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비즈니스라면 뭐든지 뭐든지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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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비즈니스라면 뭐든지 뭐든지 스튜디오

시작하는 브랜드가 갖춰야 할 건 너무나 많다. 가령 카페 하나를 차린다고 한다면 콘셉트, 네이밍부터 시작해 공간디자인, 마케팅이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건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달할 건지일 거다. 그 ‘어떻게’를 위해 ‘뭐든지’ 함께 고민해 줄 디자인 스튜디오 ‘뭐든지 스튜디오’와 브랜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글. 김신혜 기자 ksh@websmedia.co.kr 사진. 뭐든지 스튜디오 제공








주요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는 ‘시작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브랜딩’은 무엇일까 많이 궁금했어요. 브랜딩에 관해 이야기 나누기 전, 뭐든지 스튜디오 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시작하는 비즈니스를 위해 뭐든지 하는 뭐든지 스튜디오입니다. 브랜드, 시각 디자이너 그리고 기획자로 구성돼 있습니다.


올해 만들어졌는데 현재의 구성원으로 모이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희는 원래 디자인솔루션 기업 ‘슬로워크’에 소속돼 일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회사 내에 ‘뭐든지 스튜디오’라는 신생 브랜드를 만들면서 구성원을 모집했고 지금의 구성원으로 모이게 된 거죠.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보니 주로 디자이너가 많이 모여있어요.


‘시작하는 비즈니스를 위해 뭐든지 합니다’라는 슬로건이 참 인상적이에요.

처음에는 ‘스타트업을 위해 뭐든지 합니다’로 가려 했어요. 그런데 스타트업이라 한다면 대상을 너무 한정 짓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도 있지만 사업 중간에 리브랜딩하거나 기존의 조직에서 아예 새로운 시도를 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스몰 브랜드, 창업, 스타트업, 기존 사업에서 리브랜딩하는 분들 등등 무언가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뭐든지 한다는 의미에서 ‘시작하는 비즈니스를 위해 뭐든지 합니다’라는 슬로건이 만들어진 거죠.


스타트업을 타깃으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지금 뭐든지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작업들은 슬로워크에서도 계속 진행하는 일이긴 해요. 그런데 저희 팀은 타깃이 다른 거죠. 스타트업은 다른 타깃에 비해 관리 주기가 길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그런데 대행사 차원에서 긴 관리 주기를 온전히 대응하기엔 업무적으로 한계가 있어요.


스타트업의 관리 주기가 얼마나 되는 건가요?

처음 브랜딩부터 들어가면 3~4개월 잡아야 해요. 이후 진행 여부에 따라 시간이나 관리포인트도 달라지죠. 저희도 처음엔 브랜딩이라 하면 정체성 정도만 잡아드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공부하면 할수록 길게 봐야 하는 작업인 듯해요. 로고 하나를 만들어도 그 로고가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지 방안도 제시해야 하니까요.


단순히 비전을 중심으로 시안 작업만 하는 브랜딩 작업이 아닌 거네요.

맞아요. 브랜드 자체의 정체성을 함께 고민하기도 해요. ‘뭐든지’에 들어간 범위는 정말 넓어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초기 사업 기획부터 시작해 브랜딩, 마케팅 전략 등을 함께 해드리는 거죠. 브랜딩 마케팅을 넘어 로고나 명함, 웹사이트, 공간까지 시작 단계에서 거쳐야 하는 크리에이티브한 일들은 모두 함께 하고 있어요.


그 모든 것에 투자할 여력이 충분치 않은 스타트업에겐 관리도 그렇지만 예산적인 면에서도 효율적이겠어요. 뭐든지를 찾는 고객들은 왜 창업컨설팅 회사가 아닌 디자인 스튜디오를 찾아올까 하는 의문도 들어요.

저희 쪽에 오는 분들은 사업 분야에 대한 경영이나 실무적인 지식은 충분하지만 이걸 소비자에게 노출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아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지만 이걸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일이 쉽지 않은 거죠. 저희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그런 어려움을 보완해드리고 있어요.


그렇다면 브랜딩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현재 창업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브랜딩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곳에서 진행하는 과정 중에 질의서를 작성하는 과정이 있는데요. 그건 실제 저희가 고객에게 요청하는 질의서이기도 해요. 고객이 질의서를 바탕으로 본인의 브랜드에 관해 적어주시면 그걸 바탕으로 저희는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거죠. 그런데 질의서를 작성하다 보면 본인의 브랜드를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오히려 로고만 필요해서 왔다가 회사의 미션과 비전, 비즈니스를 제대로 정의할 한 줄까지 얻어가시죠.


그럼 좀 더 구체적으로 뭐든지 스튜디오의 브랜딩 과정을 예시로 설명해주시면 어떨까요.

처음 팀빌딩이 되고 나서 일단 포지셔닝을 잡아야 했어요. 그 첫 번째 단계가 아이덴티티를 정해야 하는 거였죠. 왜 우리가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왜 이 팀이 존재하는지 방향을 잡아나갔어요. 그 방법 중에 참고문헌을 찾아보며 저희에게 맞는 방법론을 들고 와서 진행하기도 했고 경쟁 스튜디오가 어떤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지 조사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차곡차곡 모아 둔 문서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장이나 키워드를 꼽아 콘셉트의 우선순위를 골랐어요. 그래서 초반에는 디자인보다 문서 작업 같은 세팅 과정이 오래 걸렸어요. 시작하는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이 네이밍이나 키워드를 노출할 때 이런 활동을 하는 게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몸소 부딪쳐가며 스타트업 브랜딩 역량을 쌓은 거네요.

맞아요. 스타트업 대상이기에 공부해야 할 게 더 많아요. 정말 분야가 다양하거든요. 고객도 저희도 함께하며 배워나가는 거죠. 그래서인지 서로를 갑을 관계라기보다는 팀원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수시로 메신저로 의견을 주시기도 하고요. 계속 소통하는 거죠.


브랜딩 작업을 하면서 제일 우선순위를 두는 게 있나요?

브랜드 미션이요. 저희도 클라이언트도 아닌, 결국은 소비자가 좋아하는 게 좋은 브랜딩이라 생각해요. 브랜드 미션에 서비스나 제품을 사용했을 때 소비자가 얻게 될 가치가 무엇인지에 관해 좀 더 쉽게 풀어 담아내는 거죠. 브랜드 미션은 소비자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브랜드 자체에도 중요해요. 저희 역시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일을 하며 방향을 잃을 때는 브랜드 미션을 보며 다시 방향을 잡아나가요.


시작하는 비즈니스를 위해 뭐든지 스튜디오가 해 나갈 ‘뭐든지’가 기대되네요. 앞으로 뭐든지 스튜디오, 어떤 디자인 스튜디오로 기억됐으면 하나요?

저희를 사업을 같이 하는 파트너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수시로 소통하면서 편하게 봐달라는 의미도 있지만 동시에 존중의 의미도 있어요. ‘뭐든지 합니다’가 ‘뭐든지 해줍니다’는 아니거든요(웃음). 뭐든지 함께 해요!

tags 디아이투데이 , 디아이매거진 , ditoday , 김신혜 기자 , 뭐든지 스튜디오 , 슬로워크 , 디자인 솔루션 , 브랜딩 , 시작하는 비즈니스 ,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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