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2019 with Blockchain, 2019년 블록체인을 내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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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2019 with Blockchain, 2019년 블록체인을 내다보다


지난 1월 9일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LIN ARENA(린 아레나)가 주관하는 ‘Hello! 2019 with Blockchain’이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2018년 암호자산 시장에 대한 정리와 함께 2019년 블록체인 관련 키워드를 분석하고 블록체인의 미래를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글·사진. 최아영 기자 azero0209@ditoday.com

자료. 송인규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제공


기사입력 2019-02-21 09:55




Good bye 2018,
Hello 2019
about Blockchain

<2018년, 암호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

작년 한 해, 비트코인(Bitcoin)과 이더리움(Ethereum) 등 모든 암호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이더리움은 시총 2위에서 3위로 밀려날 정도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2위를 탈환하기는 했지만 믿었던 이더리움의 하락은 암호자산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실감하게 했다. 이더리움은 탈중앙성과 개방성 덕분에 2년 사이에 시총 2위를 자랑하는 암호자산 플랫폼이 되었다. 그러나 작년 전반적인 암호자산의 하락 속에서 이더리움 역시 그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암호자산 시장 비트코인(Bitcoin)과 이더리움(Ethereum)

이더리움의 하락에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ICO(Initial Coin Offering) 규제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ICO는 블록체인 기업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전시킬 자금을 코인으로 발행해 투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이더리움은 ICO에서 주로 사용되는 암호자산인데 작년 ICO 규제의 강화로 ICO 시장이 위축되면서 이더리움의 가치가 떨어지게 됐다.



▲ 덜한 하락세를 보인 리플(Ripple)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다른 암호자산보다 상대적으로 덜한 하락세를 보인 것은 리플(Ripple)이었다. 리플은 송금에 특화되어 있는 암호자산으로, 몇 초 만에 송금 서비스가 가능하다. 리플의 경우 B2B 시장의 빠른 적응과 은행들의 리플 시스템 사용으로 인해 그 하락세가 덜했다.


<2019년 블록체인 관전 포인트>



▲ 2019년 블록체인 관전 포인트의 세 가지 측면


① 프로젝트 공급 측면

2019년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리버스 ICO(Reverse Initial Coin Offering)이다. 리버스 ICO는 기존 사업과 별개로 암호자산을 발행하는 것과 달리 이미 상용화되고 있는 기존의 사업을 기반으로 암호자산을 공개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기업들이 볼록체인을 받아들이고 리버스 ICO를 시행할 것이냐이다. 

그러나 리버스 ICO의 경우 기존의 사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토큰을 발행하는 순간 기존 주주들의 이익과 토큰 홀더들의 이익이 상충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따라서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시행하거나 기존 주주들과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야 하므로 법적인 문제 해결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사용자의 이목을 끄는 프로젝트를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시장에는 암호자산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문제도 있지만 실제 활동 사용자가 매우 적다는 문제도 있다. 따라서 확실히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프로젝트가 생겨야 하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어떤 기업에서 만들어낼 것인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② 투자자 수요 측면

중요한 것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시스템의 등장이다. 주식의 경우 자신이 투자한 주식은 거래 증권사가 없어지더라도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된다. 그러나 암호자산의 경우 온전히 자신이 거래한 개별 거래소에 보관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거래소만 믿고 투자를 해야 한다. 따라서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탁(Custody) 시스템이 등장해야 한다. 또한 현재 거래소들의 거래 가격 문제 등과 같이 거래소와 관련된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선물, 옵션, ETF(Exchange Traded Fund) 등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격 역시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의 거래 시스템이 아직은 미성숙한 만큼 공신력 있고 안전하며 중앙집권적인 시스템이 개발되어야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③ 중간자 측면

중간자는 정부와 학계가 있다. 현재 한국과 중국의 경우 ICO를 금지하고 있다. 여기서, ‘Policy Arbitrage’라는 용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Policy Arbitrage’란 특정 국가들이 대부분의 국가와 다른 규제환경을 만들어 이익을 취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다른 국가들이 ICO를 규제할 때 각자의 국가에 맞는 유리한 규제 환경을 만들고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스위스, 몰타, 바하마 등의 나라들이 자신의 국가에 유리한 투자를 유치하고, 고용을 증대시키고 있다. 최근 프랑스도 이에 편승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중국의 경우 작년 ICO 금지했고 현재 Policy Arbitrage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많은 투자자들이 ICO 금지와 좋은 투자 조건을 찾아 해외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년에도 정부의 ICO 규제가 지속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학계의 역할도 중요하다. 현재 암호자산의 경우 화폐,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학계에서 정확한 가치 평가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블록체인을 비롯하여 암호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는 학계에서의 중요한 숙제이다.




앞서 말했듯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은 여러 가지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화폐, 증권 등으로 명확히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활용 측면에서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다. 현재 블록체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그 가치를 부정적, 혹은 단편적으로 확정 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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