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열려 있는 오디오 라이브러리, 네이버 오디오클립

상세페이지

  • HOME > 프로젝트 & 프로모션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열려 있는 오디오 라이브러리, 네이버 오디오클립


지금까지 음성 인식 기술은 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과 접목돼 정보 교환이 문자가 아닌 음성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데 이용됐다. 이 상황에서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주목한 것은 정보 자체다. 소리를 글로, 글을 소리로 동시 변환하는 음성 기술을 정보 혹은 그 정보를 담고 있는 이야기 자체에 적용한 것이다. 소리와 글로 동시에 표현되는 이야기들의 모음,누구나 어디에서든 원하는 이야기에 닿을 수 있는 오디오 도서관을 그리는 오디오클립의 현재를 들여다 보자.

글. 권현정 기자 khj@websmedia.co.kr 사진. 네이버 제공



프로젝트명 오디오클립(audioclip)
클라이언트 네이버
대행사 자체제작
오픈일 2017년 1월 25일(베타 버전)
URL audioclip.naver.com

<누구에게나>
다른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과 오디오클립 간의 주요한 차별점은 오디오클립이 음성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오디오클립은 특히 TTS(Text To Sound) 기술을 콘텐츠에 적용하는 데 집중했다.
TTS는 일정 이상 입력된 음성 자료로 음성 합성을 진행해, 별도의 녹음 없이도 텍스트를 음성으로출력되게끔 하는 기술로, 네이버는 자체 TTS 기술인 ‘엔보이스(nVoice)’를 이용한 오디오북 제작 캠페인을 벌인 바있다. 엔보이스는 오디오클립의 대표 어학 콘텐츠 ‘오늘의 회화’에 적용돼 어학·외국어 분야 콘텐츠에서의 활용성을 드러냈다.

손을 사용하는 데 제약이 있거나 눈의휴식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이 ‘음성명령’만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들을 수 있도록 한 것도 오디오클립의 특징이다. 오디오클립 앱의 검색란을 통해콘텐츠의 제목을 검색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에 거 틀어줘’라는 명령을 음성으로 입력해 이전 게시물을 재생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오디오클립은 텍스트를 오디오로 변환하는 데 주력하면서도 가시적인 자료 표현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창작자가 자기 콘텐츠에 텍스트나 이미지 자료를 삽입할 수 있는 ‘스크립트’ 기능을 넣어 사용자로 하여금 색다른 보기와 듣기를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

차후에는 STT(Sound To Text) 기술을 이용한 자동 스크립트 추출 기능을 도입해 오디오 콘텐츠의 텍스트 전환을 쉽고 빠르게 만들 계획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텍스트 플랫폼에서도 오디오 콘텐츠의 내용을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컨대, 창작자가 ‘지구는 둥글다’라는 문장을 녹음해 오디오 콘텐츠로 게시하면 자동으로 ‘지구는 둥글다’가 텍스트로 추출된다. 이후 사용자 포털의 검색창에 ‘지구’를 검색했을 때 해당 오디오 콘텐츠가 검색결과 창에 노출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 오디오클립 '오늘의 회화' 플레이 화면

<어디에서나>
인공지능 스피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의 음성 기반 하드웨어, 플랫폼의 등장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집 안에서 자동차 등으로 더욱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오디오클립은 네이버랩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어웨이(AWAY)’에서 올해 8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1월 말부터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스피커 ‘웨이브(WAVE)’와 ‘프렌즈(Friends)’를 통해서도 서비스되고 있다.사용자는 세 디바이스 모두에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에 접속하고 그 안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해 듣는 과정을 음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더해 오디오클립은 달라진 디바이스 환경에서 사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듣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볼륨 자동 조정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 Infortainment.
정보(information)와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정보전달에 오락성을 가미한 소프트웨어 또는 시스템을 가리킨다. 본문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기존의 네비게이션에 인터넷 검색, 영화감상, SNS 접속 등의 기능을 추가한 시스템 또는 디바이스를 의미한다.

