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이번엔 단편영화를 만들었습니다, 2937 FILM PROJECT 구례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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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이번엔 단편영화를 만들었습니다, 2937 FILM PROJECT 구례 베이커리


온라인 셀렉트샵 29CM와 영상 프로덕션 37th Degree가 함께 기획한 단편영화 프로젝트 ‘2937 필름 프로젝트’. 김동찬 감독의 ‘구례 베이커리’는 2937 필름 프로젝트의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첫 작품이다.
 
‘조금 손이 많이 가고 힘들어도 나는 이런 애 저런 애 모여서 지지고 볶고 우여곡절도 겪으며 천천히 만들어지는 빵이 진짜 같아서 좋아’

주인공의 생각과 말, 표정, 눈빛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구례 베이커리라는 브랜드가 어느새 마음속 깊이 스며든다. 29CM가 왜 단편영화를 선택했는지, 브랜드의 어떤 면모를 전하고 싶었는지 영화를 보면 어렴풋이 이해하게 된다.

글. 김신혜 기자 ksh@ditoday.com  사진. 29CM 제공


기사입력 2019-02-21 09:56





프로젝트명 2937 FILM PROJECT
영화명 구례 베이커리
감독 김동찬
제작 37th DEGREE
기획 29CM
집행일 2018년 11월 14일
URL media.29cm.co.kr/campaign/GuryeBakery


29CM의 시선에 주목하기 시작했던 건 푸시알림 ‘루시(LUCY)’부터였다. 마치, 영화 ‘HER’ 속 사만다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 호기심에 루시를 받아 보기 시작했다. 이후,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을 챙기라 말해주고, 몰아치는 업무에 지쳐버린 어느 날에는 딱 맞는 음악이나 글귀를 추천해주기도 했다. 일관되게 건네는 말에 어느새 영화 HER 속 남자 주인공처럼 루시에게 묘한 설렘과 친밀감을 느꼈다.

이렇듯, 29CM가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식은 남다르다. ‘29CM’의 의미이기도 한 ‘미디어 커머스’답게 브랜드 스토리를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알리는 ‘PT’, 매거진 콘텐츠 형식으로 전달하는 ‘가이드’ 등으로 브랜드의 미디어가 되기를 자처한다. 특히, PT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 월간 윤종신을 소개할 정도로 다루는 브랜드 범위도 남다르다.

이쯤 되면, 이들이 단편영화를 만들었다는 소식에 ‘왜’라는 의문보다는 이번엔 브랜드를 얼마나 따듯한 시선으로 풀어냈을까 즐거운 궁금증이 앞선다. 그 궁금증을 갖고 심지영 29CM 브랜드 마케터와 이야기를 나눴다.






<브랜드를 가장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는 방식, 단편영화>
전라남도 구례, 우리밀과 천연 효모로 빵을 만드는 빵집 ‘구례 베이커리’. 영상은 구례 베이커리 주인장 노을이 주위의 시선과 말들을 통과하며 더욱 단단해지는 모습을 그린다.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어나간다는 건 이렇게도 많은 고민을 넘어서야 하는 과정임을 영화를 보는 내내 자연스럽게 마음에 스며든다. 그래서 29CM가 브랜드를 전달하는 방식 중 하나로 단편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브랜드 없이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저희끼리 참 많이 해요. 우리 일상 속을 채우고 있지만 미처 그 존재를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브랜드는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죠. 29cm는 그런 브랜드의 자연스러움을 가장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게 됐어요. 이전부터 다양한 작업을 함께하고 있는 영화 제작사 37th Degree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단편영화라면 브랜드의 자연스러움을 가장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시도하게 됐어요.”


<시나리오의 정서와 브랜드의 결을 자연스럽게>
영화 속에서 29CM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저 구례 베이커리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만들어지기까지 주인공이 부딪히는 시선과 말들, 그 속에서 꽃피는 작은 행복을 담아낼 뿐이다. 브랜드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모습을 전달하려는 의도가 흐려지지 않도록.

“2937 필름 프로젝트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문장이 있어요. ‘구례 베이커리는 김동찬 감독의 정서와 의도가 담긴 작품이자, 단편영화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37th Degree의 노력이며, 브랜드를 담아내는 29CM의 새로운 시도입니다.’  이 세 시점이 잘 조화되도록 노력했어요. 무엇보다 시나리오 자체부터 원했던 결이 잘 담겨 있었기 때문에, 이후 작품의 방향이나 촬영 과정에 관여하지는 않았고요. 37th Degree는 29CM의 결과 김동찬 감독님의 정서가 잘 유지되도록 많은 고민을 해주셨어요.”






이렇듯 브랜드가 잘 스며든 시나리오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작업 과정 중에도 계속된다.

“시나리오 공모 조건 중 하나가 ‘29CM 입점 브랜드 중 한 곳을 위한 시나리오 구성’이었어요. 김동찬 감독님 역시 29CM 입점 브랜드 중 한 곳을 담은 시나리오로 공모했고요. 그런데 감독님이 선정한 브랜드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실제 구례시에 있는 ‘목월빵집’을 모티브로 삼으셨더라고요.
이미 시나리오 자체가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상태였던 거죠. 그 자체로 너무나 저희의 의도에 부합되었기 때문에 29CM 입점 브랜드라는 조건을 제외하고 시나리오 결 그 자체에 집중했어요. 유연하게 대처해나갔기에 합이 더욱 잘 맞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더 나은 선택을 위해>
구례 베이커리 속 주인공은 왜 이스트를 섞지 않고 천연효모를 사용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조금 손이 많이 가고 힘들어도 나는 이런 애 저런 애 모여서 지지고 볶고 우여곡절도 겪으며 천천히 만들어지는 빵이 진짜 같아서 좋다’고. 마지막으로 29CM의 방향을 들으며 왠지 주인공의 대사가 오버랩됐다. 천천히 진짜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어나가는 그 방향이 묘하게 겹쳐서. 






