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국제광고제 제품서비스 부문 최우수작품 리뷰: 버거킹의 기발한 상상 McWhopper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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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국제광고제 제품서비스 부문 최우수작품 리뷰: 버거킹의 기발한 상상 McWhopper Campaign

어느 상황에서나 선택은 어렵다. 특히, 사람들은 하루에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한다. 아마도 식당에서 메뉴 선택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일 것이다. 그래서 중국집에서는 짬짜면을 개발하고, 반반치킨과 심지어 음료도 반반 주스가 생겨났다. 그리고 여러분의 햄버거 선택 메뉴를 도와줄 맥와퍼가 있다.

글. 신건우 기자 gw@websmedia.co.kr




쉽고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 도심의 거리에는 다양한 종류의 패스트푸드점이 즐비해 있다. 그중 버거킹과 맥도날드는 글로벌 기업으로 대부분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두 패스트푸드점에는 특색있는 햄버거 메뉴들이 있다. 버거킹의 와퍼와 맥도날드의 빅맥은 많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인기 있는 두 햄버거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버거킹은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기발한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맥와퍼 캠페인을 진행했다.
 
버거킹은 UN에서 지정한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뜻깊은 햄버거를 만들려고 했다. 버거킹의 와퍼와 경쟁사인 맥도날드의 빅맥을 합친 평화 메시지를 담은 햄버거를 구상했다. 이에 버거킹은 계획을 구체화하고 맥도날드에 맥와퍼라는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맥와퍼는 버거킹의 대표상품인 와퍼와 맥도날드의 빅맥 재료를 6개씩 합친 제품이다. 버거킹은 세계 평화의 날 단 하루만, 버거킹 본사가 있는 마이애미와 맥도날드 본사가 있는 시카고의 중간 지점인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임시 팝업 스토어를 열어 판매하자고 제안했다. 버거킹은 이 파격적인 제안을 뉴욕타임즈에 전면 광고하고, 맥와퍼닷컴이라는 웹사이트까지 만들어 맥와퍼의 제조 방법과 판매 방식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이 제안을 거절했고, 사람들은 엄청난 기대를 저버린 맥도날드를 야유했다. 사람들은 버거킹의 구체적인 방안을 보며 현실화시키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맥와퍼를 만들어 먹는 영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맥와퍼를 구현해냈다. 오히려, 버거킹은 맥와퍼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아 미디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맥도날드는 굳이 자사의 빅맥을 다른 햄버거와 합쳐 판매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결국 제품의 주인은 소비자다. 오늘날은 기업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마케팅하기보다 소비자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해졌다. 소비자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것을 기업이 하지 않을 시, 과거보다 큰 악영향을 가져온다. 맥도날드도 여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었나 보다. 무엇보다 고객들과 소통하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버거킹은 열리고 소통하는 기업으로, 맥도날드는 불통하는 기업으로 이미지에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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