랩톱도 와이파이가 안되면 웹 서핑을 하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다. 구글 독스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단, 나중에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다시 동기화 여부를 꼭 확인해볼 것. 카카오톡은 안타깝게도 크롬북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그렇다면, 텔레그램(Telegram)을 쓰시라. 텔레그램은 최근 테러방지법 덕분에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보안도 카카오톡보다 보장된다.    크롬북 사용법 크롬북을 쓰려면 넘어야 하는 산이 또 하나 있다. 단축키가 윈도우 OS와 다르다. 이게 생각보다 좀 번거로울 수 있다.
그러나 조금만 익숙해지면 쓸 만 하다. 우선 [Ctrl]+[Alt]+[?]를 눌러보자. 화면에 키보드 이미지가 뜰 것이다. 예를 들어 [Ctrl]를 누르면 [Ctrl] 키로 할 수 있는 기능을 알려준다. 기자가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자주 썼던 기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다.


[Alt]+[F4] = [Ctrl]+[w] [Delete] = [Alt]+[←] 이미지를 다름 이름으로 저장 = 손가락 두 개로 두 번 터치




크롬 웹스토어 ‘chrome.google.com/webstore’



[Ctrl]+[Alt]+[?]를 눌러 크롬북의 단축키를 학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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