“29CM의 강점은 스토리 텔링이라고 생각해요. 영화 프로젝트는 브랜드의 스토리와 감독의 텔링을 결합하는 시도였고, 구례 베이커리는 브랜드를 이렇게도 전달할 수 있다는 걸 확인하는 계기였어요. 저희는 지금까지 가이드, PT 등의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해오고 있잖아요.
이 모든 일의 방향은 29CM의 모토인 ‘Guide to Better Choice’로 향하는 것 같아요. 사실 참 어려운 일이잖아요. 개인마다 자신에게 더 좋은 선택은 다양하니까. 그럼에도 개개인의 더 나은 선택을 돕는 가이드를 제공해드리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겁니다.” 







[MINI Interview]

심지영 29CM 브랜드 마케터



"구례 베이커리를 보신 분들 역시 브랜드를 기억하는 새로운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이번 프로젝트 대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김동찬 감독님, 29CM 그리고 37th Degree, 모두가 처음 시도한 형태인 만큼 방향설정과 디테일을 잡아나가는 데 집중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구례 베이커리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새로운 경험이 많았는데요, 구례 베이커리를 보신 분들 역시 브랜드를 기억하는 새로운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37th Degree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기억에 남아요. 워낙 국제적으로 움직이시는 분들이다 보니 카카오톡, 스카이프, 영상통화 등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시차를 넘나들며 커뮤니케이션했어요(웃음).

Q. 마케터님 역시 29cm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고 계시잖아요. 그런 마케터님이 생각하는 좋은 브랜드는 무엇이라 생각하실지 궁금해요.
취향 쇼핑이라 불릴 정도로 개개인에게 좋은 브랜드는 너무 다르잖아요. 29CM는 그런 개인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전달해드리려 노력하고 있고요.
이렇게 브랜드 이야기를 전달하다 보니 제 경우는 브랜드 스스로의 가치관이 명확한 곳이 좋아지더라고요. 왜 이 제품을 만드는지, 이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하고 싶은 건지가 명확한 곳이요. 가치관이 좋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를 통한 소비를 거치면 제 일상의 영역 역시 확장되는 느낌이에요.


김동찬 감독



"절정의 순간이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영화의 모든 순간이 리얼하면서도 재밌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먼저, 감독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잘 다니던 공대를 자퇴하고 영화를 하겠다고 결심한 지 3년쯤 되어가는 김동찬입니다. 사실 잘 다니진 않았었고 항상 중간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학교를 다녔던 것 같아요. 그렇게 3학년쯤 되자 ‘난 평생 흥미 없는 일 하면서 중간 정도 살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때 이후로 학교에서 더 겉돌다가 영화에 꽂히게 됐습니다. 그 불씨가 점점 커지더니 3학년 2학기 때는 전공 시험 빠져가면서 한예종 입시 시험을 보러 다녔어요. 다행히 한예종에 합격했고 그때 이후로 영화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Q. ‘2937 FILM PROJECT’와 함께하게 된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영화를 시작하는 사람은 주로 단편영화로 작업을 시작하는데 막막한 일이기도 해요. 경험도 부족할뿐더러 가장 큰 부담은 제작비를 개인이 감당해야 한다는 점에서요. 2937 FILM PROJECT는 단편영화 지원 사업 중에서도 전에 보지 못한 프로젝트였어요. 다른 곳보다 제작 지원 규모도 컸고 가장 특이하다고 느낀 점은 경험이 많은 제작사와 함께 작업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지원했고 운이 좋게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Q. 구례베이커리 시나리오를 구성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절정의 순간이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영화의 모든 순간이 리얼하면서도 재밌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사투리가 많은 영화여서 대사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직접 구례에 내려가서 현지 분들의 말투를 녹음해가면서 들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킴보킴(Kimbo Kim) 37th Degree Founder & Executive Producer



"항상 새로운 시도에 열려있는 29CM와 함께 조금 더 진정성 있는,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이커머스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먼저, 37th Degree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37th Degree는 뉴욕, 서울, 밀라노를 기반으로 한 다국적 영상 프로덕션입니다. 광고 및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영화, 다큐멘터리, MCN 음악 채널과 같은 자체 영상 콘텐츠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29CM와 함께 ‘2937 FILM PROJECT’를 진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국내외에서는 콘텐츠 춘추전국시대라고 불릴 만큼 다양하고 현란한 영상물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항상 새로운 시도에 열려있는 29CM와 함께 조금 더 진정성 있는,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이커머스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주간의 기획 회의 과정을 거쳐 온라인 영화 플랫폼의 형태를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 콘텐츠 ‘2937 FILM PROJECT’가 나오게 됐죠.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녹이면서도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가 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하게 되었답니다.    

Q. 브랜드와 김동찬 감독님 작품의 결을 동시에 담아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는데요. 이 두 시선을 영상에 담아내기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점은 무엇이었나요?
브랜드 선정과 그 브랜드에 맞는 스토리를 선별해 내는 과정이 가장 핵심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김동찬 감독의 과하지 않으면서도 잔잔한 울림이 있는 시나리오와 연출, 그리고 그에 딱 맞는 ‘목월빵집’이라는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하나로 합쳐져서, 제작기간 동안 서로 상충되는 부분 없이 부드러운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tags 월간Di , 구례베이커리 , 29CM , 37th Degree , 2937 필름 프로젝트 , 단편영화 , 김동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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