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 리워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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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리워드형은 스타트업이 제품 생산 전, 미리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고 있다. 리워드 펀딩이 된 수량만큼 제품이 생산·판매돼 비즈니스에 효과적이고, 제품 인기를 측정할 수도 있다. 그중 작년 한 해에 걸친 크라우드펀딩 중 대표적인 리워드형 세 가지를 소개한다.

글. 신건우 기자 gw@websmedia.co.kr


킬리X여행에미치다 ‘보헤미안 배낭’

국내 대표 여행배낭 브랜드 ‘킬리아웃피터스’와 180만 팔로워를 가진 소셜 채널 ‘여행에미치다’가 콜라보해 배낭 가방을 제작했다. 보헤미안이라는 이름처럼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청춘들이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능과 가격이 특화된 제품이다. 특히, 풀 오픈 지퍼로 캐리어처럼 배낭 전체를 오픈해 짐을 수납하고,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시크릿 포켓과 언더웨어 포켓, 슈즈 파우치처럼 특화된 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면 상하단에 수납과 사용이 편리한 다양한 포켓으로 구성돼 있어, 여행자들이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항공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기내반입이 가능한 40L 사이즈와 대용량의 50L 사이즈 두 종류로 제작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 결과, 목표금액이었던 5백만 원보다 3126% 웃도는 1억 5천 6백만 원을 모금하고, 983명이 참여했다. 또한, 올해 1월 19일~2월 17일까지 앵콜 펀딩이 진행 중이며 1월 24일 기준으로 1억 8천만 원이 모금됐다. 이미 1차 펀딩 수치를 넘어 선지 오래다. 현재까지 참여자 수만 1,121명이다.
‘킬리X여행에미치다’는 크라우드펀딩을 위해 좋은 제품을 선보인 것만큼 마케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제품을 잘 소개할 수 있는 영상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영상 기획에서부터 촬영, 편집까지 3개월에 걸쳐 제작할 정도로 엄청난 정성을 쏟았다. 영상에 나오는 대사 하나까지 전부 다 콘티로 그려낼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매력적인 영상을 매력적인 채널에 띄웠다. 1차 펀딩 당시, ‘여행에 미치다’에 영상을 올리자마자 순식간에 사람들이 펀딩에 참여해 첫날에만 1억 3천만 원이 펀딩될 정도로 인기를 받았다.











세계최초의 폴딩형 역삼륜 전동킥보드 ‘트랜스보드’

트랜스보드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리워드형 중에서 7억 5천만 원이라는 최대 모금액을 기록한 펀딩이다. 머케인이 개발한 트랜스보드는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세상에 없던 전동킥보드라는 점에서 사람들의 열광을 받았다. 트랜스보드에 관해 물어본 1,900개에 육박하는 댓글 수만 봐도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이 장착된 트랜스보드는 역삼륜 구조로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독특한 자체폴딩 시스템은 단 한 번의 동작으로 제품을 접을 수 있으며, 여행용 캐리어처럼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또 시중가 125만 원에서 52% 할인된 약 60만 원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크라우드펀딩 결과, 목표금액인 3천만 원보다 25% 높은 7억 5천 8백만 원을 모금하고, 1,218명이 펀딩에 참여했다.
트랜스보드의 성공요인은 ‘킬리X여행에미치다’처럼 영상도 잘 제작했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했다는 것이 가장 높게 평가된다. 좋은 제품은 좋은 마케팅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또한, 전동킥보드를 좋아하는 사람을 타깃으로 영상 콘텐츠를 페이스북에 광고를 진행했다. 전체 직원 12명이 한 달 동안 오로지 펀딩 준비에만 집중했다. 각 팀에서 영상을 제작하고, 소개 페이지를 만들고,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크라우드펀딩을 철저히 준비했다. 영상을 보고 트랜스보드에 관심이 생긴 사람들을 중심으로 트랜스보드 카페까지 만들어지며 자발적인 홍보 일어났다. 이외에도 머케인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전 이벤트를 실시했다. 펀딩 종료 후, 세 명에게 트랜스보드를 제공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크로스백이 분리되는 다기능 여행 백팩 ‘트래블러스 하이’

트래블러스 하이는 조금이라도 가볍고 편리한 여행을 도와주는 도와주는 백팩이다. 킬리아웃피터스와 여행에미치다처럼 파워가 있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작년 3월에 1인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크라우드펀딩으로 약 1억 2천만 원을 모금했다. 창업가가 직접 여행을 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바탕으로 백팩을 제작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유용한 사용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트래블러스 하이 백팩은 분리형 크로스백, 탈부착이 가능한 칸막이와 비밀 수납공간을 제작해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도와준다. 크라우드펀딩 결과, 각각 목표금액 3백만 원을 훨씬 넘어 1차에 3천 2백만 원, 2차에 5천 5백만 원, 새로운 제품인 ‘여가.오사카’는 2천 7백만 원을 모금하며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을 이뤘다.
특히, 1인 스타트업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직접 발로 뛰며 마케팅을 펼쳤다. 내 가방을 찾는 사람이 누굴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해, 온라인에 있는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 가방을 만들게 된 계기와 가방을 소개했다. 창업가는 일 년에 대 여섯 번씩 홍콩과 일본을 다녔는데, 그럴 때마다 가방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직접 가방을 만들자고 해서 스케치한 가방이 바로 이 제품이다.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에게 트래블러스 하이 백팩은 평범한 가방이 아니게 됐다. 또한, 펀딩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일일이 메시지를 보내며, 감사 인사와 정보를 공유했다. 메시지를 받은 소비자들은 “항상 정보 공유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와디즈 펀딩 진행자 중에 최고인 거 같아요.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렇게 좋은 가방 다른 사람이 가지고 다니는 거 싫은데, 여러 경로를 통해서 홍보하고 있어요. 친구 두 명도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멋진 가방 나올 때까지 더욱 파이팅하세요.” “가방 사려던 참에 마음에 꼭 드는 가방을 타이밍 좋게 얻게 돼서 기뻐요. 30년 뒤에 내가 저 브랜드 가방 처음 나왔을 때 샀어라고 자랑할 날 기다리겠습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적인 소비자와 판매자가 아닌 트래블러스 하이를 함께 만들어가는 조력자로 긴밀한 관계를 갖게 됐다. 트래블러스 하이는 자신에게 부족한 마케팅 파워를 스스로 만들어 낸 좋은 성공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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