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의 함성이 가득했던 용산역 기찻길서 유관순 헌정 사진전시회, 유관순열사의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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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의 함성이 가득했던 용산역 기찻길서 유관순 헌정 사진전시회, 유관순열사의 오마주



전찬우 편집장 jcw@ditoday.com

-Homage to Yoo,gwan-soon(유관순열사의 오마주)

기사입력 2019-03-13 15:50



▲Wetplate photo exhibition 이창주&이규열 습판사진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사진전시회 ‘유관순 열사의 오마주’가 열린다.

사진전은 1919년 3월 1일 당시 태극기가 물결을 이루고 만세의 함성이 가득했던 용산역 기찻길에서 정확하게 100년이 지난 2019년 3월 1일 개막해 한 달간 열린다.

용산역은 당시 일본이 철도건설과 함께 철도행정의 거점을 삼고자 했던 곳이다. 용산역을 중심으로 철도 관리국, 철도병원, 철도구락부, 철도원양성소 등 철도 관련 시설을 대거 조성한 철도역사의 중심지였다.

용산은 조선군 사령부 청사가 있었던 곳이고, 조선 총독관저가 있었던 식민지 침략의 역사의 중심지이며 일제 식민통치의 상징과도 같은 일제강점 역사의 중심지다.

최소 100만 명이 넘는 조선인이 용산역 광장에 모여 열차를 타고 군함도, 사할린, 쿠릴열도, 남양군도로 끌려갔던 가슴 아픈 사연을 기억하고자 용산역 광장 한 켠에 강제징용 노동자상도 2017년 세워진 바 있다. 그리고, 용산역 가까이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에는 유관순열사의 추모비가 있고, 가까운 효창공원에는 식민지 역사박물관이 마련되어 있다.

용산에 깃든 치욕의 역사를 기념하는 역사공원 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진실과 화해를 위한 기념 공원을 조성하자는 목소리가 가득한 이 용산에 기찻길 옆 전시는 유관순을 통해 세상에 외치는 발언이기도 한 셈이다.


<고집스럽게 습판사진기법을 지켜가는 이유와 그 의미>

이번 전시가 거리의 높이 7m에 약 300m 길이의 대형 벽에서 이루어 짐은 거리로 나와 독립운동을 한 열사들의 풍경을 대신한다. 관객들은 거리에서 본 사진들을 통해 당시의 함성을 상상하게 될 것이다.




▲2019년 3월 1일 습판사진전 '유관순열사의 오마주' 전시 현장인 용산기찻길앞


특히나,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습판사진기법으로 촬영한 사진들로 1851년 영국의 프레드릭 스캇 아처(Frederick Scott Archer)가 발명한 19세기 사진술이다. 습판사진은 철판이나 유리에 유제가 마르기 전에 촬영과 현상을 하는 사진기법이다. 인물사진이 활성화되는 데 크게 기여했던 사진술로, 이 사진술의 대표적 작품으로는 링컨대통령의 사진이 있다.  


▲링컨 대통령의 습판사진


링컨 대통령의 습판사진은 당시 선거포스터로 사용돼 대통령 당선에 유용하게 활용되었다. 링컨의 초상을 촬영한 매튜 브레디(Mathew B. Brady)는 이후 링컨의 제안으로 습판사진술로 미국 남북전쟁을 촬영하기도 했고, 상당수의 기록이 남아 있다. 매튜브래디는 최초의 전쟁사진가라 말할 수 있다.

1960년대를 대표하는 팝아트가 한국에서는 당시 자리매김을 못 한 채 2,000년이 넘어 자리매김하고 코리안 팝아트가 맹활약하듯, 이 습판사진은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한국에 유입되지 못했던 장르이다. 사진작가 이창주, 이규열은 국내 굴지의 주류 잡지매체와 광고계에서 25년 간 활발하게 활동한 사진가들이다. 이러한 상업사진가임과 동시에 한편으로 역사적 사실에 저항하듯 습판사진을 2015년부터 독학으로 연구하여 고집스럽게 촬영하고 알리는 중이다.

습판사진은 100년 이상 보존 가능한 사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유관순열사의 오마주’ 전시를 습판사진으로 선보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열사의 혁명가로서의 정신을 이 시대 사람들에게 알리고, 독립유공자들과 유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게다가 습판사진이 100년 이상 보존되는 특성과 맞물려, 3.1일운동정신을 과거의 100년으로부터 미래의 100년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셈이다.


<이번 용산역 거리 전시로>

‘대한민국 최초의 습판사진관’인 등대사진관(이창주, 이규열)은 3·1운동 당시 유관순열사의 혁명가적 모습을 100여년 전 습판사진기법으로 재현하고 유관순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오마주하려 한다.


▲이창주, 이규열 작가

본 전시를 준비한 이창주 사진가는 “19살 소녀가 목숨을 걸고 거리에 나온 것은 조국을 빼앗긴 억울함과 분노였을 것입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따듯한 봄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열렬하게 싸운 독립운동가와 유가족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이 사진을 헌정합니다."라 전했다.
 
이규열 사진가는 “100여년 전 사진기술인 습판사진기법으로 100년 전 3.1절의 유관순열사의 모습을 재현해 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 습판사진의 특징인 얼룩들이 유관순열사의 고통과 분노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3.1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현장인 용산역 기찻길 옆에서 이번 전시를 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 전했다.

이창주, 이규열은 현재 용산역기찻길옆(용산땡땡거리)에서 등대사진관을 운영 중이며, 각종 TV매체와 언론에 아래와 같이 소개된 바 있다.


KBS VJ 특공대(870화), SBS 빅픽처패밀리(사진자문), JTBC 최고의 사랑(김숙, 윤정수 편/ 96화). SBS 가로채널(최민수 편), EBS 다큐시선(41화), JTBC 바람난언니들(효민, 페이 편/ 6~7화), KBS 3.1절 100주년기념쇼 ‘100년의 봄’(윤주빈, 한수연, 박환희)


<용산역과 애국운동의 기념비적 의미>
 
본 사진전시회는 100여년 전 습판사진기법을 지켜가는 등대사진관의 두 사진가와 코레일의 협조로 이루어 졌다. 전시장으로 사용된 벽의 소유자인 코레일은 본 전시를 마련하는 데 있어서 매우 뜻 깊게 공감하며 승락과 더불어 공공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코레일의 제안으로 이후 등대사진관은 안중근 습판사진전을 서울역에서 개최하기로 논의 중이며, 코레일과 등대사진관은 차후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 줄 애국시리즈를 기획 중이다.









[전시정보]
전시기간: 2019년 3월 1일 ~ 2019년 3월 31일
전시장소: 용산철도회관에서 용산기찻길사이-야외전시(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21가길)
전시문의: 등대사진관(02-3785-3014, www.lighthousetintype.com)

*이창주 프로필 (1971년생)
1996 - 2001 잡지 주부생활(학원사) 사진부
2002 - 2005 Kamp studio (경향 AD & MEDIA)
2006 – 2014 Lighthouse pictures (대표)
2014 - 현재 LighthouseR & 등대사진관 (대표)

*이규열 프로필 (1971년생)
1996 - 1998 경향신문 출판국 사진부
1998 – 2006 Kamp (경향 AD & MEDIA)
2006 – 2014 Lighthouse pictures (대표)
2014 - 현재 LighthouseR & 등대사진관 (대표)

tags 월간Di , 유관순열사 , 유관순 , 용산 , 등대사진관 , 습판사진 , 3.1운동 , 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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