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AC2016 인터뷰(정재욱 리플렉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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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C2016 인터뷰(정재욱 리플렉션 대표)

글. 디아이매거진 편집국 di@websmedia.co.kr

리플렉션은 디지털 에이전시로서 HTML을 실제 웹 환경에 접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를 통해 클라우드 폰트 제공 서비스인 타이포링크(typolink.co.kr)를 운영하고 있다. 정재욱 리플렉션 대표는 TPAC 참여 목적을 밝히며, 이를 계기로 최신 웹 표준 규격인 HTML5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의 자사 비즈니스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논의했다.



정재욱 리플렉션 대표 TPAC2016에 참여한 목적이 무엇인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HTML5 표준화 작업이 한창인데, 이미 글로벌 브라우저 회사들과 많은 전문가가 참여해 최종 권고안이 발표된 상황이므로,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범위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HTML5를 이해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를 논의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회사 미래 사업 구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행사에선 수많은 주제를 중심으로 컨퍼런스가 진행됐는데, 특별히 어떤 주제에 관심이 갔나.
총 네 가지 세션에 관심이 갔다. 첫째는 ‘HTML Media Extensions WG’, 둘째는 ‘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 WG’, 셋째 ‘SVG WG’, 마지막 넷째 ‘Web of Thing IG’. 한국에선 비교적 생소한 단어일 수도 있겠으나, 웹 비즈니스를 실질적으로 관심 있게 지켜보는 이들이라면 모두 이 주제에 관심이 있을 것 같다.

주제별로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밝혀달라.
먼저 HTML Media Extensions WG 파트에선 주요 동영상 서비스 기업들의 HTML5 – MSE(Media Source Extensions) 현황 파악, 동영상 압축 코덱 기술(VP9) 현황 파악, 각종 플러그인에 대한 자율성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두 번째 주제인 ‘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 WG’에선 주제어 그대로, 웹 접근성을 충족하면서도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풍부한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실버 플래닝(Silver Planning)’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진행 속도가 더디며 미래 사업가치가 높지 않은 관계로 글로벌 브라우저 업체 및 전문가들의 관심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 최신 기술 반영에 있어 역행하는 부분들이 있어 선호도가 높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였다.
세 번째 ‘SVG WG’ 세션에선 ‘SVG’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SVG’란 ‘스케일러블 벡터 그래픽스(Scalable Vector Graphics)’라 불리는 2차원 벡터 그래픽을 표현하기 위한 XML 기반의 파일 형식으로, W3C 주도 하에 개발됐다. 현재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8 이하 버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원하는 본 형식과 관련해, 브라우저별 고려 사항, 특성 및 차이점, 모바일 앱 적용 범위, 발전 현황 등을 파악했다.
마지막 넷째 세션인 ‘Web of Things IG’는, IoT와 함께 IT업계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WoT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WoT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사업적 기회는 무엇인지, 웹과 사물이 연결되었을 때 창출할 수 있는 미래 가치는 무엇인지 등 디지털 에이전시로서 해당 주제어와 관련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상당히 많았다.

행사에 참여한 후기와 함께 향후 어떤 방식으로 자사 서비스에 TPAC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적용할 수 있을까.
사실 첫 참가였다. 그렇기에 워킹그룹 별 분위기와 그들의 주요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세션을 참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참관했다. 초기 예상했던 내용보다 다소 실무 중심적으로 빠르게 진행돼, 테크니션이 아닌 경영자 입장에서 모든 이슈를 이해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움도 있었다. 다만, 향후 사업 방향 선상에 있는 워킹그룹을 선택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각 그룹별로 고민하고 있는 이슈들이 디지털 에이전시가 지닐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이고, 해당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비즈니스 차원에서 지속 관찰할 계획이다. 이러한 내용이 결국 우리 회사의 핵심 기술과 업무 영역으로 확대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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