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를 방해하는 배너 광고, 소비자는 어디까지 허락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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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방해하는 배너 광고, 소비자는 어디까지 허락할 수 있나?

해가 지날수록 소비자들의 광고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웹사이트의 콘텐츠 지면을 도배하며 클릭을 유도하는 배너 광고가 많아졌기 때문. 하지만 광고 에이전시나 광고주들은 관심사 기반의 타깃팅에만 몰두하고 광고 기피 현상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는 실정이다. 소비자들은 매체마다 속수무책으로 도배되는 광고에 대해 얼만큼 피로를 느끼고 있는지, 이러한 광고를 차단하는 앱을 설치할 의향이 있는지 조사했다.   조사 대상. 국내 인터넷, 모바일 사용자 500명 조사 일시. 2016년 4월 11일 원본 결과 및 RAW 데이터. goo.gl/1Wy5LQ  진행. 이윤정 기자 lyj@websmedia.co.kr


Q. PC나 모바일을 통해 콘텐츠를 접할 때 페이지에 뜨는 배너 광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모두 막고 싶다’는 답변이 45.2%(226명)로 가장 많았다. ‘가끔은 광고를 살펴보거나 클릭하기도 한다(23.0%, 115명)’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콘텐츠를 도배하는 광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관심 있는 상품에 대한 배너 광고는 클릭할 의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의견으로 광고를 굳이 막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22.6%(113명)로 나타났다.




Q. 배너 광고에 대해 “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모두 막고 싶다”고 응답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배너 광고를 차단하고 싶다’고 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광고가 콘텐츠를 가린다’고 답한 비율이 48%(110명)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페이지가 전환돼서 싫다(13.7%, 31명)’, ‘관심 없는 상품의 광고가 떠서 도움이 안 된다(13.3%, 30명)’는 답변이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소비자들은 광고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콘텐츠를 보길 원하는 것이다. 배너 광고를 웹사이트에 집행할 예정이라면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잘 보이는 곳’을 선점하려 하기보다 콘텐츠를 가리지 않는 위치에 광고를 집행하면 좋을 것이다.




Q. 웹사이트에 뜨는 배너 광고창을 보았을 때 주로 기억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렇다면 배너 광고가 과연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영상 혹은 이미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 요소라고 답한 비율이 51.6%(258명)에 달했다. 반면, 광고 내용이나 광고주, 회사 이름, 브랜드명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한 비율은 14.8%(74명)로 적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소비자들이 광고 내용이나 브랜드명보다 시각적인 이미지를 오래 기억한다는 사실을 도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는 배너 광고의 카피나 회사명을 강조하기보다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하면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Q. 광고를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깔아서라도 광고를 차단할 의향이 있습니까?






Q. (‘YES’를 선택한 응답자에게) 애드블록을 깔아 광고를 차단함으로써 생기는 효과 중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애드블록으로 광고를 차단하면서 얻게 될 이점에 관해 물어본 결과 ‘웹 서핑 속도 향상’이라 답한 비율이 62.3%(205명)로 절반을 넘어섰다. 다양한 콘텐츠를 짧은 시간 안에 소비하는 생활이 습관화되면서 웹 서핑 속도 저하에 대해 불만을 갖게 된 것이다. 실제로 애드블록 사용자에게 물어봤더니 이전보다 페이지 전환 속도가 매우 빨라졌으며,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콘텐츠를 볼 수 있었다고 답했다. 나머지 항목은 ‘배터리 효율 향상(7.9%, 26명)’, ‘CPU 메모리 사용량 감소(7.9%, 26명)’, ‘LTE 데이터 사용량 절약(5.2%, 17명)’ 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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