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꽃을 피워드립니다 마음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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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꽃을 피워드립니다 마음정원

모든 일의 시작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가짐은
그 사람의 얼굴 표정은 물론 말투와 행동에서도 드러나기 마련이다. 개인의 일상생활과 업무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심리상태를 치료하고 치유하는 것은 어쩌면 오래전부터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직원들 마음의 꽃을 피우는 마음 정원사, 최주연 애드캡슐 상담실장을 만났다.
글. 김다윤 기자 kdy@websmedia.co.kr  사진. 애드캡슐 제공


1999년 창립한 애드캡슐은 애드(ad)를 방출하는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웹에이전시로서 웹사이트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개발과 실제 구축 후 운영을 잘할 수 있도록 조력해주는 기업이다.
애드캡슐은 2013년 6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마음정원’이라는 기업내 복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 심리 상담사와 함께 개인·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최주연 애드캡슐 상담실장은 ‘해피최선생’이라는 그녀의 닉네임에 걸맞게 시종일관 행복한 바이러스를 내뿜는 듯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 먼저, 기업 내 흔치 않은 상담코칭을 도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어느 직종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웹에이전시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많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어요. 어떤 측면에서는 기술을 다루는 전문직이지만, 그들 또한 고객을 상대하며 감정을 많이 소비하는 직종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특히 컨설팅이나 기획 파트 직원들은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 나가기 때문에 그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스트레스는 모든 일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관리해줌으로써 직원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도록 하고 싶었던 거예요.


-직원들 개인의 심리상태는 물론 그들이 업무를 하는 데 있어 조금이라도 효율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의 작은 배려로 볼 수 있겠네요. 주로 개인상담을 중심으로 진행되나요?

초기에는 개인을 중심으로 한 상담이 진행됐다면, 최근에는 그룹 코칭이나 팀 단위에서 팀워크를 강화하는 측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요. 크게 보면,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라고 하는 종업원 복지 프로그램인데요. 대기업의 경우 90년대 후반부터 도입이 됐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그렇게 하는 것이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에요. 아마 애드캡슐이 웹에이전시 최초로 이런 상담코칭을 도입했죠(웃음).

-업계 최초라니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웃음)? 그렇다면, 마음정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세요.

개인적인 문제는 물론 직장 내에서의 관계, 대인관계의 어려움들, 집단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 중이에요. 파견을 나가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은 직원들의 경우 그 특성을 고려해 그곳에서 일어난 여러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실제 내부에서 리더들을 대상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의사소통 프로그램도 마련했어요. 같은 직군 내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동기를 강화하고, 연대감을 회복하기 위함이었죠.
또, 지난 12월에는 ‘마음 건강검진’을 실시했어요. 우리가 1년에 한 번 신체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마음 건강검진’을 별도로 진행한 거죠. 신청자들을 받아 현재 내가 어떤 정서 상태인지, 성격적인 특성,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의 행동유형을 분석하는, 또 그것들을 대처하기 위해 본인이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 등을 심리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거예요. 객관적인 심리검사 툴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개인 면담을 병행해 그들의 마음을 검진하는 것이죠.

-‘마음정원’ 같은 사내 복지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하는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이지 기계가 하는 일이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상태가 업무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요. 그런 측면에서 일을 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만들어 주고, 그 사람이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은 회사의 배려라고 생각해요. 직원으로서 케어받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 어려울 때 도움을 요청할 곳이 있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충분한 안정감을 주니까요. 더불어, 조직적 차원에서 봤을 때는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작업이에요. 서로에 대해 잘 몰랐던 것들을 알아간다는 것은 팀 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이는 혁신적인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앞으로 기업 내 이런 문화들이 많이 알려지고 전파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 문화에 해피 최선생이 함께 하겠습니다!(웃음).

정00 애드캡슐 부장 인터뷰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기 전 인바디 검사를 받는다면, 마치 내 마음을 위한 인하트? 검사를 받는 듯한 느낌이에요. 평소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들을 잘 정리된 단어나 문장으로 설명을 듣게 되니 감회가 남달랐어요. 1:1방식의 대면 상담이 부담스러웠던 저였기에 질문지를 통한 단방향 검사를 하고, 이후 결과에 대한 상담만을 진행했기에 부담이 덜했어요. 제 그런 성향까지 고려해주셨던 실장님 덕분이죠.
심리적으로 반드시 어떤 어려움에 봉착했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순의 상담이 아닌 ‘나는 어떤 성향일까, 현재 나의 심리적 상태는 어떨까’와 같은 가벼운 궁금증에 기인해 부담 없이 접근 가능한 상담이라는 점에서 더 유익했어요.


최주연 애드캡슐 Counsellor/Coach 
blog.naver.com/happy-psycho






 팀워크 강화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있는 직원들



그룹 코칭을 진행 중인 마음정원          

tags 디아이매거진 , 디아이 , 디아이투데이 , DI , 김다윤 기자 , 애드캡슐 , 상담코칭 , 최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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