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와 테크의 가장 이상적인 만남 2016 부산국제광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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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테크의 가장 이상적인 만남 2016 부산국제광고제

글. 신건우 기자 gw@websmedia.co.kr




오는 8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광고제인 ‘2016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 www.adstars.org)'가 개최했다. 지금껏 지속적인 출품 증가세를 보인 부산국제광고제는 9회째를 맞은 올해, 61개국에서 18,063편이 출품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의 메인 테마는 ‘Break’. 기존 형식을 깨고 새로운 시도가 일어나는 광고계라는 의미를 반영한 테마만큼이나 현장에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했다. 특히 세계적인 마케팅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인 ‘애드텍(ad:tech)’이 함께 열려, 광고와 테크놀로지가 만나는 접점을 행사에 그대로 옮겨왔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애드텍과 시너지를 일으켜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

모두에게 열린 부산, 전문화된 국제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는 모두에게 열린 행사다. 출품 등록부터 전시 관람까지 일반인들도 무료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오픈 세미나만 무료). 전시회에는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1,680편 작품과 세계공익광고, 심사위원 테마전, 에피 어워드 코리아 수상작, 창조캠프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일반인 출품은 3,858편에 달하며 전체 출품작 중 21.4%를 기록했다. 전문 광고인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광고제로서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심사는 매우 전문적으로 이뤄진다. 부산국제광고제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광고인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도 ‘마놀로 테체라(Manolo Techera)’, ‘제레미 크레이건(Jeremy Craigen)’, ‘팀 도허티(Tim Doherty)’, ‘리 레예즈(Leigh Reyes)’ 등 광고계 거장들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상의 권위를 높였다. 한편, 광고제 기간 파이널리스트 심사를 통해 그랑프리와 금, 은, 동상을 선정한다. 특히 제품서비스와 공익광고 부문 중 분야별 최우수 작품은 올해의 그랑프리로 선정되는 영광을 갖게 된다.

테크놀로지와 마케팅의 접점
오늘날은 AR, VR, 홀로그램,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의 등장으로 디지털 환경은 엄청난 속도로 변화했다.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춰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도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광고가 눈에 띄었다.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는 각 부스에도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기업들이 단연 돋보였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후원 업체인 kt는 혁신적인 테크놀로지가 모인 놀이동산을 만들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Kt는 자사 IoT 헬스케어 솔루션인 ‘GiGA IoT 헬스’를 VR과 접목한 VR 롤러코스터, VR 바이크, VR 골프 등 기술 트렌드와 스포츠/레저 활동을 성공적으로 엮어내며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애드텍@부산 국제광고제(Ad:tech@AD STARS)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애드텍에서는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마케팅 전략을 만날 수 있었다. 실시간 마케팅 분석이 가능한 차이 커뮤니케이션(CHAI Communication)의 큐브 플랫폼과 취향 검색 네트워크 서비스인 마이셀럽스(mycelebs)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중국 IT/애드테크 전문 기업인 텐센트(Tencent), 퀀징(Quanjing), 애드파트너(AD Partner)도 참가해 국제광고제로서 행사의 다양성을 높였다.

왜 마케팅 테크놀로지여야 하는가
기존의 마케팅은 기업이 원하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고객과 기업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졌고, 이제 단순한 메시지 전달 만으로는 고객의 반응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는 시대가 됐다. 이제, 마케팅의 중심은 기업에서 고객으로 완전히 전환했다. 이에 마케팅 업계는 고객의 행동이나 구매 요인 등을 더욱 정확히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가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드텍 역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에, 디아이투데이는 해당 주제에 관한 가장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진 행사 내 강연 하나를 재구성했다. 해당 강연에는 홍성학 네오다임 부사장, 김윤석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산업전략팀 부장, 허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이 참여했다. 강연의 제목은 ‘기술, 마케팅에 새로운 장을 열다’이다.


왼쪽부터 허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 김윤석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산업전략팀 부장, 홍성학 네오다임 부사장
 
Q. 오늘날 기업의 마케팅과 고객과의 관계는 어떤 상태인가.
홍성학(네오다임) 마케팅의 대상이 되는 고객은 급속도로 디지털화 되는 반면, 기업의 마케팅 시스템은 너무나 늦은 속도로 디지털화돼 가고 있다. 고객은 비행기를 타는데, 기업은 뛰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다. 기존의 마케팅은 자기주장을 위한 아이디어나 비주얼이 중요한 서플라이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고객 중심으로 마케팅 전환이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

Q. 오늘날 고객 중심으로 기업의 브랜딩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김윤석(한국어도비시스템즈) 브랜딩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로 차별화를 갖는 것은 갈수록 유지 시간이 짧아지고 있다. 그래서 모든 기업은 고객 경험을 중요시한다. 이제 브랜드는 고객경험을 나타내며, 마케팅 관점에서 모든 마케팅 채널, 상품 서비스 등 모든 곳에서 제공되는 경험의 총합이라 일컫는다.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는 과정 자체를 새로운 상품이라고 이야기 한다.

Q. 이런 상황에서 마케터로서 테크놀로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홍성학(네오다임) 기업은 고객의 언어와 행동을 해석해야 하며 보조적인 도구가 바로 테크놀로지다. 마케팅 테크놀로지를 한마디로 말하면 마케팅의 현재 한계와 고민을 테크놀로지로 극복하자는 말이다. 오늘날은 이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혁신적인 마케팅이 만들어진다.

Q. 마케팅 테크놀로지가 실제 기업에서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허윤(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가장 먼저, 회사에서 필요한 마케팅 테크놀로지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기존의 마케팅과 통합을 이뤄나가야 한다. 특히, 마케팅 테크놀로지가 마케팅 부서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과 관련된 영업, 임원들, 파트너까지 연결돼야 한다.

Q. 마케팅 테크놀로지를 시작하는 이에게 한마디 해달라.
홍성학(네오다임) 마케팅 테크놀로지는 먼저 데이터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모습을 가졌는지 데이터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마케터라면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데이터에 질문하고 데이터에 대한 답을 찾는 연습을 하면 된다. 다음으로 마케팅 테크놀로지를 아는 역량이 필요하다. 마켓의 준비된 일원을 찾거나 기존 인력을 트레이닝하는 방법은 비효율적이다. 마케팅 테크놀로지로 대화할 수 있는 에이전시나 파트너를 잘 선정해 커뮤니케이션해야 한다.
김윤석(한국어도비시스템즈) 그리고 이미 통합된 플랫폼을 활용해 접근해야 한다. 데이터에 대한 부담과 역량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쉽게 접근하는 시스템으로 마케팅 스위치를 하나씩 올린다는 생각으로 실행 나가며 필요할 때 바꿔나가야 한다.
허윤(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현재 마케터의 고민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마케터에게 요구사항이 늘어나며, 실제 세일즈 데이터를 증명해야 하는 입장에까지 서게 됐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마케팅 테크놀로지가 해결해 줄 것이다. 마케팅 테크놀로지를 잘 활용해 이러한 상황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가길 바란다.

디아이 매거진 10월호에는 2016 부산국제광고제와 애드텍@부산국제광고제(ad:tech@AD STARS) 전체를 조명한 풀버전 기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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