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확보, 그 이후 튠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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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확보, 그 이후 튠 인 서울

하루에도 수많은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고 삭제된다. 스마트폰이 사람의 생활방식을 바꿨다면, 앱은 생활 안의 구체적인 콘텐츠를 제공했다. 대부분 마케터는 사용자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지만, 확보된 사용자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제는 설치 전•후의 모든 프로세스에 집중해야 한다. 튠 인 서울 행사를 통해 사용자 확보, 그 이후의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글. 신건우 기자 gw@websmedia.co.kr  사진. M&K PR 제공




지난 11월 1일, 강남 메리츠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국내 디지털 마케터를 대상으로 모바일 마케팅분야 최신 인사이트를 나누는 ‘튠 인 서울(Tune In Seoul)’이 열렸다. ‘사용자 확보, 그 이후의 전략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바일 앱 분야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높은 ROI를 낼 수 있는 마케팅 기법 및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튠은 강연을 통해 앱 설치 후, 마케팅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고 극대화할 방안과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 ‘멀티버스(multiverse)’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2017년 모바일 마케팅 전략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사용자 확보, 그 이후의 전략: 리텐션과 인게이지먼트 확보하기
모바일 시장에서는 사용자 확보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높은 리텐션율을 유지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결국, 어렵게 확보한 사용자들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권미소 튠 아태지역 어카운트 매니지먼트 팀장과 이제니 세일즈 전략 실장의 프리젠테이션을 Q&A 형식으로 재구성해봤다.

Q. 오늘날 사용자의 모바일 앱 사용현황은 어떻게 되는가.
권미소  튠SDK를 탑재하고 진행한 마케팅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iOS, 자연유입, 광고모객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눠 리텐션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평균적으로 설치 후, 다음날 50% 사용자가 이탈하고, 14일 차에 평균적으로 20%의 사용자만 남았다. 이탈한 80%의 13%는 앱을 실행하지도 않았으며, 22%는 앱을 한번 실행하고 삭제한 사용자, 11%는 앱을 실행했지만 다시 실행하지 않는 휴먼유저, 34%는 앱을 아주 가끔씩만 방문한 사용자다. 이중 앱을 한 번이라도 실행한 사용자는 67%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즉, 마케터는 이 사용자들을 진성유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이제니  광고 채널이나 매체 최적화를 거친 튠 광고주 앱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이보다 더 낮은 수치라고 생각해야 한다.

Q. 사용자 확보를 위해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마케팅 방법론이 있을까?
권미소  많은 기업은 힘들게 모은 사용자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민을 하며, 여러 가지 액션들을 취하고 있다. 가장 기초적인 액션이 푸시 또는 인앱 메시지를 보여 주는 액션이다. 푸시로 앱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앱을 실행할 때 인앱 메시지로 관심 가질만한 메시지를 보여준다. 단순히 푸시 메시지와 인앱 메시지를 보내는 것만으로 리텐션이 약 2배 또는 그 이상으로 늘어난다.

Q. 푸시와 인앱 메시지를 보낼 때 필요한 전략은 무엇인가.
이제니  푸시와 인앱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와 계속 소통할 수 있지만, 개인화되지 않은 정보로 사용자들에게 오히려 반감을 산다. 사용자와의 올바른 소통을 위해 중요한 것은 모수 나누기에 대한 상세한 전략과 결과물 분석, 재분석이 필요하다. 모수 나누기에서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은 사용자가 앱을 실행한 후 최초의 전환 포인트까지 사용자에게 반감을 주지는 않았는지, 불편함을 일으키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첫 실행부터 컨버전 시점까지 각각의 허들이라고 생각해보자. 그 허들들이 모여서 모수를 나눌 수 있는 데이터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분명히 점검해야 한다. 자사가 정리한 앱의 첫 전환 포인트가 어딘지 확실히 알고, 포인트마다 다음 액션을 달성할 수 있는 포인트가 어딜지 고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편’이라는 말은 괜히 사용되는 것이 아니므로 보편적인 체크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 적절한 모수를 나누면 된다.

