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3_플랫폼 시장에서의 V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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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V커머스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면
플랫폼 시장에서의 V커머스

V커머스를 둘러싸고 있는 업계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 좀 더 자유로워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콘텐츠 모양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공자 역시 그 범위가 다양해졌다는 거다. 그렇다면, 콘텐츠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대상은 소상공인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일반 창작자도 될 수 있지 않을까. 누구나 V커머스로 수익 낼 수 있는 시대, 현재 콘텐츠 플랫폼 시장의 변화를 통해 알아보려 한다.

글. 김신혜 기자 ksh@websmedia.co.kr 사진. 판도라TV 제공


#_콘텐츠 시장에 맞춰 변화하는 플랫폼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기에 앞서,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제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 익숙해진 말일 테다. ‘가치를 소비하는 시대’. 더이상 물건을 파는 게 아닌 물건을 통해 가치 혹은 문화를 팔아야하는 시대라는 거다. 소비를 줄이지만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물건이라면 지갑을 여는 소비자를 ‘가치소비족’이라 일컫기도 한다. 이렇듯 개인이 콘텐츠를 보는 시각이 달라지면서 콘텐츠 제작 시장 역시 제공방식이 달라졌다. 그중 하나가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온라인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 일반 창작자의 제품이어도 소비자는 그 제품이 자신에게 혹은 사회·윤리적으로 가치가 있다 여긴다면 제작과정을 며칠 길게는 몇 달까지도 기다리는 것이다. 콘텐츠만 좋다면 알아서 찾아오는 고관여 유저가 늘어나자 플랫폼 관련 시장도 새로운 시장 개척을 모색하고 있다. 일반 창작자의 물건, 지식재산(스토리 펀딩이 그중 하나)을 파는 플랫폼 혹은 앱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개인 역시 콘텐츠로 수익을 낼 기회가 다양해지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판도라TV’ 역시 최근 라이브 영상에 결제기능 버튼을 도입하면서 이목을 끌기 시작했는데 V커머스를 이와 같은 맥락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_변화를 꾀하는 판도라TV
판도라TV 하면 대부분이 동영상 플랫폼으로 알고 있을 만큼 인지도가 높다. 하지만 유튜브와 같이 콘텐츠 시장 자체를 움직이는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 역시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판도라TV 역시 다양한 MCN 업체나 콘텐츠 제작사와 협력을 맺고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지만, 또 다른 가능성을 내다봤다. 차재희 판도라TV 마케팅팀 팀장은 “현실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는 라이브 콘텐츠에 대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는 라이브에 대한 전망을 보고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판도라TV 역시 과거의 영광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트렌드를 읽고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판도라TV는 V커머스 시장을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 것일까. 


#_모두가 라이브 커머스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플랫폼
앞서 언급됐듯, 판도라TV는 V커머스 중에서도 특히 ‘라이브 커머스’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 새롭게 본 타깃은 소상공인의 아이디어 상품이다. 최근에는 키덜트족(Kidult, 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을 위한 레고블록 픽셀아트 DIY 제품 ‘픽셀그림’, 그리고 나무 조립 키트 브랜드 ‘우드썸’의 핀홀 카메라의 판매 및 조립 동영상을 라이브로 진행했다. 이처럼, 상품성은 좋지만 일반인의 접근은 쉽지 않은 소상공인의 아이디어 제품이 대부분이다. 현재 많은 플랫폼이 브랜드나 유통업체 혹은 콘텐츠 제작사와 협업하고 있는 상황에서 왜 소상공인의 아이디어 제품에 집중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로 차재희 팀장은 “세상에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군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동영상 특히 라이브와 SNS에 맞는 제품군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수차례 라이브 커머스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제품 자체가 이색적이었던 아이디어 상품이 매출, 쇼핑몰 유입률, 동시 시청자 수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들이 말하는 라이브 커머스 타깃을 들어보면 라이브 콘텐츠 시장이 나아갈 새로운 관점을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 현재는 판도라TV가 직접 기획 및 제작한 라이브 콘텐츠 위주로 송출되고 있지만 이들이 앞으로 지향하는 것은 창작자, 소상공인, 일반인 모두가 판도라TV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_제작 인프라 환경 구축이 우선
그렇다면, 플랫폼으로서 판도라TV는 누구나 라이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떤 환경을 구축하고 있을까. 먼저, 기술적인 환경 지원이다. 유저들이 하나의 플랫폼에 묶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편의에 따라 여러 플랫폼에 동시송출 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 결제로 바로 넘어갈 수 있는 결제 기능 아이콘을 도입했다. 소상공인이 라이브 하는 제품이 결제로 이어지기 위해선 이 결제 과정 역시 허들이 낮아야 한다. 소상공인에게도 시스템적으로 가장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는 거다. 이런 차원에서 라이브 커머스 활동이 진짜 ‘수익이 되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결정적인 기능이 돼 주지 않을까 싶다. 그다음 구축한 것이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제작 공간 ‘라이브 팩토리’다. 라이브에 관심이 있으나 제작 인프라가 부족한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자가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라이브 공간을 직접 제공하는 거다. 이렇듯 판도라TV는 플랫폼업체로서 제작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누구나 쉽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포지셔닝 할 것이라 전했다.
시대는 변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방식도 전달 방식도 더 나아가서는 개인의 수익활동 역시 변하고 있다. 그 개인 역시 단순히 하나의 직업으로 부르기 어려운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과연, 이런 자신만의 콘텐츠로 먹고살 수 있는 시대가 올까. 라이브 커머스, 소비자가 소상공인 더 나아가 일반 창작자의 콘텐츠 가치를 알아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좋은 발판이 돼 주길 바란다.




▲판도라TV '라이브커머스'




▲판도라TV '라이브팩토리'




▲나무 조립 키트 브랜드 ‘우드썸’의 핀홀 카메라의 판매 및 조립 라이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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