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퍼스트 시대를 위한 세로형 영상 제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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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퍼스트 시대를 위한 세로형 영상 제작법

전 세계 마케터들을 위해 브랜드에 특화된 커스텀 콘텐츠를 만드는 셔터스톡이 지난 2017년 나타난 트렌드를 짚어봤다. 셔터스톡에 의하면 작년 영상 콘텐츠에 대한 고객의 수요는 185% 증가했다. 이 중 78%는 소셜 채널에서 활용하기 위해 주문됐다. 뉴스피드와 광고 채널 상에서 영상이 널리 사용되면서 사용자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의 표준이 되고 있다. 

김신혜 기자 ksh@webmsmedia.co.kr 






세로형 영상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뉴스피드에 맞춘 크리에이티브 개발의 필요성이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플러리에 의하면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5시간 모바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한다. 모바일의 부상은 기존 가로형 영상보다 알맞은 세로형 영상이 선호됨을 보여준다. 소셜미디어위크에 의하면 밀레니엄세대는 평균 150번 정도 휴대폰을 확인하지만 콘텐츠를 보기 위해 스크린을 돌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한다. 이는 마케터들이 변화하는 사용자의 행동 패턴에 맞준 콘텐츠를 제작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에 맞추어 2017 유로 베스트 패널디스커션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영상 제작법을 의논했다.




<2017 유로 베스트 패널디스커션 (Panel Discussion)-Shutterstock: Vertically Unchallenged>
일시: 2017년 11월 29일
진행: 셔터스톡 커스텀 본부장 그랜트 먼로 (Grant Munro)
참석자: News UK의 모바일 및 영상 부서장 밀톤 엘리아스 (Milton Elias),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티브숍(Creative Shop)의 크리에이티브 전략담당(Creative Strategist) 캣 한(Kat Hahn)


2017년 런던에서 개최된 유로 베스트 패널디스커션 (Panel Discussion)에서 그랜트 먼로 셔터스톡 커스텀 본부장, 밀톤 엘리아스 News UK 모바일 및 영상 부서장 그리고 캣 한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티브숍 크리에이티브 전략담당이 브랜드들이 세로형 비디오를 어떻게 빠르고 합리적인 비용에 제작할 수 있는지 의논했다.

그랜트 셔터스톡 커스텀 본부장: 모바일은 세로형 비디오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소비자들은 하루 평균 세 시간 모바일을 사용하고 150번 정도 확인한다. 대부분 시간은 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과 유튜브와 같은 소수의 앱 내에서 소비된다. 유튜브는 2015년부터 전체 화면으로 세로형 영상을 재생했고 스냅챗은 가로형 영상보다 세로형 영상을 9배 더 많이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세로형 영상 제작의 중요성은 부상했지만, 시간과 자원적 제약으로 인해 소수의 브랜드만이 이를 사용하고 있다.

밀톤 News UK 부서장: News UK의 편집국과 상품 부서와 협업하며 파트너 브랜드와 최종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광고 플랫폼이 세로형 영상으로 이동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 News UK에서 모바일의 성장이 크게 두드려졌다. 92%의 더썬(The Sun) 디지털 구독자는 모바일을 통해 방문하고 더타임즈(The Times)에서는 80%로 나타났다. 대중이 모바일 콘텐츠를 더 소비하게 되면서 맞춤형 모바일 영상 제공도 늘어났다.

캣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 전략담당:  현재 매일 3억여 명의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모바일 비디오를 소비한다. 모바일을 위해 세로형 영상을 제작할 때 가치를 더하는 법은 사람들의 니즈에 맞추는 것이다. “계속 가로형 영상을 사용하세요”라고 말하는 것보다 시청자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랜트 셔터스톡 커스텀 본부장: 세로형 영상을 제작할 때 모바일 및 SNS 이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앱과 브라우저 경험의 차이점은 사용자의 사고방식과 의도다.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지켜보고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하라. 브라우저와는 달리 대부분은 정보나 특정한 것만을 검색하지 않고 앱 내에서 매우 흥미롭고 비주얼적인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를 보길 원한다.

캣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 전략담당: 또한, 사람들은 이제 핸드폰으로 가로형 영상을 많이 안 찍는다. 세로로 찍는 것이 손에 익숙하고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주류는 세로형 영상이니 이에 맞춰 흥미를 끌 콘텐츠 만들 방법을 언제나 생각해야 한다.
만약 제한된 자원으로 인해 세로로 찍을 수 없다면,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out-of-home)를 편집하는 방식을 시도할 수 있다. 사이니지를 보면 핸드폰과 비슷한 세로형 비디오 포맷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가 페이스북이나 핸드폰에 사용 가능한지 검토해보자. 만약 가능하다면 이미 가지고 있는 콘텐츠 수명을 늘릴 뿐 아니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브랜드에 따라 핸드폰으로 세로형 영상을 찍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 만약 젊고 신선한 브랜드라면 핸드폰으로 촬영한 캠페인은 정감 있고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이에 반해 럭셔리 브랜드의 경우라면 저화질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랜트 셔터스톡 커스텀 본부장: SNS 플랫폼의 콘텐츠를 만들 때 기존 콘텐츠와 너무 비슷해 보여 경쟁사 콘텐츠와 차별성을 두지 못할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콘텐츠는 모두 다 특유의 인스타그램 감성을 보여 브랜드의 룩앤필이 사라질 수도 있다.
무드 보드(Mood Board)를 활용해 SNS상에서 브랜드의 룩앤필을 정렬할 수 있다. 25~50개의 브랜드를 나타내는 이미지들을 정하고 그 중 공통된 크리에이티브 변수들을 찾아보아라. SNS에서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 때 무드 보드의 이미지들을 사용해 콘텐츠가 독창적이고 브랜드를 잘 표현했는지 판단할 수 있다.

캣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 전략담당: 세로형과 가로형 영상 모두 찍어야 한다면, 중요 요소들이 각각의 프레임 안에 다 들어갔는지 확인해서 편집 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해라.
만약 가로형 영상만 찍고 있다면 가로형 영상을 반으로 나누어 위아래로 쌓음으로써 영상 타일(Tile)을 만들 수 있다. 대화하고 있음을 보여줄 때도 캐릭터가 있는 두 프레임을 위아래로 쌓아 올려 나타낼 수 있다.
그리고 편집 시 창의적으로 해라. 하루 정도 에디터를 고용해 같이 일하는데 큰 비용이 안 든다. 1000파운드 (한화로 약 150만 원)를 투자하면 이미 가지고 있는 가로형 영상으로 보기 좋은 세로형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밀톤 News UK 부서장: 사람들의 관심을 처음부터 사로잡아야하고 영상 길이는 짧게 해야 함을 언제나 명심하라. 15초 영상 광고가 흔하지만, 3~6초 안에 끌리는 스토리를 전달하면 보다 높은 시청률을 얻을 수 있다. 시청자와 시청환경을 이해하고 한가지 방식이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음을 기억하자. 

그랜트 셔터스톡 커스텀 본부장: 정리하자면 세로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영상 콘텐츠 제작 전략을 모두 뜯어고칠 필요는 없다. 제한된 자원 및 예산안에서 세로형 영상을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다. 모바일 콘텐츠에 목마른 소비자들이 그들의 니즈에 맞춰 제작된 세로형 영상을 시청할 때 이러한 노력이 보상받을 것이다.

tags 월간 Di , 디아이 매거진 , 셔터스톡 , 세로형 영상 , 모바일 퍼스트 , 유로 베스트 패널디스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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