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성장시키는 디딤돌, 아이파트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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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장시키는 디딤돌, 아이파트너즈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아이파트너즈는 창립 이래 세 번째 공간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사옥’이 갖는 의미보다는 ‘공간’이 지닌 가치에 중점을 두고 문준호 아이파트너즈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글·사진. 김다윤 기자 kdy@websmedia.co.kr






논현동은 흔히 ‘에이전시의 메카’라고 불리는 곳이다. 아이파트너즈 역시 사업 초기의 7년을 논현동에서 치열하게 보냈다. 그 후 잠원동으로 회사를 이전하며 했던 생각은 ‘만약 사옥을 짓게 된다면 그때 또다시 논현동으로 오고 싶다’는 거였다. 어느덧 잠원동에서의 7년이 지났을 때 마침 좋은 기회에 모든 아이파트너즈 식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적합한 공간을 찾게 됐다. 업무 특성상 한 층에서 많은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일해야 한다는 점부터 대중교통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는 곳이어야 한다는 점까지 다방면으로 만족할만한 곳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한 공간에 머무르며 매일 똑같은 일을 해 나가는 것. 어쩌면 ‘당연한 일상’ 속 누구라도 매너리즘에 빠져 정체되기 쉬운 게 사실이다. 문준호 아이파트너즈 대표는(이하 문 대표) 이러한 분위기가 업무 능률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판단 내렸고, 새로운 업무 공간 안에서 근무 환경을 개선해 직원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었다. 문 대표의 이런 생각은 점점 구체화 돼가면서 진정한 의미의 ‘우리만의 공간을 갖자’라고 마음먹게 됐다. 그렇게 2년 전부터 논현동에 부지를 마련하고, 공사 업체를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옥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갔다. 에이전시 사업의 본질 자체가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한 것의 결과물로 고객에게 서비스해야 하는 숙명이다. 누구보다 이러한 시스템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는 문 대표는 회사에서의 하루가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문제로 작용한다 생각하고 있었다. ‘공간이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고 이야기한 문 대표의 말처럼 같은 일을 하더라도 장소에 따라서 업무의 효율이 오르기도, 또 떨어지기도 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거다.






공간, 그 이상의 의미

공간이 달라진 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 그건 단연 직원들이 업무를 하는 데 있어 좀 더 좋아진 근무환경일 것이다.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을 직원들을 위한 릴랙스 센터는 대형 안마의자가 준비돼 있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전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강당은 훌륭한 사운드 시스템과 부수적인 시설들을 잘 갖추고 있어 외부 강연이나 미니 공연장으로도 적합하다. 이외에도 1층 로비는 따뜻한 느낌의 세련된 인테리어로 직원들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편안한 분위기와 인상을 남기며, 로비에서 이어지는 야외 데크는 사무실을 벗어난 자연 조경으로 테라스 테이블과 벤치를 두고 점심시간 식사를 즐기거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오직 직원들의 생활 패턴에 맞게 설계된 아이파트너즈의 새로운 사옥, ‘아이타워’. 아이타워는 각 부서의 팀장들과 설계 단계부터 함께하며 구체적인 설계안을 팀원들과 공유하는 등 직원들이 원하는 콘셉트와 각 팀에게 필요한 공간들을 마련했다. 이는 함께 작업했던 건축 디자이너와 아이파트너즈가 가진 철학이 잘 통했을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적인 디테일을 추구한다는 점 역시 아이파트너즈의 디자인 콘셉트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여러 에이전시들이 모인 논현동 어느 골목에서도 가장 초입에 자리 잡은 아이타워였기에 온라인 대행 에이전시들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하나의 상징적 건축물을 짓고 싶었다는 문 대표. 그러한 결과로 ‘아이타워’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네추럴(Natural)로 잡았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었고, 특히나 사옥 앞에 있는 은행나무 공원과도 잘 어울릴만한 하나의 조형물처럼 보이길 바랐다. 이처럼 건축물만으로도 디자인 회사다운 감각을 드러내면서 주변 환경을 훼손시키지 않는 것을 중점으로 뒀으며, 그러기 위해 콘크리트의 살아있는 느낌을 강조했다. 유리처럼 매끄럽지는 않지만, 건물을 잘라낸 듯한 느낌을 내려고 한 것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모던하면서도 환경을 해치지 않는 건축물을 완성해내는 것이 ‘아이타워’의 최종 목표였다.





아이파트너즈, SEASON 3 

회사 자체에서 복지를 풀어내는 방법에 따라 사내 분위기나 그 모습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교통의 편의성, 사무 공간의 쾌적함 등 선이 굵은 큰 틀 안에서 본질적인 복지를 이뤄내고 싶었다는 문 대표. 마찬가지로 진정한 복지는 ‘단순히 보여지기 식’의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업무를 하는 데 있어 장애물들을 제거해주는 것이 그 첫걸음이라고 이야기했다. 일주일 중 가장 좋은 시간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냄과 동시에 가장 핵심적인 시간들을 회사에 쓰고 있는데, 그 시간 동안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연한 조직문화 속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요소들을 제거해주는 것, 불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쏟지 않을 수 있도록 긍정적 에너지로 전환해주는 것을 진정한 리더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충 하루를 때우는 사람이 아닌, ‘내가 노력하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이파트너즈의 ‘인사 기준’이다. 업무적인 측면과 아울러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관해서라면 다방면에서 자기개발이 가능한 인재를 추구하는 것. 이는 아이파트너즈의 사내 교육 시스템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 단순 업무적 기술교육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인적인 면에서의 교육을 추구하며 전공 교육은 물론 교양 교육이나 북 리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본인 업무에서의 전문 기술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사고의 유연성, 그 사람이 가진 매력적인 부분까지도 함께 어우러져 공동체가 가진 동일한 비전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이처럼 아이파트너즈에 소속돼 있는 동안만큼은 정체되지 않고, 깨어 움직이겠다는 그들만의 약속, 그리고 그 약속의 결실은 현재 아이파트너즈가 보여주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어 보였다.


MINI INTERVIEW
이윤선 아이파트너즈 크리에이티브 부문 팀장

아이파트너즈 신사옥 이전을 통해 직원 모두가 사무 공간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어요. 또한, 아이파트너즈의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각 층마다 쾌적한 공간에서 세련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을뿐더러, 1층에 위치한 야외 테라스는 도심 속 인간사와 자연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문을 열고 나가 지붕도, 업무의 스트레스도 없는 테라스에서 기분전환을 하며 팀 회의를 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라는생각이 들어요.
직원들의 삶의 가치를 생각하고 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Creative한 공간에서 좀 더 Creative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새로운 공간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tags 디아이매거진 , 디아이투데이 , ditoday , 김다윤 기자 , 아이파트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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