<열려있는 오디오 라이브러리>
오디오클립은 듣는 이들뿐 아니라 제작자에도 콘텐츠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콘텐츠 제작의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 콘텐츠 창작자와 그에 어울리는 목소리들을 연결하는 ‘오디오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진행한 것도 시도 중 하나다. 공모전 참여자에게는 오디오클립 앱을 통해 직접 음원을 녹음하고 간단한 편집 작업까지 진행할 수 있는 오디오 에디터가 제공됐다.
11월 초에 진행된 공포문학 공모전 기간에는 오디오 에디터를 통한 녹음 후, 음원 업로드 시 배경음악을 설정할 수 있게 해 오디오 콘텐츠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오디오클립은 앞으로 궁금한 사항이나 콘텐츠와 관련한 키워드를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입력하면, 오디오 콘텐츠 중 검색 결과에 적합한 부분을 찾아 들려주는 ‘오디오 검색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음성 명령을 활용해 인터랙션 드라마를 만드는 등 실험을 계속할 예정이다. 인터랙션 드라마는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 전개가 달라지는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다.

이렇듯 오디오클립은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실험적인, 양질의 지식 교양 오디오 콘텐츠를 차곡차곡 쌓아, 누구나 어디에서나 원하는 정보를 텍스트와 오디오로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우리말 오디오 라이브러리’의 역할에 한 발짝씩 천천히, 동시에 꾸준히 다가서는 오디오클립의 이후를 함께 지켜보자.


▲ 오디오클립 '나의페이지' 화면

<담당자 talk>
이은영 네이버 오디오클립 매니저

오디오 콘텐츠는 모바일 시대의 기술이 가미된 새로운 콘텐츠인 동시에 여전히 라디오 시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이기도 합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나고 융합하는 이와 같은 독특한 경험을 창작자와 사용자들에게 잘 전달하고 오디오클립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구축하고자, 1950년대 핸드 드로잉으로 태어난 ‘꼬마 니콜라’를 오디오클립의 대표 얼굴로 삼았습니다.
아날로그 보이 니콜라는 따뜻한 감성으로 세대를 넘어 국경을 넘어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지금의 디지털 세상에까지도 꿋꿋이 살아 남았습니다. 오디오클립 또한 네이버가 갈고 닦은 음성 기술 위에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수 있는 의미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쌓고 싶습니다.
오디오클립은 오디오 콘텐츠를 담는 플랫폼으로서 어떤 것이 좋은 콘텐츠인지 끊임없이 고민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음성 기술 플랫폼으로서 오디오가 필요한 환경과 사람들을 계속해서 살피고 그에 대해 고민하며 기능적, 기술적으로 진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기술을 통해서 전달하는 오디오클립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자 talk>

네이버의 오디오 콘텐츠 실험이 성공적이기를 바라는 것은 네이버 안의 방대한 정보와 이야기들이 소리와 텍스트 모두로 표현되는 일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이미 거대 정보 저장고로서 라이브러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 정보들이 포털 자체에서 오디오로도 제공된다면, 텍스트를 오디오로 변환하기 위해 또 다른 기기를 한 번 더 거쳐야만 했던 이전과는 정보와 이야기에의 접근에 있어 그 수월성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소외 없이 전달되는 정보’가 혹시 가능하지 않을까. 오디오 라이브러리로서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오디오클립의 이후를 기대하는 이유다.

tags DI 매거진 , 오디오클립 , 음성합성 , 음성인식

저작권자 © 웹스미디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콘텐츠는 저작권법 제7조 규정된 단서조항을 제외한 저작물로서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입니다.
본 기사를 개인블로그 및 홈페이지, 카페 등에 게재(링크)를 원하시는 분은
반드시 기사의 출처(로고)를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출처 없이 본 기사를 재편집해 올린 해당 미디어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절차(지적재산권법)에 따라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URL 복사 출력하기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관련기사

최신뉴스
월별 특집 & 기획
special issue 2_소비자의 자연스러운 경험에 주목하다
월별 특집 & 기획
special issue 3_AI VUX 입문자를 위한 실전 Tip
프로젝트 & 프로모션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열려 있는 오디오 라이브러리, 네이버 오디오클립
리뷰 & 하우투
01 그 망할 놈의 포스트잇을 버려야 중급이 된다
디지털 광고 & 마케팅
끝이 좋으면 다 좋아

정기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