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침대를 만드는 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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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침대를 만드는 시몬스

여러분들의 침대는 어느 브랜드 것인가요?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브랜드인 시몬스가 웹사이트를 개편했다. 기존의 여러 채널을 하나의 공식 웹사이트로 통합해 시몬스의 철학을 알리고자 한 것이다. ‘좋은 침대는 역사와 원칙이 있다’는 철학을 가진 시몬스가 만든 공식 웹사이트를 소개한다.  글. 남은선 기자 es@websmedia.co.kr  사진. 시몬스 제공


프로젝트명  시몬스 공식 웹사이트 URL  simmons.co.kr 부문  기업일반 클라이언트  시몬스 제작사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오픈일  2016년 3월 15일








시몬스의 오랜 숙제 이전에 시몬스는 브랜드 관련 웹사이트가 많은 편이었다.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만든 브랜드 웹사이트, 커머스 기능을 가진 웹사이트, 그리고 각각의 컬렉션에 특화한 마이크로사이트들이 있었다. 이와 같은 웹사이트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반면에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구조였다. 시몬스는 이 점을 오랜 기간 꼭 풀어야 할 숙제라고 여겼었다.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 전달을 위한 시몬스는 어떤 브랜드일까.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 많은 사람에게 익숙하지만, 시몬스가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로 정의 내렸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 점을 이준빈 시몬스 온라인팀 팀장에게 물었더니 “시몬스는 1870년부터 한 세기 반 동안 여러 가구를 만든 브랜드”라며, “긴 시간 만큼 다양한 이야기와 기록을 갖고 있고, 인류의 침대 역사에 길이 남을 족적을 남겼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표 예시가 스프링 제조 기계 특허권이다. 시몬스는 해당 특허권을 취득한 후 스프링을 대량 생산할 수 있었다. 포켓스프링 제조 기술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한국 내 자체 수면 연구 R&D센터 설립을 통해 계속해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시몬스의 ‘좋은 침대는 역사와 원칙이 있다’는 철학에서 나왔다. 시몬스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도 고객을 위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그리고 일관된 메시지를 전하려는 목적으로 앞서 소개한 시몬스의 여러 웹사이트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커머스 기능과 감성의 조화 일관된 메시지 전달뿐만 아니라 풍부한 콘텐츠와 서비스 구성에도 신경 썼다. 최근 시장 변화와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프로젝트에 녹여져 있다. 시몬스가 주목한 트렌드는 ‘모루밍족(Morooming族)’이다. 이는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펴본 뒤에 모바일 쇼핑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처럼 온라인 쇼핑 비중 확대에 따라 커머스 기능을 웹사이트에 포함했다. 하지만 커머스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달에도 중점을 뒀다. 보통 커머스 기능을 적용할 경우에는 다른 부분을 덜 신경 쓰기 마련이지만, 시몬스는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로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달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점은 웹사이트에 들어가자 마자 볼 수 있는 브랜드 필름과 전체 화면을 가득 채우는 가구 사진에서도 느낄 수 있다. 정보 전달에 급급해 많은 텍스트를 넣는 것보다 이미지와 영상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시몬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도록 했다. 메인 페이지에서 뜨는 이미지는 자동으로 넘어가는데 이것 자체가 마치 슬로우 무비 같기도 하다. 브랜드 필름의 메인 문구인 ‘그 곡은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를 통해서도 시몬스가 오랜 역사를 가졌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다.  
7개월간의 프로젝트, 협업 또 협업! 웹사이트를 개편 하면서의 에피소드를 물었더니, 이준빈 시몬스 온라인팀 팀장은 “기존의 모든 시몬스 웹사이트 통합에서 브랜딩 전략 재구상까지 업무 범위와 다뤄야 할 내용이 방대했다. 여러 담당자가 다 같이 고생했다”며 7개월간의 프로젝트를 떠올렸다. 본 프로젝트는 2015년 9월 클라이언트 인터뷰를 시작으로 2016년 3월까지 진행됐다. 시몬스 웹사이트 제작사인 애드쿠아 인터렉티브의 전우상 국장은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획, 디자인, 퍼블리싱, 개발 관련 인력 그리고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광고기획 담당자까지 총 1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워낙 다양한 업무를 진행해야 하다 보니 시몬스 내부적으로는 온라인팀, PR&마케팅팀, 기술개발팀, 상품기획팀, 생산관리팀 등까지 여러 부서와 협업을 했다.



target



시몬스 제품에 관심 있는 사람들 1차 타깃은 시몬스 제품을 사려고 정보를 모으며 브랜드와의 접점에 맞닿아 있는 고객들이다. 2차 타깃은 아직 시몬스 브랜드를 접하지 못했거나, 알고는 있지만 아직은 잠재적인 고객들로 잡는다. 이처럼 연령, 성별을 기준만으로 타깃을 나누지 않았다. 시몬스가 매트리스, 침대, 룸세트, 침구 등의 제품 범위가 넓은 브랜드인 이유가 가장 크다. 종류가 많은 만큼 그것들을 소비하는 계층 모두를 고객으로 삼고 있다.



ui&ux



모든 디바이스를 고려한 적응형 웹 모든 디바이스의 특성을 고려해 적응형 웹으로 만들었다. PC 웹과 모바일 웹 간의 원활한 동기화 작업을 통해 사용자가 동일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UI는 검색과 결제가 간편하도록 기획하는 것이 목표였다. UX는 쉬운 정보 전달과 사용성이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페이지 네비게이션, 퀵메뉴 등을 제공해 시몬스 온라인 브랜드 간의 연계성과 이동성을 높였다.



layout



자연스러운 플로우로 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기획할 때 크게 두 가지를 중점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는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들어와서 원하는 페이지마다 이동할 때 자연스러운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상품 인지도가 상승하고, 정보 검색이 용이하도록 스토리텔링과 플롯 구성 그리고 직관적인 레이아웃 설계에 집중했다.



information architecture



정보 배열 최소화, 전달 효율성 극대화 시몬스라는 브랜드를 이미 알고 있거나, ‘침대’라는 키워드로만 시몬스를 알게 된 모든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했다. 이를 위해는 정보 구조화 측면에서 최소한의 정보 배열로 전달 효율성을 높여야 했다. 먼저, 텍스트로 구성된 메시지는 간결하게 다듬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의 조화와 페이지 내에서의 배치 및 배열 구성을 다양화해 효과를 키웠다.



interview

이준빈 시몬스 온라인팀 팀장 기획자, 개발자 그리고 유관 부서의 사람들이 모두 뭉쳐서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시몬스와 제작사인 애드쿠아 인터렉티브는 약 7개월간 시몬스 웹사이트 프로젝트를 함께 했습니다. 어느 방법이 최신일지 도출하기 위해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공들인 노력의 결과물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경 썼습니다. 앞으로 유지·운영에서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시몬스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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