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_과거의 인사이트로 비춰보는 UX(사용자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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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ssue_과거의 인사이트로 비춰보는 UX(사용자경험)

2005년 w.e.b을 시작으로 IM 그리고 DI에 이르기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잡지라는 공간 안에 다양하고도 방대한 콘텐츠를 담아왔다. 그래서인지, 현재도 취재를 위해 콘텐츠를 뒤적거리다 보면 과거의 기사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때가 많다. 그만큼 과거 다뤘던 콘텐츠들은 쉬이 지나치기에는 현재를 파악하는 데에 중요한 기틀이 된다. 이번 8월호 특집은 과거의 기사들을 돌아보며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마련했다. 2010년부터 2016년에 이르는 기사까지 남다른 인사이트를 선사했던 기사들을 모아봤다. 이번에 큐레이션 된 주제는 중요성이 날로 높아져만 가는, ‘UX(사용자경험)’다.

글. 디아이 매거진 편집국 di@websmedia.co.kr




취재하다 보면 이전의 자료들을 뒤적거리게 되는데 10여년 전에도 현재와 변하지 않는, 되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개념이나 이론들을 보면 놀랄 때가 많다. 기자에겐 UX가 그런 개념 중에 하나다. 매달 기사를 작성할 때마다 UX는 빼놓을 수는 없는 요소이기도 했고, 최근 떠오르는 이슈인 ‘인공지능과 UX’의 관계를 파고들다 보니 단순히 인공지능과 UX의 관계를 넘어서서 UX를 둘러싼 다양한 상황들과 본질까지 들여다봐야 했으니까. 이 과정에서 과거 기사들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새롭게 떠오르는 이론을 알기 위해선 지금까지 어떤 변천사를 거치며 모양을 달리해왔는지를 보는 것도 중요하니 말이다. w.e.b과 IM 그리고 DI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양의 기사를 큐레이션 해보자는 제안을 듣자마자 UX를 떠올리게 된 이유다.

기자가 UX의 확장성을 실감했던 계기는 지난 2월에 개최됐던 HCI KOREA 2017 학회를 통해서였다.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연구) 학회에서 UX는 6여 년 전부터 계속해서 등장하는 이슈다. UX가 중심으로 다뤄지면서 HCI에는 기술을 넘어 예술, 인문 등 다른 학문들이 융합됐다. HCI에 기술 분야를 넘어 디자인과 인문 사회 종사자가 큰 폭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그래서 학회 강연 주제를 보면 ‘이 분야에서도 UX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은 생소한 분야도 많다. AI, 챗봇, 의료기기, 헬스케어, 교육,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디아이 매거진에서 다루는 기사만 보더라도 IT 업계를 넘어 브랜딩, 마케팅까지 UX와 연결할 수 있는 분야는 끝도 없다. 대체, UX가 이리도 다양한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UX를 단순 유행이 아닌 그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 개념으로 보는 게 맞다. 특히나 UX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디자인 업계에서 UX를 바라보는 견해는 남다르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PART 3의 ‘경험, 그것은 디자인의 본질일 뿐이다’라는 기사는 그 견해를 잘 설명해준다. “사용자 경험 즉,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자를 배려하는 것은 디자인의 본질이지 새로운 디자인 방법론이 아니다. 디자인에서 사용자중심이라는 개념은 그동안 디자인에서 사용자를 놓치고 있었다는 것의 방증일 뿐”이라는 김민수 교수의 말에 깊게 공감했다. 언뜻, 당연해 보이지만 놓칠 수 있을 관점이기에 기자에겐 다양한 관점에서 UX를 해석해볼 수 있게 된 재밌는 계기가 됐다. 그래서 이번 기획에서는 IT, 마케팅, 디자인 더나아가 조직에 이르기까지 UX의 개념을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과거 기사들을 모아봤다.

먼저, PART 1에서는 UX의 본질에 대해 정리한다. 앞서 말했듯 UX의 적용 분야는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만큼 UX를 바라보고 접근하는 방식도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질 수 밖에 없다.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 했다. 우선적으로 UX의 정의와 필요성에 대해 환기하고, 넓은 의미에서의 UX 전략과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겠다. 나아가 UX 콘셉트 도출 및 리서치 방법 등 좋은 UX로 가는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훌륭한 UX를 위해 투자했으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는가? 기본으로 돌아가 혹시 놓친 부분은 없었는지 점검해 보자.

이 시대 ‘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그들이 감당해야 할 디자인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PART 2에서는 디자이너가 이해해야 하는 다양한 요소 중 ‘모바일 UX’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다섯 가지의 주제로 펼쳐지는 디자이너, 그리고 그들이 그려내는 UX 디자인의 이해. 이와 관련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파트가 될 것이다.

PART 3에서는 브랜드, 마케팅, 디자인 업계의 실질적인 사례로 UX를 접근했다. 배달의민족, 현대카드와 같이 갸우뚱하지만 이내 소비자를
끌어당기는 곳부터 UX 디자인 그자체를 브랜드 정체성으로 가지고 나가는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재밌는 사례가 넘쳐났다. 그에 앞서, 기자가 UX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시각을 달리하게 만들어준 2개의 칼럼으로 시작하려 한다. UX에 대해 갖고 있던 오해를 풀고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는 파트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살펴볼 기사들은 2010년부터 2016년에 이르기까지 w.e.b과 IM, DI에 게재되었던 내용으로
오타 수정과 디자인 리뉴얼 외에는 그대로 반영했음을 말씀드립니다.


PART 1 Way to Good UX

월간 웹 2010 3월호
좋은 UX를 위한 두 가지, 콘셉트 도출과 리서치

월간 웹 2014 1월호
기업 UX조직, 꾸리고 이끄는 최상의 방법


PART 2 디지털 시대의 디자이너 역할

월간 웹 2013년 2월호
디자이너, 모바일을 이해하다

월간 웹 2013년 3월호
디자이너, 브랜딩을 이해하다

월간 웹 2013년 4월호
디자이너, 모바일 UX 사용성을 이해하다

월간 웹 2013년 5월호
디자이너, 자신만의 색을 갖다

월간 웹 2013년 6월호
디자이너, 트렌드를 이해하다


PART 3 사례를 통해 살펴본 UX

월간 웹 2015 3월호
‘UX디자인’에 대한 당신의 오해를 정정해드립니다

월간 웹 2010 3월호
경험, 그것은 디자인의 본질일 뿐이다

월간 웹 2015 7월호 
디자인 일평생 애플 ‘리사’ 디자이너 빌 드레셀하우스

월간 IM 2015 9월호
날 것, 날다 이희현 로우로우 대표

월간 웹 2015 10월호
우리가 어떤 ‘폰트’입니까
우아한형제들X산돌커뮤니케이션의 폰트폴리오

월간 디아이 2016 6월호
디지로그를 말하다 현대카드 ‘디지털 현대카드’

tags 디아이투데이 , ditoday , 디아이 매거진 , DI 매거진 , UX , 사용자경험 , 디자인 , 월간웹 , 월간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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