Q. 사용자 확보를 위해 제공되는 마케팅 솔루션은 무엇인가.
권미소  이미 인게이지먼트 솔루션을 알고 사용하는 기업이 많을 것이다. 인게지먼트는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특정 그룹에 맞는 커스텀 메시지를 보내거나, 앱 내에서 사용자가 접하는 콘텐츠를 컨트롤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사용자 사용률, 메시지에 대한 반응 등 결과를 표시해주고, 이를 통해 리텐션을 높일 수 있다. 이미 확보한 사용자들을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진성유저로 만들어 내는 효과적인 솔루션이다.
이제니  다음으로 소개드릴 솔루션은 ‘마케팅 자동화’이다. 개발자를 거치지 않고 마케터의 입장에서 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배너단 광고를 교체하거나 변경한 레이아웃을 모수에 따라 다르게 노출할 수 있다. 디폴트로 설정해 놓은 페이지는 A 모수에게 보여주고, 변경한 페이지는 b 모수에게 보여줄 수 있다. 그 이후, 섹션 카운터, 액션의 달성률, 잔존율, 구매나 매출 기여도까지 분석해서 결과를 보여준다.
권미소  사용자 경험의 최적화라고 하면 결국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앞서서 전달하는 ‘예측마케팅’이다. 사용자들이 어떤 행동들을 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좋아할거야라고 예측하는 것이다. 어떤 비즈니스 타입이든 사용자를 파악하는 것은 필요한 사항이다. 작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더라도 어떤 음식을 손님이 좋아할지 생각한다. 이제는 기술이 도입되면서 더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

Q. 마지막으로 사용자 확보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권미소  결국에는 내 앱을 아는 게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내 앱에서 일어나는 포인트들을 전부 트래킹하고 그 안에서 정말 의미 있는 전환 포인트가 어떠한 것들이었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지속적인 테스트 및 분석을 통해 최적화하는 작업이 이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푸시와 인앱 메시지 하나를 보내더라도 정말 사용자가 관심 가질만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더 나아가 사용자에 따라 개인화된 콘텐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제니  마지막으로 모바일 앱 사용자 확보를 위해 ‘한 개의 메시지를 보내더라도 제대로, 의미 있게, 올바르게 보내자’라는 캠페인을 준비해봤다. 어렵지 않은 부분이니 지금부터라도 실천하면서, 사용자 확보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

모든 모바일 마케팅이 모이는 곳: 튠 멀티버스
모바일 시장은 측정되지 않는 시장으로 불린다. 201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690억 달러가 모바일 광고에 사용됐고, 올해는 천억 달러에 달했지만,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내는지 제대로 측정되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프 탬 스콧 튠 수석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튠의 신제품 ‘멀티버스’를 발표했다.
모바일 시장에서 광고 투자 대비 매출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광고 네트워크나 퍼블리셔의 광고 비용 데이터, 어트리뷰션 플랫폼 데이터, 회사 매출 데이터 등 많은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 또 대부분의 회사는 각 파트너사에서 데이터를 받아서 내부 매출 데이터와 연결하는 불편한 수작업을 하고 있다.
튠의 멀티버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광고 집행 비용과 어트리뷰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상에서 비교하고 분석해준다. 멀티버스는 API와 트래킹 링크를 통해 광고 파트너사 별로 비용을 시간당 가져와 어트리뷰션 애널리틱스에서 제공하는 이벤트와 매출 데이터를 비교한다. 쉽게 데이터를 가져오고 내보내며, 앞으로 튠 말고도 또 다른 어트리뷰션 솔루션 사의 데이터도 연동할 계획이다. 가장 좋은 점은 현재 튠의 어트리뷰션 애널리틱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결국, 멀티버스는 어트리뷰션 데이터와 수익을 연계시켜 직접적인 투자 대비 매출을 계산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마케팅 캠페인을 최적화시킨다. 멀티버스가 제시하는 결과를 통해 마케팅 캠페인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란다.


권미소 튠 아태지역 어카운트 매니지먼트 팀장

이제니 튠 아태지역 세일즈 전략 실장


제프 탬 스콧 튠 수석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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