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웹 기술 이슈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TPAC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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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웹 기술 이슈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TPAC2016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국제표준은 사용자의 관점에서 사용자 편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HTML5’를 지정했다. 그렇다면, 포르투갈에서 진행된 TPAC2016(Technical Plenary/Advisory Committee Meetings) 행사에서는 어떤 웹 기술 이슈가 있었는지 살펴보자.

글. 디아이매거진 편집국 di@websmedia.co.kr





TPAC 2015 Key Point
본격적으로 2016년 행사를 돌러보기 전에, 2015년 행사를 돌아보자. WWW(World Wide Web) 창시자 팀 버너스 리(Tim Berners Lee)와 제프 자페(Jeff Jaffe), 빈트 서프(Vint Cerf), 준 무라이(Jun Murai)가 참여했던 TPAC 2015의 최대 이슈는 보안과 페이먼트로, 모바일과 웹 모두 표준화된 방식의 인증을 받자는 것이었다. 빈트 서프와 제프 자페는 당시 보안 이슈 중 가장 뜨거운 쟁점이었던 공개 키 협의와 표준화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고, 이러한 흐름에 대해 준 무라이는 인터넷을 만드는 모든 전문가가 이같은 흐름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이들은 한결같이 표준화 작업을 하는 것이 인터넷 사용자에게 좋다고 말한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인터넷은 우리 중 누구도 소외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것’이니까.
공개 키를 썼을 때의 장점은 인증업체와의 키를 표준으로 만들어서 어떤 업체든 인증업체를 통해 투명하게 인증을 받되, 인증 외의 다른 정보는 보안 업체나 결제 솔루션 업체가 알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또, 한국과 외국의 보안 표준은 어떻게 다를까. 외국의 경우 웹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한다. 따로 공인인증 절차가 없어서 웹 기술 내 보안 수준이 상당하지만 발전이 더딜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 외국의 보안은 보안 솔루션과 결제 솔루션이 웹 안에서 함께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공인인증을 하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와 웹이 공인인증과 거래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상호적인 통신을 거처야 하는 것이다. 이는 보안 업체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법제화가 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 페이먼트의 이슈인 하드웨어 시큐리티, P2P 결제는 해외에서도 인증하지만 믿을 수 있는 중립적 기관이 보안 매체 발급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국내의 경우는 국가 산하 단체가 인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16 웹 표준 기술 이슈 ① loT와 WoT
그렇다면, 2016년 행사의 키워드는 무엇이었을까. 이번 TPAC2016 행사에서는 웹 기술의 현재와 더불어 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웹 기술의 미래를 예고하듯 다양한 기술을 논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그중 가장 핫한 건 WoT(사물웹). 모바일 시대 HTML5부터 loT(사물인터넷)에 이어 이젠 WoT가 등장한 거다.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과 연결 후 데이터를 주고받는 loT. 이 파편화된 사물들을 또 다시 하나로 연결해주는 허브 역할을 하는 게 WoT다. 최근 이슈가 됐던 구글이 최근 ‘I/O 2016(구글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해 이슈가 된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Android Instant Apps)’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말 그대로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앱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 지금까지 모바일 기기에서 앱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앱을 내려받아 설치해야 했지만 이번에 구글이 발표한 인스턴트 앱은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URL 주소를 클릭해 바로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이건 2014년 구글이 발표한 ‘피지컬 웹(Physical web)’ 프로젝트를 연상케 한다. loT 기기마다 각각 다른 앱으로 통제해야 했다면 이 모든 앱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점에서 WoT는 loT 구현에 더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재 loT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 나아갈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모바일과 웹은 떼어낼 수 없는 개념이라는 거다. 이로써 알 수 있듯, 모든 게 모바일 중심으로 변했지만 웹은 그 모바일 기기가 모두 커뮤니케이션하게 만드는 허브 역할이다. 물론, 작년에 이슈가 됐던 페이먼트와 보안은 이번 2016에도 여전한 이슈였다.

2016 웹 표준 기술의 이슈 ② 블록체인
그런가 하면 ‘블록체인’과 관련된 이야기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올해 모바일 시장에서는 단연 앱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가 화두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간편결제나 핀테크 관련 기술이 성장하는 만큼 이를 받쳐줄 보안은 여전히 큰 관심사다. 이에, 보안 관련 이슈를 다룬 세션인 ‘Blockchain CG(Community Group)’은 예상보다 많은 수의 참석자가 몰려 더 넓은 회의실과 긴 회의시간으로 변경됐을 정도. 금융 보안과 관련해 가장 주목을 받은 키워드는 해당 세션의 주제이기도 했던 ‘블록체인’이었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 거래에서 일어나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기존 금융 거래와 P2P 방식인 건 동일하지만 블록체인은 개인과 개인 거래 사이에서 은행과 같은 중간관리자를 거치지 않는다. 그러니까 기존 금융 거래는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지만 블록체인은 거래하는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만 거래 장부가 보여진다. 암호화된 블록 안에서 거래를 나누는 사람끼리만 거래장부를 주고받는 것이다. 거래를 할 때마다 이 장부가 보관돼 있는 블록이 생기고 블록 내에 있는 데이터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것이다. 가상화폐라 한다면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이 있다. 이들이 거래할 때마다 암호화된 블록이 생성되며 이렇게 생겨난 블록들의 집합이 체인 형태를 띠면서 블록체인이라 칭하는 것이다. 이는 각자의 장부를 서로만 나누어 가진다 해서 공공거래장부라 일컫기도 한다. 블록체인이 강력한 보안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금융 정보가 중앙에 몰리는 현상 없이 블록마다 쪼개어져 있어 해킹을 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정보를 동시에 해킹 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정보 대거 유출 위험이 적다는 것이다. 이 방식은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 시스템 관리를 위한 보안 기술로 활용될 수도 있다. 이번 TPAC2016에서는 loT와 WoT 그리고 블록체인 말고도 다양한 이슈가 논의됐다. 그만큼 웹 시장 전반의 방향성과 그를 통해 가늠할 수 있는 미래를 돌아봤다는 는 점에서 의의가 큰 행사다. 그렇다면, 실제 행사의 세션에 참여한 기업은 웹 시장 이슈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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