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행복한 놀이를 위하여 - 굿네이버스 아동놀권리옹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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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행복한 놀이를 위하여 - 굿네이버스 아동놀권리옹호 캠페인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이 행복하고 이로운 광고를 만드는 것이 철학이라고 말하는 크리에이티브마스. 이러한 철학 아래 크리에이티브마스는 꾸준히 NGO 단체들의 캠페인을 제작해오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아이들의 놀권리를 지키기 위해 캠페인을 제작했다.  

글. 최아영 기자 azero0209@ditoday.com
사진. 크리에이티브마스 제공
기사입력. 2019-10-18 10:16





프로젝트명  아동놀권리옹호 캠페인-아이들 편에서 놀이를 외치다            
광고주 ㅣ 굿네이버스            
브랜드명 ㅣ 굿네이버스            
제작사 ㅣ 크리에이티브마스            
집행기간 ㅣ 2019년 7월 1일 ~ 2019년 12월 31일            
오픈일 ㅣ 2019년 7월 1일             
URL ㅣ brand.goodneighbors.kr/2019

Di : 이번 굿네이버스 캠페인의 기획 과정이 궁금합니다.

이구익 크리에이티브마스 CD :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NGO 단체예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소외된 이웃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죠. 그중에서도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많은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굿네이버스가 진행하고 있는 아동권리보호사업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특히 아동의 4대 권리 중 놀권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사회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어요.

김남헌 크리에이티브마스 팀장 : 캠페인의 메인 카피는 ‘아이들 편에서 놀이를 외치다’입니다. 굿네이버스는 언제나 아이들의 입장에서 권리를 생각하고 있는 단체이고 그런 굿네이버스가 아이들의 놀권리 보호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었어요.
그런데 사실 아동의 놀권리는 이미 여러 NGO 단체에서 다뤘던 주제이기도 해요. 앞서 다양한 캠페인들이 많이 진행된 상태였기 때문에 저희는 굿네이버스라는 단체를 보다 차별성 있게, 또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트랜디하게 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위해 머리를 맞댔어요.




“우리가 행복하다고 느낄 때요? 상상하는 대로 언제든 신나게 놀 때에요”

Di : 기존 캠페인들과 다른 방식으로 놀권리를 다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셨나요?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캠페인에는 어떻게 표현됐나요?

김남헌 팀장 : 우선 말 그대로 아이들의 생각으로, 아이들의 시각으로 놀이를 바라보고자 했어요. 그러다 문득 아이들의 상상력과 판타지에 주목하게 됐죠. 아이들은 놀면서 다양한 상상을 해요. 자전거를 타고 우주를 날아다니기도 하고 점프를 하며 하늘을 날기도 하죠. 또 블록을 쌓을 때는 거인이 되어 거대한 건물을 쌓아 올린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어른들이 생각하기에는 초현실적이고 말이 안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 아이들 편에 서는 것이잖아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생각을 담아내고자 했죠.

이구익 CD : 아이들의 권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누군가에 대해 고민했던 것 같아요. 최근 국내 NGO후원 추세를 보면 소규모 개인 후원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아이의 권리에 대해 고민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캠페인에 아이와 함께하는 여성을 등장시켰어요. 아이들 곁에 굿네이버스가 함께 해왔고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Di : 말씀해주셨듯이 굿네이버스는 NGO 단체잖아요. 그러다 보니 상업 광고 제작과는 다른 부분이 있었을 것 같아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부분이나 신경 쓰신 장면이 있으신가요?

김남헌 팀장 : NGO 단체의 캠페인이라고 하면 대중들이 기본적으로 떠올리는 게 어려운 환경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연민을 느끼면서 모금을 유도하는 장면을 떠올려요. 그런 뻔한 캠페인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어요. 단순히 참여를 권유하는 것이 아닌 브랜드의 이미지를 세련되게 표현하고 싶었죠. 젊은 사람들의 감성에 맞게요.

이구익 CD : 타 NGO 단체와는 다른, 굿네이버스만의 차별성이 대중들에게 인식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확히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던 것 같아요. 굿네이버스만이 가진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죠.
그리고 방송통신심의 규정이 강화되면서 비영리단체의 지상파 광고물의 경우 기관명, 모집 기간, 캠페인 명 등이 명시돼야 해요. 저희는 후원이라는 단어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규정에 따라 넣을 수밖에 없었어요. 점검이 필요한 부분이 생각보다 많아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폈던 것 같아요.



Di : 아이들과 함께하니 촬영장 분위기도 좋았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김남헌 팀장 : 이렇게까지 많은 아이들을 촬영한 적은 처음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유치원 선생님의 마음으로 현장을 컨트롤했던 것 같아요. 촬영 날이 유난히 더워서 서 있기만 해도 지쳤는데  아이들은 계속 뛰고 장시간 촬영을 했는데도 지치질 않았어요. 처음 보는 친구들인데도 다 같이 모여 놀고 치킨을 나눠 먹더라고요.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이후 실내에서 박스를 쌓는 장면을 촬영했어요. 박서현이라는 단발머리 친구가 박스를 쌓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쁜 거예요. 아이의 표정도 전체적인 앵글도 너무 좋았죠. 그래서 이미 오케이 사인이 났는데도 모든 스태프가 그 친구를 멍하니 보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Di : 마지막으로 캠페인을 마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구익 CD : 상반기 내내 공을 들였던 캠페인이에요. 몇 개월 동안 노력을 기울이다 보니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볼 때마다 놀권리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원하는 것이 제공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제 딸을 볼 때도 말이죠.
저의 인식이 변화한 것처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대중의 인식에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굿네이버스에 대한 이미지와 핵심 카피가 대중들에게 잘 스며들길 바랍니다.

김남헌 팀장 : TVCF 뿐만 아니라 온라인, 라디오, 옥외 광고도 함께 진행하다 보니 준비과정에서 힘든 점이 많았어요. 아침에 눈을 뜨면 굿네이버스를 생각할 정도로요. 저희나 클라이언트 측이나 걱정이 많았는데 그에 비해 결과물이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하반기에도 놀권리에 대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역시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어요.

이영원 크리에이티브마스 대리 : 노력을 기울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상업광고와 결이 다르기 때문에 캠페인이 라이브 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도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만큼은 캠페인을 통해 잘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앞으로의 반응을 위해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tags #월간 Di #굿네이버스 #크리에이티브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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