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_밀레니얼 세대, 누구냐 넌(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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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ssue_밀레니얼 세대, 누구냐 넌(01/03)


<무엇이 밀레니얼 세대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가>
소확행, 가성비, 가심비, 딩크, 욜로, 미제너레이션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지니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 이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커머스, 광고, 콘텐츠 시장의 움직임이 치열하다. 그중에서도 밀레니얼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들며 습관적으로 지갑을 열게 만드는 브랜드는 대체 어떤 전략을 취했기에 가능한 걸까. 이번 특집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 그리고 그들의 특성을 브랜드에 적극 반영해 지갑을 열게 만든 사례를 담아봤다.

01. 밀레니얼 세대, 누구냐 넌
02. 습관처럼 내 지갑을 열게 만드는 브랜드
03.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 문토

글. 전찬우 기자 jcw@ditoday.com

기사입력 2019-03-28 10:03




각 세대를 구분 해 지칭하는 용어가 있는데, 최근에는 시장의 주요 소비 세력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가 각 기업과 브랜드의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물론, ‘~세대’라는 용어로 특정 구간의 사람들을 동일화 한다는 것이 가능하고 옳은 것인가에 대한 문제제기는 있지만, 이들에 대한 전체 규정을 하기 보다 그 특성에 기반한 그들만의 독특한 소비 행태를 위주로 살펴보려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그들의 소비를 이해하기 위해 우선, 밀레니얼 세대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을 먼저 살펴본다.


<과도기를 지나오다>
흔히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라 하면 1980년대 초반(혹자는 1975년생 이후라고도 본다)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을 뜻한다. 통용되는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국내에서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자녀 세대로, X세대(1960~1980년생)와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에 끼인 그 중간 즈음이라고 본다.

‘단군 이래 가장 축복받은 세대’라 불리며, 어린 시절부터 고속 경제 성장과 인터넷 발전의 혜택을 누렸고, 그 어느 세대보다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이들은 주장이 강하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황금빛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도 어두움이 드리우는 시기가 온다. 이 세대 첫 출생아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한 2007년 무렵부터 글로벌 금융 위기 등의 영향으로 이례적인 취업난, 일자리 질 저하 등을 겪게 되고, 3포·5포를 지나 ‘N포(모든 것을 포기한 세대)세대’라는 불명예까지 안게 된다.

즉, 밀레니얼 세대는 고성장과 저성장, 아날로그와 디지털이라는 사회의 급변기와 과도기를 거친 사람들로, 다른 세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양면성’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갖게 됐다. 세상의 중심은 ‘나’ 이지만, 본인이 처한 현재의 삶에는 불안과 자조를 느끼는 밀레니얼 세대. 이들을 빗대어 새로운 인생관 및 삶의 방식을 나타내는 다양한 신조어도 탄생했다.





<짜릿해! 내가 최고야!>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이 움직이는 밀레니얼 세대. 그렇기에 이들을 ‘Me Generation (미 제너레이션)’이라 부르기도 한다(2013. 미국 타임지 ‘The Me Me Me Generation.’) 밀레니얼이 이기적인 나르시시스트인지, 아니면 열린 마음을 가진 선량한 사람인지에 대한 활발한 논쟁도 있지만, 그 답이 무엇이든 이전 세대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강조가 더 많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하다. 풍요롭지 못했던 시절, 나를 둘러보기 보다 가족 부양을 위해 한 생을 보낸 부모세대와 달리, 이들은 나 자신에게 훨씬 집중한다.


▲2013년 5월 타임지 표지




이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보다 ‘내가 얼마나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는지’에 주목한다. 그렇기에 이들의 소비는 굳이 ‘소유’일 필요가 없다. 그저 나에게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이면 그만.


<밀레니얼 라이프를 공략하라>
한편 밀레니얼 세대가 우리나라 소비 시장의 유력 주체로 떠오르며, 이들을 공략하는 기업과 브랜드가 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면 지갑을 여는 데 누구보다 망설임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어린 시절부터 인터넷의 혜택을 누리며 자라온 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자신 마음에 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쉽게 구매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분별한 소비를 하는 것은 아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팔아라’ 제프 프롬, 크리스티 가튼 저

길어지는 불경기 속에 ‘가성비’와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행태)’를 꼼꼼히 살핀다. 특히 최근 들어 더욱 주목 받고 있는 가심비와 그 연장선상에 있는 소확행은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행태를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신조어라 할 수 있다. 저조한 경제 성장 속, 주머니 사정은 넉넉지 않더라도 나를 만족 시킬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데 부지런하다.

그렇다면 요즘 이들의 만족도를 끌어 높이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어지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라이프를 통해 확인해보자.

tags 월간 Di , 밀레니얼 , 밀레니얼 세대 , 소확행 , 가성비 , 미제너레이션 , 타임지 , 밀레니얼세대에게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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